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성 2004-10-25
야근중? 저도 야근? 후후. 아무튼 오늘 아침 있을 시험때문에 방금 시험공부를 시작하였어요;; 저는 무시무시하게 편한 자세로 공부를 하고 있지만, 어어..그게 아무튼 공부라면 공부이고 아니라면 또 아닌 아, 아무튼...;; 털짱님은 이번 주엔 집에도 들어가시고 좀 괜찮으셨나 모르겠네요. 바쁜 것도 서로 시기가 맞은 게 참 신기하고 그래요. 저 영어시험 통과했어요, 헤, 학교 모의 토익을 봤는데 점수를 넘겼고요 공부한 게 아까워서 정규토익 신청해놨어요. 돈주고 보는 게 아까워서 안칠랬는데;; 이젠 일어공부해야해요. 얼마 전엔 교보문고가서 할일없이 일어책만 봤드랬죠. 오, 좋은 책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아무튼 팔아먹으려면 어학책을 맹글어야겄구나..생각을 했어요. 시기가 시기이다보니 다들 어학 아님 실용서 코너에 사람들이 몰리구..조금 슬펐죠. 그래서 혼자 좀머씨 이야기를 읽으며 공감대의 강에 빠졌어요. 소식 전한지 오래되서 그런지 무슨 브리핑하는 기분이예요 우하하. 털땅님 늘 건강 챙기시구 우리 추운 겨울이 되면 방구석에 꽁꽁 얼어붙어서 또 놀아요. 과연 그럴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찬바람 맞으며 목도리에 얼굴을 묻고 거리를 나설 생각을 하니 전 너무 행복해져요 *.*
화이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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