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왜 중학교 가면 와르르 무너질까? - 중학교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하는 초등영어학습 로드맵
쎄듀영어연구소 지음 / 쎄듀(CEDU)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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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부터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감이 왔다.

하지만,

내가 읽었던 영어관련 책들과는 완전히 달라서 좋았다.

그래서 더 이 책에 빠져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영어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의 구성은 네 명의 엄마들이 모여서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걸로 시작된다.

그중에 인혜라는 진우 엄마를 주인공으로

영어교육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으로 부터 출발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 나서는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외에 4인방에 대한 간단한 이름 소개이다.

그래서

책은 부담없이, 같은 부모 입장에서 씌어져 있어서 쉽게 읽힌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중간 중간 생각해 보는 시간들도 생긴다.

어떻게 하는게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한 팁들도

이야기와 간단한 소개로 풀어나간다.

 

 

 

 

주인공 인혜의 아들은 진우 초3이다.

이것이 엄마가 바라는 목표치이다.

이 책의 목차는 de-learning(디러닝) 과 relearing(리러닝)으로 크게 나뉜다.

디러닝(de-learning)은 초등영어학습의 일반적인 편견과 불필요한 과정을 빼내 튼튼한 기본기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과잉학습, 잘못된 학습을 덜어내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필수 학습이 모습을 드러낸다.

책을 읽으면서 디러닝(de-learning) 포인트에서

체크를 해 가면서

하나씩 요소를 찾아가면서

 내 아이를 위한 영어로드맵을 만들어 보면 된다.​

중간중간 체크 해 보며 내 아이의

영어 교육의 현 주소는 어떤지 점검이 가능하다.

유형별 학원가이드로 어떤 형태의 영어 교육기관이 있는지 살펴본다.

①어학원

 ②보습학원

      ③공부방, 교습소

        ④ 방문학습 과외​

읽으면서 내가 좋았던 부분에 포스티-잇을 붙였다.

그것을 위주로 이야기를 해 볼까한다.

 

 

 

chapter 1. 불안한 초등교육

우리말 실력을 확인하고 영어를 시작해야 한다.​

이렇게 이중언어로 성공한 교수라니....

이건 내가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꿈과 비슷하다.

 

 

결국,

제목에서 보이는바와 같이 일단은 우리말의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가 우선이고,

그 다음이 영어이다.

이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일만큼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이걸 간과한체 영어교육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미취학 유아의 부모들도 종종 많이 보곤한다.

 

 

 

chapter 4. 아는만큼 보인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영어교육을 공부하다.

진우엄마 인혜는

 스스로 영어교육에 대한 질문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위에것 처럼 말이다.

많은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일 것이다.

이 질문을 따라 하나 하나 답을 주고 있다.

직접

책에서 확인해 보시길....

맞다. 맞다 하면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한가지 정도 스포를 하자면^^

영어를 기술적으로 잘 알려주는

사교육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영어는 장기전이고 때에 따라 평생과제가 될 수 있는데,

언제까지 외부에 맡길 수 없는 일이다.

기초 학습이 되었다면 영어를 양껏 접하는 독서로 뒷받침해주어야겠다.

 

 

시험을 치르기 위해 마구잡이로 암기하는 단어는

그 쓰임새를 잘 알지 못한 채 금세 잊힌다.

사실 단어라는 게 딱 하나의 뜻만 있는것도 아니고,

여러 예문을 통해 그 단어의 활용과 쓰임을 익히는게 맞다.

 

그럴려면 독서만한 것이 또 있으랴!!!

 

 

영어로 자기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한다.

이건 영어의 네 가지 영역인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모든 영역이 총망라 되었을 때

가능한 일이다.

어느것 하나 소홀할 수 없는 부분이다.​

 

 

 

 

re-learning 파트

chapter 6. 영어 기본은 단어

영어단어를 효율적으로 외우는 방법이 있다​

다양한 글을 접하며 글 읽는 요령과 상식도 늘려가야 한다.

결국, 이것 또한 독서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비문학에서는 배경지식이 풍부하면

영어독서 또한 쉽게 할 수 있단 이야기이다.

 

 

 

 

 

진우엄마 인혜는 진우의 영어 로드맵을​ 완성합니다.

그러고는 다른 친구들맘에게도 조언을 하게 되지요.

그러면서 조금더 영어교육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기로 합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바는 위에 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패턴학습에 매우 중요한 읽기가 양쪽에 있지요.^^

독서가 항상 뒷받침이 되어줘야 하는 걸

책의 말미까지 놓치 않고 이야길 합니다.

저 또한 이부분이 언어라는 학습에는 제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한글학습이든 영어학습이든간에요.

그래서 이 책이 읽는동안 공감도 많이 되고

고개도 끄덕여지고 했던 이유입니다.

중학교 가기 전에

우리아이 영어교육에 대한 로드맵을

미리 그리고자 한다면 이 책을 꼭 보길 권장합니다.^^​

 

 

 

 

 

 

 

 

 

 

 

 

문맥 속에서 단어 의미를 학습하는 수준부터는 단어를 공부한다는 표현보다는 어휘를 공부한다는 표현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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