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점인데 아무것도 없다니, 제목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책이었어요. 대만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 동화는 낯선 동네로 이사 온 소년 효재가 오래된 잡화점의 왕수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이야기입니다:)특별한 물건이나 대단한 사건보다 사람 사이의 관계가 주는 힘에 다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누군가에게는 그저 평범한 가게일지 몰라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마음을 기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 서로를 살피고 작은 도움을 건네는 일이 한 사람의 마음을 얼마나 따뜻하게 바꿀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이 책을 초등학교 3~4학년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글밥 있는 동화를 읽는 초등 저학년도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책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