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 모양일까? 공부는 크크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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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왜 이런 모양일까?


책을 통해서 어떠한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은 어떤 것일까? 책에서 그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이 무미건조하고, 단순히 지식전달로만 이루어져있다면, 그 정보는 책을 읽는 독자에게 잘 전달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정보가 독자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그 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면 그 정보가 독자에게 좀 더 잘 전달될 것이다. 올드스테어즈에서 나오는 책들이 바로 그렇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 ‘왜 이런 모양일까?’는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접하게 되는 다양한 사물들에 담겨있는 그 기초 원리를 설명해주는데, 그 수단이 바로 만화이다. 어렸을 때 읽었던 먼 나라 이웃 나라나, 어른이 되어서 읽었던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을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만화였다. 책에 나오는 사물들의 모양과 그 원리는 총 64개를 다룬다. 병뚜껑이 21개의 톱니바퀴로 되어 있는 이유, 음료수 캔이 원기둥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의자 다리가 네 개인 이유, 피자에 들어 있는 삼발이의 이름이 피자 세이버이며 왜 피자 세이버의 원리는 어떤 것인지 등의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이 가득하다. 간단한 내용은 딱 1페이지로 구성되어서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좀 복잡하게 설명할 내용들은 때론 7페이지에 걸쳐 설명을 해준다. 책에 나오는 가장 긴 설명은 7페이지에 걸쳐 설명한 3D프린터 설명이었다.  


즐겁게 사물의 모양에 관한 이야기와 원리를 알 수 있는 이 책은 어린이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유익하며 좋은 책이다. 



#왜이런모양일까 #올드스테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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