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 늦기 전에 읽어야 할 인간관계론 - 일, 자산, 기회의 격차, 결국 사람을 다루는 법에 달렸다
데일 카네기 지음, 김종희 옮김 / 빅피시 / 2026년 7월
평점 :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아이가 크면서 만들어 갈 아이만의 인간관계가 있을테지 하며, 나의 인간관계는 어릴 때 어땠더라- 회상하는 때가 종종 있어요.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것 같은데 하며 괜한 걱정을 먼저 해보기도 하고, 먼저 경험을 해봤으니 어떻게 아이에게 다가가기 쉬운 언어로 알려줄까 고민도 해보는 요즘입니다:)
엄마가 된 후에도 인간관계는 참으로 촘촘하고 어찌보면 더 깊은 관계맺기를 요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와의 관계는 물론이고, 배우자와의 관계, 가족과 친구, 지인들과의 관계까지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지는걸 보면요.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나는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런 제게 이 책은 관계의 기본을 다시 생각하게 해준 책이에요. 상대를 바꾸려고 하기보다 먼저 이해하고,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기보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가르치느냐’보다 ‘어떤 태도로 아이를 대하느냐’일 때가 많다는 것도 느끼고요. 아이와의 관계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도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아로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 보면 정작 가까운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도 잊게 되는데, 이 책은 그런 제게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