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등원보내기 전 프리장 한번 보고 등원하고 나면 저만의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엄마로서, 요즘은 아이를 위한 교육만큼이나 우리 가족의 미래를 위한 자산 관리에도 관심이 많아졌어요.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익숙한 종목의 펀더멘탈을 믿고 있음에도 등락폭이 워낙 크니 마음이 크게 흔들릴 때가 있더라구요. 직접 사고팔면서도, 막상 주식시장이 흔들리면 ‘지금 팔아야 하나, 더 사야 하나’ 고민하게 되고, 오르는 종목을 보면 뒤늦게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했어요. 그런 의미에서 <나는 오로지 국장으로 승부한다>는 내가 왜 이 주식을 사는지, 시장의 흐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넓은 폭에서 심도있게 다뤄주고 있어요. 그리고 끝에는 세밀하게 중요하게 보아야할 섹터와 종목들을 짚어주니 제 투자계획을 좀 더 명확하게 해주는 기분이 들었어요. 크고 작은 수익에 흔들리기보다 나만의 투자 공부를 하고, 기준을 세워 국장에서 기회를 찾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볼 만한 책입니다. 역시 이 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는 ‘무엇을 살까’보다 ‘왜 사는가’를 먼저 생각하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