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를 쫓아 집을 나간 고양이 사랑이가 밤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자, 헥터는 사랑이를 찾기 위해 한 번도 나가보지 않았던 어두운 밤거리로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아이와 책을 읽으며 헥터가 자동차와 유리 조각, 낯선 고양이들을 만나는 장면에서는 “엄마라면 절대 혼자 못 나가게 했을 것 같아” 하면서도, 사랑이를 찾으러 가는 헥터의 마음에는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무서운 밤길을 지나면서도 친구를 포기하지 않는 헥터를 보며 아이와 ‘무서운데도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금빛 눈동자를 찾아라!>는 고양이를 찾는 모험을 통해 두려움은 용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도 소중한 존재를 위해 한 걸음 내딛는 것임을 보여주는 그림책이었어요. 7세 아이에게도 ‘용기’와 ‘우정’이 무엇인지 어렵게 설명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느껴볼 수 있었던 책이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