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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천재를 만드는 행복한 두뇌
구로카와 이호코 지음, 전경아 옮김 / 영림카디널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각 장에선 금의법칙/뇌의기능/은의법칙-1/은의법칙-2/소중한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 큰 분류가 되고,
1장 금의 법칙
에선 우리가 가장 쉽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장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일찍자기, 일찍 일어나기, 아침밥 거르지 않기, 책 많이 읽기등
큰아이가 유치원을 다니면서 가능한 꼬박 지켜줄려고 하고 노력하고 있는 일 이랍니다.
<일찍자기>
-뇌는 잠을 자는 동안에 만들어 진다고 하죠.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머리가 좋아지는 것 이랍니다.
흔히들 엄마들이 많이 알고 있는 상식인 듯 합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는 아이가 푹 잘 수 있도록 빛을 완전히 차단하고 자면 더 효과적입니다.
몸의 성장도 이때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하죠?
<일찍 일어나기>
- 아침 5시대의 기상이 행복한 뇌른 만든다. 아침은 뇌에게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5분이라도 좋으니 6시보다 일찍 일어난다.
일어나서 가만히 있지 말고, 아침 햇살을 받으며 몸을 움직이는 것이 이상적이다. 체조나 산책 등도 좋다.
어린 아이들한테 조금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청소년이나 어른들은 좋을 것 같아요.
<아침밥 거르지 않기>
- 아침밥은 뇌를 움직이는 연료이다. 뇌는 당을 다량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질이 좋은 당질로 전환되는 탄수활물과 몸을 연료 상태로
만들어 주는 아미노산(단백질)이 꼭 필요하다. 밥+된장국+두부, 빵+달걀+치즈와 같이 일반적인 조합이 좋다.
<책 많이 읽기>
- 독창적인 발상의 원천이며, 해마에게 지식의 '원천'을 제공한답니다.
3~7세 :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의 등장인물이나 애완동물과 같이 자기를 투영할 수 있는 책을 고른다.
8~12 : 판타지나 과학책, 해외문학, 역사문학 등 일상과는 다른 세계관을 맛보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0살 후반부터는 대작에도 도전해 본다.
2장 뇌의 기능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행복한 천재 입니다.
- 우선 좋은 뇌의 정의를 보면
깨어 있는 동안에는 감지능력과 사고능력 그리고 직감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뇌. 자고 있는 동안에 지식공장인 해마가 활성화 되는
뇌입니다.
- 좋은 뇌의 주인은 '행복한 천재'입니다.
'머리도 좋지만 그 이상으로 운이 좋은 사람'이 대게 여기에 속합니다.
이들은 늘 행복해 보이고, 항상 호기심과 의욕을 잃지 않으며, 씩씩하며 온화하고 다정하다. 또한 느긋해 보이면서도 결단이 빠르다.
집중력이 뛰어나며 짧게 말해도 설득력이 있다. 믿음직 스럽고 꾸밈없는 성격이지만 넘보지 못할 위엄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낟. 인기도 대단히 많다!
인생의 목적이 뭘까? 의사나 연간 매출이 몇백억 엔이넘는 IT회사의 사장이 되거나, 영어를 유창하게 해서 회사의 중역이 되는 것처럼
사회의 요직을 차지하는 것일까? 아니다.
아이들이 나중에 무엇이 되도라도 본인이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다른 사람에게 존경을 받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는
것, 그것이 부모의 바람일 것이다.
3장, 4장은 일반적인 뇌의 기능에 대해 연령대 별로 풀어 놓은 것이다. 개인적으로 읽었던 <엄마는 몬테소리 선생님>책에서도 아이들의
뇌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다뤄졌었는데, 이 책이 훨씬 더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씌어져있다.
같이 아이를 키우는 직장여성 엄마가 썼다는 점도 흥미롭고, 공감대도 같이 가고, 즐겁게 한 권을 읽었다.
읽는동안 지루하지 않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곳에는 밑줄도 그어가며 읽었다.
뇌에 대해 조금씩 알려지면서 이런 서적이 나오는데 아주 친밀하게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한 번쯤 읽어보면 내가 지금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가치관을 세우고 아이를 이해는데 있어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