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설찌의 드로잉 아트북
'색연필로 쓱쓱 그리면 작품이 완성되는 설찌의 드로잉 아트북'은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어 알차다.
한 권은 설찌의 드로잉 아트북 '튜토리얼북'이고 다른 한 권은 '컬러링북'이다. 튜토리얼북과 컬러링북의 두 권 구성이 맘에 들었다.
튜토리얼북에선 먼저 일러스트레이터 설찌가 사용하는 그림 도구들, 컬러리스트, 색연필 사용 팁들이 소개된다. 특히 색연필 사용 팁을 실제 색연필로 컬러링을 할 때 자신만의 색연필 기울기 찾는 법, 덧대어 칠하는 법, 그라데이션 표현하는 법, 면 색칠하는 법 등 세세한 컬러링 팁이 담겨 있어서 좋았다. 면 색칠하는 법에선 심의 두께를 활용하는 것에 따라 질감이 달라지는 법도 잘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설찌가 자신의 그림 노하우들을 공개한다. 정해져 있는 색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에 대한 팁과 다양한 패턴을 그려볼 것을 말하는 부분은 컬러링에 도움이 되었다. 튜토리얼 북의 마지막 부분에선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한다.
튜토리얼 북의 뒤에는 '설찌의 색연필 드로잉 클래스를 오픈합니다'라고 적혀있는데, 이 책으로 인하여 색연필 드로잉에 관심이 더 생기게 된다면, 작가가 실제로 온라인에서 운영하는 클래스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https://class101.net/products/YnE7LV3QMuqTjrEgjNDM
컬러링북에서 가장 맘에 든 점은 바로 단면 구성이었다. 집에 있는 다른 컬러링북에서 아쉬웠던 점이 양면 구성이었다. 양면이기 때문에, 아무리 열심히 컬러링을 해 놓아도 결국 맘에 드는 페이지를 벽에 붙여 놓으려면 다른 한 면을 포기해야 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단면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맘에 드는 그림을 낱장으로 떼어내서 컬러링을 한 후 붙여놓을 수가 있어서 좋았다. 각각의 컬러링 작품 뒷면에, 작품명과 작품 크기, 그리고 컬러링 완성날짜를 쓸 수 있는 곳을 인쇄해 둔 것도 맘에 드는 점이었다.
마음이 답답한 상태에서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는 요즈음 아무 생각 없이 그림을 조금씩 채워나가다 보면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면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힐링용으로 좋았다. 힐링과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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