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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심 - 내 삶에 내렸던 아름다운 소나기들
차석용 지음 / 열린책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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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처음 서평 제안 연락이 왔을 때 고민했다.
평소 많이 접하지 않았던 분야였기에 내가 이 책을 읽고 이 책에 대한 서평을 잘 써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었다.

도서를 받은 후 먼저 짧게 읽어봤다.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를 읽는 순간 앞서 하였던 생각들이 파도치듯 사라졌다.

한 사람의 인생 이야기가 이리 재밌어도 되는가?

책을 읽으며 생각했던 건 ‘부럽다’와 ‘대단하다’였다.
차석용 회장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좋은 사람들처럼 보였다. 저렇게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잡는 모습은 대단해 보였다.

일흔이 넘은 순간에도, 경영을 내려놓은 순간에도 어디서나 제안받는 차석용 회장의 모습이 참으로 멋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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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하는 뇌 - 오늘의 선택을 내일의 자산으로 만드는 생각법
가미오카 마사아키 지음, 류두진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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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소설만 열심히 읽던 어느 날 서평 요청이 와서 읽게 되었다.
처음엔 거절할까 생각했었다.
내가 평소 읽어왔던 책들과는 다른 장르이기도 하고 내가 ‘투자’를 알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다.

오랜 고민 끝에 투자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서 제안을 받았다.

투자 하면 생각나는 건 ‘어렵다’였다.
이 책 역시도 투자라는 단어에 지레 겁먹고 어려워했다.

사실 책에 나온 용어들이 조금 어렵긴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투자 관련 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나? 신기했다.
웃으면서 읽기도 했고, 작가의 생각에 놀라워하며 읽기도 했다.
새롭게 알게 된 것도 많았고, 깨달음을 얻기도 했다.

처음에는 그저 ‘투자는 어려운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투자라는 것에 대해 조금은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는 사실이 가장 신기했다.
덕분에 투자라는 분야를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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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부부
황보름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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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황보름 작가님의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신작 선발단 모집 중이라는 이야기를 보자마자 바로 신청했어요.
가제본을 받자마자 얼른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윗집부부> 제목을 보자마자 생각했던 건 ‘부부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책 이구나.ᐟ’ 였습니다.
생각했던 부부의 이야기가 아니라 살짝 당황했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은퇴 어르신과 부부들의 비슷하지만 다른 삶을 이야기하는 그런 책이였어요.

처음은 ‘경직‘이라는 은퇴 어르신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경직을 보면서 느낀 건 ‘잘 지내기 힘든 사람일 것 같다.’ 였어요. 경직의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닌데 뭐라해야될까 자기중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다른 인물로는 책 제목에 걸맞게 윗집부부인 가을과 봄이 등장합니다.
두 부부의 사정이 참 안타까우면서도 둘의 모습을 보면 행복해 보여 부럽더군요.

윗집 부부와 경직이 주가 되어 이야기가 진행될꺼 같은데요.
120쪽 내외의 가제본을 덮으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각 인물들이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휴남동 서점처럼 편하면서도 가독성 있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꼭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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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책
안나 마촐라 지음, 유소영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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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티저북이라 짧게 먼저 읽어보았는데요!
아 ~.. 이렇게 끊어버리다니 더욱 궁금해지는 책이에요

“아내를 학대한 남자들 그리고 남편을 독살한 여자들”
이 글에 끌려서 바로 서평단 신청 해버렸어요

읽으면서 몇 인물들의 생각에 참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어쩜 이렇게 여성 인권이 없는지.

그 중 한명인 어머니.
등장인물 중 안나라는 여성은 남편에게 학대를 당하는 인물이에요. 어머니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돌아온 어머니의 말이
“네 남편이다. 이건 그의 권리야.” 라니 ??
(뒷말이 더 있었지만 이 부분만 짤라왔어요)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올 수 있을까요…
1659년이 아닌 현대 시대에서도 저런 말이 나왔을까요?
티저북을 읽으며 의문이 들었던 부분이에요.

마지막으로 이 책은 17세기에 로마를 뒤흔든 실화 ‘지로니마 스파나 사건’을 바탕으로 탄생한 고딕 스릴러랍니다!
고딕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과 꼭 함께 읽어보고 싶어요 !

#비밀의책 #안나마촐라 #장편소설 #인플루엔셜 #고딕스릴러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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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쌀 시간 한입
플로라 안 지음, 천미나 옮김 / 안녕로빈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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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미디어들을 많이 접했는데 음식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는 건 처음 보는 소재인 거 같아서 신박하다고 생각했다.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는 그저 할머니와 손녀가 음식에 대해 얘기하고 만드는 그런 책인줄 알았다.
앞서 말했지만 음식을 통해 시간여행이라니… 대박 👍🏻

시간여행에 대해 과거와 미래를 설명해줄 때, 이게 무슨 소리지..? 싶었다. 내가 생각했던 과거, 미래의 시간여행과 이 책에서의 시간여행 설명에 뭔가 혼란이 있었다.

이렇게 반전이 있을 줄은 차마 상상도 못했다.

마지막으로, 예쁜 표지에 속지 말자. 진짜 대단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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