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라이벌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12
신은영 지음, 박영 그림 / 서유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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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라이벌> 의 제목과 표지를 본 순간 너무 읽고 싶었는데 저희 아이가 한 경쟁 하는 아이라 제가 읽어보고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어떤것이 진정한 1등인지 아이가 알아갔으면 했어요. 타고나길 경쟁심이 강한 아이들이 있어요. 인생을 살아갈때 장점이긴해요. 더 잘할수 있고, 더 발전할수 있고, 사회적 성취를 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다만 1등, 최고만을 발라보다간 갈등이 자주 생기고 나만 홀로 될수도 있기에 이런 아이들일수록 진정한 1등이 뭔지와 함께 정정당당과 사람과의 함께를 알게하며 성장하게 해야하는 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인 대포는 항상 1등, 최고만을 좋아하는 아이예요. 언제나 영어시험도 1등이였죠. 그런데 어느날 대포가 98점을 받고 영우가 100점을 받은거예요. 대포는 속상할수도 있지만 너무 화가 났어요. 이런점이 경쟁심이 심한아이들 인것 같아요. 더 심한 아이는 분에 못이겨 울기도하고... 이렇게 대포는 영우에게 자꾸 1등 자리를 뺏았겼어요. 그러던 어느날 대포와 영우는 같은 모둠이 되었고 조별숙제를 위해 놀이공원에 갔어요.


어쩌다보니 영우와 대포가 바이킹을 같이 탔는데 대포는 놀이기구가 너무 무서워서 내려주세요했지만 사람들이 듣지못했어요. 이때 영우가 큰소리로 말해서 바이킹을 멈추게되었고 대포가 울때 영우가 위로해줬어요.대포는 고마웠지만 표현하진 않았어요. 그러다 두 아이들의 할머니들이 한글수업을 듣는데 봉사하러가서 둘이 합심하여 한글 퀴즈를 너무 기막히게 내서 1등을 하게됐어요. 둘이 합심을 하여 1등이 되니 더 기분이 좋았어요.


경쟁심이 있는 아이들은 겸손을 배우며 누군가와 같이 발전할수 있게 도와줄때 아이들의 장점이 점점 더 부각되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에게 읽어줬을때 처음에 1등 최고 이런 말들이 나오니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뒷부분에서는 조금 이해하기 힘들어하긴 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잘 봤어요. 지금은 좀 이해하기 힘들어도 점점 경쟁하는 마음이 예쁜돌처럼 다듬어 질거라고 생각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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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은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을까? - 쉽고 재밌게 읽는 역사 속 인물 이야기
최정금 지음, 이우일 그림, 남송우 감수 / 가디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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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이 이순신을 좋아해서 기존에 읽던 그림책으로 된 이순신말고 좀 더 내용이 있는 책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제가 읽어주면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미취학도 있던터라 아직은 무리여서 (초등 중고학년부터는 가능할듯 해요) 제가 궁금해서 읽어봤는데.. 최근에 책읽으면서 이렇게 먹먹하고 짠하고 슬픈 느낌도 드는 책은 <이순신은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을까?> 인것 같아요. 사실 제가 이순신에 대해서 아는건 학익진, 거북선, 내 죽음을 알리지 말라 정도 였지 이순신의 삶에 대해선 알지 못했었거든요.


이순신은 32살에 무과 시험에 합격하기 전까지 활쏘기와 무예 연습을 많이하고 책도 많이읽고 총명하고 불의에 못참고 도덕성이 뛰어난 삶을 살았던것같아요. 이렇게 크기까지 아버지와 어머니의 올바름 가르침이 한 몫을 하는 것 같고 이순신 어머니께서 신사임당처럼 훌륭한 분이구나 생각이 들었으며 바른 아이들 뒤에는 훌륭한 부모님이 계시다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더 바르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이순신이 나랏일을 하면서부터 제마음이 말로 표현할수 없게 힘들었어요. 어쩜 이렇게 나라가 엉망이지 백성들을 이렇게 힘들게 할수 있지 관리자들은 왜이렇게 도덕성이 결여된 사람들이 많지 이런생각이 들면서 그시대에 살았다면 너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들 이런데 이순신은 청렴결백하다보니 반대세력들이 많았겠구나 싶고 그 외로운 길을 홀로 걸으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짠한 생각이 들었어요. 왕까지 도망가고 백성을 버리고...


어릴때 읽었던 위인전에서는 업적만 나와서 몰랐는데 <이순신은 어떻게 이순신이 되었을까?>에선 이순신이 되기까지 마음과 도덕심과 끈기, 도전, 백성과 가족에 대한 사랑 등을 보면서 이순신이 왜 이순신이 될수밖에 없고 지금까지도 훌륭한 사람이 될수밖에 없는지 이해하게 되는 책같아요. 전 아이들을 이렇게 키우고 싶고 앞으로 세상도 이런 사람들이 리더자리에서 열심히 일할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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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토토의 그림책
큐라이스 지음, 황진희 옮김 / 토토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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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우연히 보게된 대장토끼 그림책인데 저희집에서 대박을 쳤어요. 그런데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그림책이 새로 나와서 너무 기뻐했답니다. 대장토끼 시리즈는 항상 대장이 무언가 하고싶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이번엔 커피를 많이 마신 대장토끼가 잠을 못자고 잠을 자고싶어하는 내용이였어요.


잠안오는걸 사실 누군가 해줄순 없잖아요. 하지만 부하토끼들은 대장의 숙면을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해요. 흔들침대, 솜사탕침대를 만들어주거나 들판, 바다, 피라미드에서도 잘수있게 노력을 해주는데 다 엄청난 실패를 해요. 그래도 우리의 대장토끼는 화를 내지않고 다시 힘내겠다며 의쌰의쌰를 하며 부하토끼들을 위로해줘요.


<대장 토끼는 꿀잠이 좋아> 그림책을 보면서 느낀건 대장토끼와 부하토끼와의 관계가 그림책에서는 대장 부하 사이지만 현실에선 부모와 아이들 관계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모는 아이들에게 권위가 있어야하기에 대장 이지만 아이가 무언갈 실수를 했을때 혼내거나 화를 내야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를 응원하며 다시 도전할수있게 해야하는 사람인것 같거든요. 또 아이들은 기여의 욕구가 있어서 부모가 원하는건 너무 해주고 싶어해요. 부모가 행복한걸 너무 너무 보고싶은게 아이들의 마음이거든요.


처음엔 대장이 왜이래 그랬지만 부모와 아이의 관계로 생각하니 제가 대장토끼를 닮고 싶은 마음이 커졌어요. 이렇게 하루를 겪고나면 대장토끼와 부하토끼들이 침대에 뒤엉켜 잠들듯이 부모랑 아이들도 쓰러져자고 저부터도 커피를 늦게먹으면 잠을 잘 못잤는데 요즘은 너무 잘자고 있네요. 더 부모라고 생각한건 대장토끼가 힘든데도 부하토끼들이 힘들어하면 손을 잡아주거나 잠든 부하를 들고 가거나... 이런모습이 참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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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떠나는 꽃과 열매의 세계 동화로 보는 세계 백과 5
테레자 넴코바.스테판카 세카니노바 지음, 마그다 안드레소바 외 그림, 김영란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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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떠나는 꽃과 열매의 세계> 책은 소개만 봤을땐 참 궁금했던 책이예요. 우리가 잘 알고있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야기로 어떤 주제로 백과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했거든요. 아주 어린 아이들이 봐야하는 책인가도 싶었는데 딱 저희 아이들이 볼수 있는 책이였어요.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궁전 정원을 좋아했어요. 다른 곳도 아니고 궁전의 정원이라니 얼마나 예쁘고 다양한 것들이 있을지... 정원에 주로 있는 정원수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전 정원이라는 걸 잘몰랐는데 정원엔 보기만 예쁜 나무도 있지만 맛있는 열매를 맺는 나무들도 많이 있데요. 그리고 관상용 나무들도 있구요. 요즘 아이들은 아파트에 살다보니 거의 비슷한 나무들을 많이 보는데 밖에서 봤던 나무들이 책에 소개되어있어 그래서 심었구나 싶었어요.


사실 전 나무쪽은 잘 몰라서 관목과 교목들 차이점도 몰랐는데 학교에서 배울법한 내용들이 쉽게 소개되어있어 아이들 해당수업전에 예습겸 같이 봐도 좋을것같아요. 목련, 철쭉 등이 관목인데 땅 가까이에서 여러개의 줄기가 뻗어나온데요. 이래서 아파트에 목련, 철쭉이 잘보였나봐요. 정원에 어울리는 나무들이 있다는게 저에겐 새로운 지식이여서 앞으로 나무들 구경하때 좀 더 유심히 볼 것 같고 아이들도 그러겠죠?


교과목에서 배우는 꽃차례 종류, 한해살이식물, 두해살이식물, 여러해살이식물들에 대해서도 소개하는데 꽃차례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기도 해서 자세히 보며 뭔가 규칙이 있는 것 같기도하고 아이들과 산에 갔을때 꽃차례 그리기 놀이를 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보모가 알아야 아이들에게도 다양한 시선을 갖게 해줄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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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구 생태계 수업 시간입니다 풀과바람 지식나무 49
스테파니 르뒤 외 지음, 알렉스 랑글루아 외 그림, 조선혜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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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과학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고 도서관에 가서도 과학 도감같은거 빌려와서 그림들을 주로 보고 본인들만의 생각으로 이해를 한다던지 엄마나 아빠에게 물어본다던지 하고있어요. 과학이라는게 실생활과 동떨어진게 아닌 주위에서 볼수 있는 것들이 많기에 아이들의 호기심에 자극도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지구 생태계 수업 시간입니다> 책 목차를 보니 저희 아이들이 물어봤던 내용들도 많이 있었어요. "엄마, 지그 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 "산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 "별은 몇개인줄 알아?", "엄마 숨바꼭질 잘하는 동물 알아?", "제일 큰 건물이 뭔지 알아?" 이런 것들이요. 여러 책들을 걸치며 이런 것들을 물어봤는데 지구, 식물, 동물, 인간에 대해서 각각 15개의 질문으로 되어있어 궁금한 것들만 찾아볼수도 있고 그냥 쭉 보며 이야기도 할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대륙의 이동을 본적이 있고, 화산, 지진 등을 알고 있기에 산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 있었어요. 저희 아이들은 높은것에 관심이 많아 점점 산이 높아지거나 화성에 있는 올림푸스산의 높이는 22km가 넘는다거나 이런것에 관심을 보이네요. 같이보다보니 제가 궁금한건 지구에는 9km가 넘는 산이 없고 더 높으면 무게때문에 가라 앉을 거라는데 올림푸스산은 22km가 넘는다는건 지구는 중력이 있어서 그럴까요? 아이들과 이이야기는 못해봤는데 아이들 의견도 물어봐야겠어요.


<지금은 지구 생태계 수업 시간입니다> 같은 책이 필요한 이유는 아이들과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고 생각하게 하고 질문하고 답변하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의 사고력 회로가 자라나기 때문이예요. 유태인들의 질답이 유명하잖아요. 저도 요즘 연습중인데 아이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해서 아이의 사고력 키우기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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