청소의 발견 잘웃는아이 9
박규빈 지음 / 다림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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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저도 함께 읽어봤는데, 박규빈 작가님 센스가

글과 그림에서 엿보였어요.

저 역시 키득거리면서 보게 되는 책이었는데,

정말 이 책을 읽고 난후에는 청소를 하게 될 거 같은

청소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아주 쉽고,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책장을 넘기다 보면,

주인공의 엄마가 된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제가 하는 잔소리가 그대로 나옵니다.

 

이러한 책이 딸의 흥미를 끌기엔 충분했고요,

책을 받자마자 쏙 빠져서 읽더니, 휴일 아침 일어나 눈곱도 안 떼고 이 책을 또 봅니다.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청소를 안 하고 싶은 주인공의 소원이 이뤄졌을 때,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이 어떻게 변할지

책에서 보여주고 있어요.

보다 못한 주인공이 청소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는 스토리인데,

 

주인공은 노벨 청소학상 수상자가 되고,

베스트셀러 작가가 됩니다.

책의 이름이 무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청소]라네요.

ㅋㅋㅋㅋ

 

 

재활용 쓰레기 수거 일마다 산처럼 쌓여있는 쓰레기들을 보며

걱정스럽고, 심란한데

우리 아이들과 이 책을 읽어보면서

환경을 지키는 방법과

청소가 왜 꼭 필요한지 함께 생각을 나눠 보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킥킥 웃으며 읽다 보면 어느새 청소가 하고 싶어진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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