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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어게인 : 논쟁의 기술
월터 시넛 암스트롱 지음, 이영래 옮김 / 해냄 / 2020년 3월
평점 :
총선시기, 국민의 양극단으로 분열된 시기에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
총선정국에 우연히 이 책을 읽게되어 더욱 더 많은 부분 공감을 했고
내가 표를 주어야 할 후보나 정당을 고르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이렇게 우리 국민이 둘로 나뉘에 싸운적이 있던가,,
어떤일이 있었기에 정치적 양극화가 심해졌나 의문이 있었는데 이것은 어떤 한 사람이나 사건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변화된 사회에서 겪에 되는 현상인것 같습니다.
점점 많은 사람들이 TV보다 인터넷을 통해 뉴스나 정보를 접하고, 인터넷
알고리즘이 그사람이 주로 검색하는 보는 성향의 정보를 계속 띄워주게 됩니다 그리고 SNS상에서도 자신과 정치적 성향과 비슷한 곳을 방문하고 활동합니다. 다른 반대 성향의 정보를 접할기회가 별로 없고, 그렇기에
반대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거나 제대로된 정보를 얻기 힘듭니다.
이것이 결국 국민들을 양극단으로 치닫게 하는 이유가 된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옳바른 논쟁의 기술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논쟁을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거나 일종의 싸움에서
상대를 이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한적이고 불완전한
생각합니다. 사실 논쟁은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1)배움 (2) 존중 (3)겸손 (4) 관념 (5)타협이 바로 그것입니다.
논증을 반박할때도 상대방을 무시하고나 비하하고, 단순히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 이상의 전제들과 결론을 의심할 만한 타당한 이유를
제시하고 전제가 결론에 대한 적정한 뒷바침이 된다는 점을 의심할만한
타당한 이유를 찾아야 한다.
그리고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일반적인 오류도 카테고리별로 분류하여
책말미에 싣어놓았습니다. 실제 예문과 함께보면 이해하기 쉽고
상대만의 논증의 오류를 발견하는것 뿐아니라 내가 저지를 수 있는
실수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예전보다 소통의 통로는 많아지고, 접근하기 쉬워졌지만
실제 자신이 가진 이유를 설명하고 상대의 이유를 찾아보려는 시도는
오히려 줄어든것 처럼 보입니다. 이런이유로 정치인들은 정책에 대한
강력한 이유를 제시하는 사람이 아닌 자극적인 광고와 구호를 통해 유권자의
표를 얻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유권자 자신인 우리가 나와 다른 입장에 있는 사람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를 통해 배움이 있어야, 우리 정치도 바뀌고 나라도 바뀌게 됩니다.
책을 읽다가 좀 더 명확히 구분하고 싶어 사전을 찾아 정리했습니다.
논쟁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각각 자기의 주장을 말이나 글로 논하여 다툼.
논증
옳고 그름을 이유를 들어 밝힘. 또는 그 근거나 이유.
추론
어떠한 판단을 근거로 삼아 다른 판단을 이끌어 냄.
논제
논설이나 논문, 토론 따위의 주제나 제목.
명제
어떤 문제에 대한 하나의 논리적 판단 내용과 주장을 언어 또는 기호로 표시한 것. 참과 거짓을 판단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고래는 포유류이다.’ 따위이다.
전제
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을 이루기 위하여 먼저 내세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