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le 2004-09-26
기억나실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지난 제 페이퍼를 읽으면서 털짱님께서 뒤늦게 붙여주셨던 커멘트들을 발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느 페이퍼에 그런 글도 있었지요. 저도 빨리 "출근하세요"라는 전화를 받고 싶다는.
그냥 말씀드리고 갑니다. 요즘 힘들고 고되신 것 같아 그렇게 말씀하셨던 게 불과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참으로 까마득한 것 같아서요.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내심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많으나 혹여 그것이 마음에 누만 되지는 않을까하여 그냥 갑니다. 어느 날인가 말해도 좋을 것이고 말하지 않아도 우리의 날은 그저 잘 흘러갈테지요.
달이 밝으려나 몸이 자꾸 근질거립니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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