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와일 - 당신의 선택으로 만드는 3,856가지 이야기
제이슨 시가 지음, 박나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선하고 특이한 구성이긴 했다.
내가 못 읽을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 했건만. 실제로 그랬다.

너무 복잡하고,인내를 가지고 읽어보려 했지만 실마리를 놓지고 끊기고 만다.
그귀차니즘을 물리치고 다시 읽어보려 노력하기엔
매력이 없다.등장인물도 이야기 자체도.
작가가 자신의 발상에 대단히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건 알겠다.
시도 자체에 박수를.그러나 그렇다고 이 책이 마음에 들었냐고 한다면.별점에서 보다시피 아니다.재미가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민와일 - 당신의 선택으로 만드는 3,856가지 이야기
제이슨 시가 지음, 박나림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소한의 인내를 가진 사람은 이 책을 읽어내기 어려울 것이다.내가 그랬으니까.나의 귀차니즘의 증세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보는 용도로 쓰기 적합한 교재가 아닐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은 자는 알고 있다 - 5500명의 죽음과 마주한 뉴욕 법의조사관의 회고록
바버라 부처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적어도 책 출간 전에 교정 정도는 제대로 확실하게 하고 내주시길. 그게 기본 아닙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로큰 컨트리
클레어 레슬리 홀 지음, 박지선 옮김 / 북로망스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마존 리뷰를 보니 엄청나게 읽기에 좋은 책인 줄 알고 원서를 읽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번역서가 이미 나와 있다는 사실에 쾌재를 부르면서 책을 읽어봤는데....진짜로 이런 (형편없는 ) 책이 베스트셀러라니 할 말이 없다. 그저 원서를 안 사서 얼마나 다행이냐 하면서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다. 아마존 리뷰를 다 믿으면 안 되겠구나 를 마음에 새기게 해 준 작품. 줄거리는 생각할 것도 없고, 이렇게 멍청한 책이 먹힌 다는 것에 좀 놀랐다. 미국독서계는 좀 안목이 높은 줄 알았더니만....이게 뭐람? 거기에 이 책이 드라마화 된다고? 불륜을 미화하는 것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진짜 가지가지 하는 구나 , 라면서 리뷰를 마친다.


그런데 미국 소설을 보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걸 어른들이 막아주는 경우를 굉장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왜 그런 정서가 생겨났는지 모르겠어. 그것 뿐인가? 한 소설에서는 어른이 자신의 엄마의 강간범을 처단하지 않자, 십대인 아들이 처단하는 소설이 굉장한 수작이라고 난리가 났다고도 들었다. 다른건 몰라도, 나는 어른이 해야할 일을 아이에게 맡기고는 그걸 정당화 하는건 싫다. 구역질이 난다. 그러고도 무슨 어른이라고...제대로 행동하고 사고하는 어른이 나오는 그런 책을 읽고 싶은데....어쩌면 이 사회 역시 그런 성숙한 어른들이 별로 없어서 이런 소설이 먹히는 것인가 싶긴 하다. 이래저래 현실을 보건, 책을 보건 답답한건 마찬가지구나 싶다. 마음이 답답해지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한다. 고구마 100개 정도는 물 없이 먹은 기분이 들게 해줄 것이라고 자신하는 바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이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임에도 나는 늘 이 책을 <작가로 산다는 것> <작가라는 직업인으로 산다는 것> 이렇게 검색을 한다. 직업으로서의 소설가가 왜 작가로 산다는 것으로 와전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그렇게 입력이 되고나니 영 고쳐지질 않는다. 그렇게 작가건 소설가건, 글쟁이로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궁금해서 보게 된 책이다. 늘 생각하지만, 난 소설가로서의 하루키보다 수필가로서의 하루키를 좋아한다. 그래서 아마도 이 책을 검색할때 늘 소설가가 아닌 작가로 타자를 치게 되나 보다. 왜냐면 나에게는 그는 정확히 소설가인 적이 별로 없어서 말이다. 별로라고 썼지만,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의 소설에 감명을 받은 적이 없어서 말이다. 물론 그런 점은 이 책을 보면서 어쩜 내가 다시 그의 소설을 살펴 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바뀌게 될지도 모르지만서도... 하여간 딱히 그의 소설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소설가로서 그는 굉장히 성공한 작가이고, 그래서 그는 그의 글을 어떻게 쓰는지가 궁금해서 보게 된 책이다. 


결론은 물론, 어떤 수필이건 그렇듯, 맘에 확 든다. 그의 작품의 -수필--의 좋은 점은 그는 정말로 솔직하단 것이다. 솔직 단백, 과장 없음. 허세 없음. 정확하게 자신이 하려는 말로 달려감. 군더더기 없으며, 그 군더더기 없음에는 맥락과 하고자 하는 말이 있음. 말하자면 읽고 나면 많은 보탬을 주는 작가라는 뜻이다. 독자가 작가가 되고 싶어 하건 아니건 간에, 하루키는 작가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지는 잘 보여준다. 그가 작가로서 성공한 것은 왜 이며, 어떻게 그가 그럴 수 있었는지도 이 책을 보면 잘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지점에서 나는 그를 존경하게 되었고, 어쩌면 그의 소설책들을 다시 읽어봐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가 진심을 꾹꾹 담아서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말이다. 물론 그걸 예전에도 알고는 있었지만, 또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설명을 해주시면 느낌이 달라지는거 아니겠는가. 


해서 이 책은 작가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꼭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왜냐면 하루키가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선배로서 굉장한 조언들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 그녀가 자신은 작가가 될만한 자질이 있는지 재능이 있는지, 라는걸 알게 되는 바로미터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작가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도 알게되지 않을 까도 싶었으며,무엇보다 책을 쓰는 요령 몇 개 정도는 배우지 않을까 싶었다. 작가가 아닌 나는 그의 말에 무엇보다 신뢰가 간다. 내가 글을 쓴 것도 아닌데도 단지 독자로 오래 살았다고 해서 그의 말에 신뢰가 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일지는 모르겠으나, 언제나 하루키는 설득을 한다. 아주 잘...나는 정말로 그가 광신도 교주로 나서지 않은 것에 대해 무척이나 감사하는데, 그가 교주로 나섰다면 무조건 맨 앞에 서서 믿쑵니다를 외쳤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글에 관한 한은 누구보다 재능발이 넘쳐나는, 그가 비록 그 자신은 별로 재능이 없다고 겸손해 하지만서도, 그건 그런갑다 하고 넘겨 버리고, 그의 조언을 잘 들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진짜로 진또배기의 경험이니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