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바디스 한국 경제>를 리뷰해주세요.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이준구) - 이준구 교수의, 이념이 아닌 합리성의 경제를 향하여
이준구 지음 / 푸른숲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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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우리 경제의 전망이 어때?  MB정부가 잘할까?"
"경제전문가라고 우리가 뽑았는데 나름대로 잘 하겠지? 왜?"
"추진하는 정책마다 신뢰가 안가서..."
"난 너가 신뢰가 안간다.."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는 항상 찬성과 반대가 존재한다. 찬성하는 쪽은 찬성할수밖에 없는 논리와 그 영향력을 언급하고 반대하는 쪽은 진행했을때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한다. 모든 신문이 그런식으로 정부 정책에 대해서 지지와 비판을 하고 있다.

 이책은 MB정부가 읽으면 정말 짜증날만한 책이다. MB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대운하, 종부세 폐지, 영어몰입교육 정책등에 대해서 아주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그 비판이 감정적이지 않고 순수하다고 느낀것은 그에 따른 충분한 논리가 있기때문이 아닐까?

 앞서 이야기했듯이 일에 진행함에 있어서 반대하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하는 것이다. 다만 그것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극복하고 대안을 제시하는것이 좋은 추진방안이다.

 책 내용을 보면 대운하추진시 예상되는 환경문제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반대하였고, 종부세 폐지는 기득권자에 대한 논리때문에 결국 폐지되었다는 설명은 전혀 감정적인 반대가 아닌것 같다.

 정부가 일에 추진함에 있어 한명한명 반대론자에게 일일이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그 사람도 포용해가는 정책을 추진하는것이 어떨까?

모든 정책에 찬성하는 사람만 있을수는 없지만 좀더 나은 정책수립을 해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를 공무원들에게 이야기해본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현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알수 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정책을 추진하는 현정부의 공무원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자연환경을 바라보는 관점은 개발의 대상이 아니라 보존의 대상이라는 것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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