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사내변호사 생존전략 - 대체 불가능한 법무팀을 만드는 실무 가이드
권희성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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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변호사는 아니지만,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데 관심이 많은 직장인으로서 큰 도움이 된 책입니다.

'변호사'라는 직업을 예시로 하여 어떤 작업을 ai에게 맡기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며 어떤 점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무척 상세히 설명하는 이 책은 다른 분야의 직무에서도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고가 가능합니다.


AI를 반복 업무에 탁월한 속도를 보이지만 간혹 실수를 하는 직원으로 여기며 이를 책임지고 다뤄낼 수 있도록 대하는 저자님의 자세, 마인드셋은 특히나 활용할 수 있는 AI가 넘쳐나고 계속 발전하는 지금 시대에 더욱이 필요한 이야기로 다가왔습니다.

어쩌면, '도움이 된다'보단 '알아야만 한다' 영역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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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을 두드리지 마세요 속닥속닥 그림책 2
김고은 지음, 정홍주 그림 / 고래책빵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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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쏟는 말들이 언젠가는 꽃이 될 수도, 가시가 될 수도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처음 진지하게 되짚어보게 됐다. '꽃잎을 두드리지 마세요'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꽃망울에 비유하며, 우리가 얼마나 쉽게 그 가능성을 꺾는지 되묻는다. 부정의 말 한 마디가 아이의 마음에 남기는 흠집은 생각보다 깊고 오래가며, 긍정의 말 한 마디는 그 아이가 자신을 세상에 내보일 용기가 되기도 한다. 단순한 육아서가 아니라, 부모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성찰을 유도하는 그림책이다. 화려하거나 과장되지 않은 문장들이 오히려 마음에 오래 남는다. 그림도 따뜻하게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며, 말보다는 분위기로 더 큰 메시지를 전해준다. 아이와 함께 보기에도 좋지만, 혼자 조용히 읽기에도 참 고마운 책이었다. 지금 내 아이는 어떤 말 위에 서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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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취 경제
이순환 지음 / 북랩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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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자본주의 비판하는 책일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내 얘기’더라고요. 내가 왜 불안한지, 왜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는지, 그게 내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보험, 사교육, 일자리, 플랫폼… 모두가 나를 ‘고객’이자 ‘노동력’으로만 취급한다는 현실이 너무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었어요. 특히 ‘착취가 세련되게 작동한다’는 말이 아직도 머리에 남아요. 책을 덮고 나서,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이 뭔지 처음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어요. 무서웠지만, 꼭 필요한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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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언어발달 - 아기발달전문가 김수연 박사의 영유아기 언어발달 노하우
김수연 지음 / 삼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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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을 두 달 앞두고, 요즘은 아이와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에 대한 책들을 자주 찾게 됩니다. 『우리 아이 언어 발달』은 그런 저에게 꼭 맞는 책이었어요. 단순히 말을 빨리 하게 만드는 법이 아니라, 아이가 어떻게 소통하려 하는지, 부모가 어떤 신호를 읽고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표정, 옹알이, 손짓 등 아이가 보내는 사인을 예로 들어 설명해주니, 아직 말 못 하는 아이와도 충분히 '대화'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더라고요. 특히 개월 수에 따른 자가진단표와 놀이 팁은 너무 유용했어요. 무엇보다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하는 행동들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경고는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곧 엄마가 될 저에겐 든든한 육아 지침서였고, 앞으로도 여러 번 펼쳐보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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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미라클 - 평범하게 살고 있던 내게 어느 날 갑자기 믿을 수 없는 능력이 생겼다
김찬혁 / 심플릿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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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적부터 판타지 소설들을 정말 좋아했어요. 일본의 애니메이션들도 정말 좋아하구요.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나,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한 몸 던져 싸우는 모습들은 정말 꿈같았죠. 한편으론 요즘 컨텐츠가 한결같은 회빙환(회귀, 빙의, 환생), 레벨업 시스템으로만 가득하고 인간이 경험하는 삶에 대한 철학적 고민들은 사라져서 가벼운 쾌감만 많아지고 남는 의미는 없어진 감상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계속 소설, 만화들의 초반부만 보며 찾아다니고, 회빙환은 피하고 했는데 이 소설은 소갯말부터 제 니즈에 딱 맞는 이야기라 마음에 쏙 들었어요. 실제로 소설을 완독하고 나서도 여운도 남고, 삶에 대한 좋은 고민거리도 얻을 수 있어서 값진 이야기였습니다.

 행복에 대한 이야기와, 많은 사람들의 평화,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가능할지, 나라면 할 수 있을지, 나는 무엇을 위해 저렇게 희생까지 감수하고 몸을 던질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편하게 읽어보기 참 좋은 소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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