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느낀 건 아래와 같다.
-미술 배경지식이 별로 없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구나..
-시선을 좌-> 우로만 보지 말고 우 -> 좌로 볼 수도 있겠구나 뭐가 다를까.
-그림 속 인물들의 시선을 따라가보자
-뒷모습을 주시해보자 그들이 바라보는 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아이를 위해 공부하는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기술. 운동. 수학. 과학. 역사. 지리로 미술을 이해하고 해석하고 살펴볼 수도 있겠구나..하는 등등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 고민할 거리, 시도할 거리들을 준다.
2부는
사실 생각도 못한 아이와 직접 그림을 보며 아이에게 묻고 나온 답을 듣고 나도 설명해줄 수 있는
활용할 수 있는 예시가 될 만한 것들이 나와있다!!!(나도 해봐야지 ^^)
작품을 보고 5~7세. 8~10세, 11~13세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 그림에 대해 한 문장씩 써 있고,
(아이들이 아마 이런 질문이나 말을 하면) 그에 대한 배경지식이 되는 말들이 코멘트 되어 있다~
그런데.. 아마도 직접 아이와 하다보면 책에 없는 말들도 많이 할텐데..
그걸 어떻게 커버하느냐는 1부를 보고 내가 쌓아가는 내공에 따라 달라질 거라 생각된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로는 2부 보다는 더 본질에 가까운 1부에 관심이 많이 갔다.(물론 2부도 엄청 활용하겠지만^^)
가장 내 기억에 남고 잘 적용해 가야겠다 싶었던 1부의 몇 가지만 소개해 볼까 한다.~
<1부>
#1. "뭐가 보이니?"질문하고 칭찬하라.
지식을 전달하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에서 출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이가 알고 있는 지식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자, 어떤 방법을 선택하겠는가? 아니면 어떤 방법을 지금 하고 있는가?
뭐,, 사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사실 대게는 내가 설명해준다(또는 설명해주고 싶고..^^)
또 사실 그러고 싶어서 이런 책을 선택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저자는 후자는 마음의 장벽을 없애고 시간 낭비를 줄여주기도 하지만.
탄탄한 기초지식을 쌓아 나가며 효율적으로 설명요령을 익히게 해주기 때문에 더 효과적이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