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하루> 이야기는 화려한 사건이나 극적인 전개가 있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서로 다른 12명의 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조금씩 넓어지는 책이었어요.서로 다른 나이,직업,환경을 갖은 사람들이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다양한 그림체로 볼 수 있어 아이가 흥미로워 했어요.“이 사람은 집에 가면 누가 반겨 줄까?”“매일 이렇게 바쁘면 힘들지 않을까?”“이 사람도 어릴 때는 나처럼 놀았을까?”“누군가가 이 일을 안 하면 어떻게 될까?”책 속 인물들을 보며 아이는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그 사람의 마음과 삶을 상상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인 저도 그 질문에 선뜻 답하기보다 함께 생각하게 되었고, 그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구요.아이들은 자신과 비슷한 이야기에는 쉽게 공감하지만, 자신과 다른 삶을 이해하는 경험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2명의 하루>는 직접 만나보지 못한 다양한 사람들의 하루를 조용히 들여다보게 하며, “세상은 수많은 사람들의 하루가 모여 움직이는 곳”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이었어요.큰 교훈을 억지로 전하지 않으면서도 아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타인의 삶을 상상하며, 감사하는 마음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7살 아이와 함께 <좋은 친구 도감>을 읽었어요. 친구란 무엇인지, 좋은 친구는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라 읽는 내내 아이가 유치원 생활을 회상하며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게 하던 책이었어요.특히 책 속에 나오는 다양한 친구들의 모습들을 보며 “이건 내 친구랑 비슷해!”, “나도 이렇게 해줄 수 있어.“라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단순히 착한 친구가 되기보다 친구를 배려하는 방법과 함께 지내며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자연스럽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이 좋았어요.엄마 입장에서도 아이와 “좋은 친구는 어떤 사람일까?“를 함께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는 유아와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책이었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늘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하는데 이 책을 만나 무척 반가웠어요. 평소에는 대답하기 어려웠던 과학 이야기를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어서 함께 읽는 내내 어른인 제가 읽어야할 책 같인 것 같아 읽는 내내 즐거웠어요. 또 이 책을 읽으며 되려 제가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구요.무엇보다 정답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 보고 호기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좋았어요. 질문이 계속 이어지게 하는 책이어서인지 과학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재미있는 탐험처럼 받아들일 수 있게 쓰여진 책 같았습니다.과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 평소 호기심이 많은 아이를 둔 부모님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부모가 먼저 읽어보면서 아이들이 궁금해할 일상의 과학 이야기를 먼저 체득한다는 생각으로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또 아이가 어느정도 자라서 부모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고, 일상 속 작은 궁금증이 과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아이가 토이스토리 시리즈를 워낙 좋아해서 즐겁게 읽기 시작한 책이에요:) 스토리 책도 재밌지만 숨은그림 찾기 책이어서 훨씬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단순히 이야기를 읽는 책이 아니라 우디와 버즈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를 찾아보는 활동이 함께 있어서 놀이하듯 책장을 넘겼어요.모든 장을 넘길 때마다 아이가 “여기 있다!”, “이번에는 내가 먼저 찾을 거야!” 하며 스스로 책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한 번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펼쳐 보며 새로운 캐릭터를 찾는 재미도 있었고요. 덕분에 관찰력과 집중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토이스토리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나 그림 속 숨은그림찾기를 즐기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어요❤️책을 읽으며 이야기의 즐거움과 놀이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다 보면 종종 “이건 뭐지?”, 이건 왜 그래?”, “그런데 만약에?” 같은 질문이 끝도 없이 이어질 때가 있어요. 아마 아이를 키우면 누구나가 겪는 이야기이겠지요?:) <세상에 바보 같은 질문은 없어>를 읽으며 아이가 내가 궁금했던게 여기 다있어! 라고 하더라구요. 평소에도 궁금한 것이 많은 편인데, 이 책을 보면서는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내며 깔깔대며 하루종일 읽었던 책입니다. 특히 아이는 책 속에서 다양한 질문들이 소개되는 부분을 재미있어했어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엉뚱하거나 사소해 보이는 질문도 소중하다는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는 모습이었구요.“그럼 내가 하는 질문도 다 괜찮은 거네?”라고 묻는데, 괜히 웃음이 나기도 했어요.이 책은 궁금해하는 마음 자체를 응원해 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덕분에 아이도 틀릴까 봐 걱정하기보다 자유롭게 생각을 말해 보게 되었구요. 책을 덮고 나서도 한참 동안 질문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호기심이 많은 아이, 질문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무엇보다 “왜?”라고 묻는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지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이었다보니 아이도 엄마도 다 좋아할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