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크니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 -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키크니의 주문제작 만화
키크니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오늘은 무엇을 그려드릴까요?"

인스타그램에서 모르면 섭섭한 키크니 작가님. 처음에 호기심에 찾아본 작가님 피드는 새로웠다. 독자들의 요청대로 그림을 그려주시는 듯하지만, 자세히 보아야 의미를 알게되는 그림이 된다. 말장난이 조금 섞인 작가님만의 감성은, 어느덧 다음 그림을 기다리게 만들 것이다. 그러는 동안 나도모르게 피식하며 웃고있을 나를 발견하게될 것이고.

20만 팔로워들을 매번 울리고 웃기는 작가님. 한 컷의 만화로 그 몇배의 감정을 전달하는 작가님. 감동받으려는 순간 허를 찔러 울음대신 웃음을 전달하는 신기한 그림들. 그와 함께라면 깊어만 보였던 우리들의 고민도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으리.

"다른 욕심은 없고, 그저 이렇게 제 그림을 봐주시는 분들과 계속해서 소통하고 이야기하며 작업해나가고 싶습니다. 한 200년 정도만요. 앞으로도 열심히 한번은 웃을 수 있고 한번은 생각할 수 있는 그림 그려보겠습니다." (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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