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또는 멘티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멘토와 멘티>를 리뷰해주세요.

멘토와 멘티 - 내 인생의 등대를 찾아 떠나는 여행
로이스 J. 자카리 지음, 장여경 옮김 / 스마트비즈니스 / 2009년 2월

"형님 저의 멘토가 되어 주세요"
"멘토 그게 뭐야."
"저를 좋은 방향으로 끌어주시는 거죠. 이를테면 좋은 업무 스킬도 소개해주시고. 등등"
"응. 끝나고 좋은데 가자. 회사앞에 새로 생긴 술집인데 분위기가 괜찮아."
"....."

작년에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위한 멘토를 뽑는다고 할때 지원할려고 했다가 막판에 포기했다. 회사업무에 대한 부담도 있었지만 그사람의 회사생활이 나때문에 영향받기 싫었다. 솔직히 말하면 누구에게 정신적인 지주가 된다는 것자체가 부담이었다.

이책은 멘토링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멘토링에 관해서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가치가 있다. 또한 자기 계발서, 멘티 학습 촉진을 도와주는 자료집, 초보 멘토를 위한 멘토링 입문서, 경험 많은 멘토들을 위한 기회로 이용될 수 있다.

내가 회사에게 받은 혜택이나 선배에게 받은 사랑을 후배에게 물러줘야 한다는 생각을 누구나 할수 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어떻게라는 방법이다. 여기 이책은 멘토와 멘티가 단계별로 해야할 일을 실제 예를 통해서 잘 표현하고 있다.

또 준비, 협상,실현, 종료같은 단계별로 해야할 일과 멘토링을 위한 환경과 준비등을 설명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교사의 꿈이 있다. 그것은 아마 자신의 지식을 후배에게 알려줌으로써 어쩌면 영원하지 못한 자신의 존재를 지식을 통해서 영원을 찾고자 하는 욕망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후배를 가르치는 당신이 후배의 성장과 함께 더욱 성정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멘토링의 대해서 단계별로 해야할일 또는 고려사항등을 잘 알려주고 있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멘토 또는 멘티가 되고 싶은 하는 모든 사람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대형 로펌의 변호사인 엘리샤는 많은 멘티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른 사람보다 많은 성공을 거두웠다. 그녀는 관계 기술의 발전을 멘티로부터 받는 피드백 덕분이라고 한다. 그녀는 멘티의 비판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 들였고 자신의 직업적인 성공에 기여한 대인관계의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성실한 자세로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