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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지구 생태계 수업 시간입니다 ㅣ 풀과바람 지식나무 49
스테파니 르뒤 외 지음, 알렉스 랑글루아 외 그림, 조선혜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2년 4월
평점 :

저희 아이들은 과학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고 도서관에 가서도 과학 도감같은거 빌려와서 그림들을 주로 보고 본인들만의 생각으로 이해를 한다던지 엄마나 아빠에게 물어본다던지 하고있어요. 과학이라는게 실생활과 동떨어진게 아닌 주위에서 볼수 있는 것들이 많기에 아이들의 호기심에 자극도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지구 생태계 수업 시간입니다> 책 목차를 보니 저희 아이들이 물어봤던 내용들도 많이 있었어요. "엄마, 지그 속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 "산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 "별은 몇개인줄 알아?", "엄마 숨바꼭질 잘하는 동물 알아?", "제일 큰 건물이 뭔지 알아?" 이런 것들이요. 여러 책들을 걸치며 이런 것들을 물어봤는데 지구, 식물, 동물, 인간에 대해서 각각 15개의 질문으로 되어있어 궁금한 것들만 찾아볼수도 있고 그냥 쭉 보며 이야기도 할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대륙의 이동을 본적이 있고, 화산, 지진 등을 알고 있기에 산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 있었어요. 저희 아이들은 높은것에 관심이 많아 점점 산이 높아지거나 화성에 있는 올림푸스산의 높이는 22km가 넘는다거나 이런것에 관심을 보이네요. 같이보다보니 제가 궁금한건 지구에는 9km가 넘는 산이 없고 더 높으면 무게때문에 가라 앉을 거라는데 올림푸스산은 22km가 넘는다는건 지구는 중력이 있어서 그럴까요? 아이들과 이이야기는 못해봤는데 아이들 의견도 물어봐야겠어요.

<지금은 지구 생태계 수업 시간입니다> 같은 책이 필요한 이유는 아이들과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하고 생각하게 하고 질문하고 답변하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의 사고력 회로가 자라나기 때문이예요. 유태인들의 질답이 유명하잖아요. 저도 요즘 연습중인데 아이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해서 아이의 사고력 키우기에 도움을 주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