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지혜의 습관 - 무엇이 그들을 강인하게 만들었는가 좋은 습관 시리즈 9
김정완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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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그들을 강인하게 만들었는가!
라는 부제목을 가지고 있는 책이랍니다.

지인님이 써프라이즈로 보내주셔서 감사히 잘 읽은 책이에요.

많이 알고 있는 유대인에 관련된 이야기를 습관과 연결 지어서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질문/대화/논쟁/하부루타/기도/회개/쉼/자선/돈/공정/투자/분산/조화/고난/쾌락/절제/구별/험담/감사/청결/동물복지/가족/손님/공동체/란 목로 말이죠.

원하는 파트별로 바로 바로 읽어도 되고, 순서대로 읽어도 됩니다.

인상적이게 남았던 몇 개 언급하고자 합니다.

<질문 : 유대인 최고의 습관>

"책을 많이 읽어도 단지 읽었다는 것만으로는 나귀가 아무리 많은 책을 등에 지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네. 나귀가 아무리 많은 책을 등에 지고 있어 봤자 나귀 자신에게는 아무런 쓸모가 없지 않은가. 책의 가르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질문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네."
-p19

책을 읽는 목적을 질문을 얻는 것으로 본다는 점에서 저 또한 작가님처럼 인상 깊데 다가왔답니다. 그래서 책 속에서 언급하길 이들은 도서관에서 서로 큰 소리 싸우는 분위기인듯 토론을 한다해도 아무도 그들을 이상한 눈으로 보지 않는다는거. 결론은 토론후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서로 친절한 사이인거라는거죠!!


<기도 : 하루 세 번 나를 돌아보는 습관>

유대인 남자들은 13세 이상이면 하루 세 번 꼬박 자신을 돌아 보면서 기도를 빠뜨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평일에 말이죠.
특별히 남성에게만이란건, 남성이 여성보다 신앙심이 적기때문이라고..헤헤..
또한 하루에 세 번 기도하는 것은 그들의 조상이며 3대 족장인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관련이 있답니다.


<회개 : 회복과 되돌림의 습관>
유대 율법은
1~4계명은 하나님의 율법
4~10계명은 이웃의 율법이에요.

1월1일부터 9일까지는 5~10계명 사이에서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이웃을 찾아가 사죄를 합니다.

이중에 제게 놀랍고 새롭게 다가온것은요.
만약 이미 피해 당사자가 죽고 없기 때문에 회개할 기회가 없는게 아니라 죽은이의 무덤에 찾아가 용서를 빈답니다. 이때 13세 이상이 성인 10명을 증인처럼 데려가야 한다는 사실.
꽤나 강하고 규칙적으로 느껴졌어요.
남에게 피해를 주지 말고 행여나 실수를 저질렀다면 바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는것, 배울점이다 싶더라고요.


<자선 : 부자의 삼장을 갖는 습관>
p63
유대인들은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고 하나님이 나에게 맡긴 재물을 돈이라고 생각한다. 주류 경제학에서는 인간을 이기적인 동물로 본다.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고자 하는 이기적인 목적으로 돈을 번다고 본다. 돈을 번다는 것을 이웃을 섬기는 행위로 본다. 그리고 돈이 욕망의 상징이기는 하나 돈에 욕망을 투영하는 인간이 문제인 것이지 돈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돈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 새롭고 인상적으로 다가 왔어요.

유대인의 습관에 대해서 더 알고 싶고, 배우고 싶다면 이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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