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le 2004-08-14  

책 받았습니다.
포장지가 너무도 칼라풀하여 정말이지 좋아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꽃가라에 약하거든요. :) 설마설마했는데 알라딘이 님의 책꽂이일거라는 생각까지는 하지 못했습니다. 글씨를 참 잘 쓰시더군요. 참 투명한 글씨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낫씽 투 하이드ㅡ.

돈이 많이 드셨을 거 같아 걱정이 좀 되었습니다. 그래 이 일을 어쩌면 좋나 난감해하다가 님이 첨부해 주신 포스트잇을 속표지에 살짝 붙여놓고 마음 깊이 감사드리는 걸로 감히 그 보답을 하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리며 잘 읽겠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런 예쁜 포장지에 싸인 책을 받았을까요. 포장지가 꽤 마음에 들었던지 저는 그 포장지를 꼬깃꼬깃 말아서 하루종일 들고 돌아다녔답니다. 휴지통을 못찾아서는 절대 아니구요. :)
 
 
털짱 2004-08-14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쥴님이 그 포장지가 마음에 드셨다니 덩말 덩말 기뻐요. 사실은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조금식 다가가는 걸 좋아하는 듯 하여... ^^
글씨 잘 쓴다는 얘기는 첨 들어봐요. 아이, 좋아라. 이제부터 밤마다 글씨쓰는 연습을 해야지. 어머니보고는 떡을 썰라 할테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