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하는 사람들의 작은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2
라이언 박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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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읽었다.

 

영어를 잘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아주 좋을만한 팁들이 구석구석 담긴 책이다.

 

또한 사이다 같은 속 시원한 느낌의 책이어서 매우 좋았다.

 

내가 영어 학습에 대해 생각하던 부분을 콕콕 명쾌하게 말해주니

격하게 공감하면서 읽었다.

내게 맞는 책을 읽어라

읽다가 안 맞으면 덮고 다른 걸 골라 읽어라. 너무 어려운 것일 수 있다.

일일이 단어를 찾으면서 읽지 말고 유추하면서 어느 정도 파악되면 즐겁게 책장을 넘겨라.

가만히 생각해보니 일반 독서도 마찬가지다. 결국 언어만 다를 뿐....

하지만, 언어라는 장벽땜에 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니, 결국 내가 읽기 쉬운 책을 꾸준히 한 달에 한 권이라도 읽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계획 세우는 법, 종류별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지에 대한 소개 등등...

정말  버릴 것 없이 알찬 도서다.

내 영어 수준에 맞게 다양하게 소개된 책을 보고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다.

 

책은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영어라는 것이 한 영역만 잘한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기에 골고루 네 가지 영역을 잘할 수 있도록 제시한다.

 

미드, 영화, 원서, 할 일 리스트, 중학교 교재 큰 소리로 따라 읽기등등...

이 중에 미드는 정말 즐기면서 보라는 조언도 꼭 마음에 새기려고 한다.

다양한 미드에 대한 소개도 매우 좋았다.

하지만 영화 부분은 약간은 학습처럼 해야 하는 부분도 공감한다.

영화 파트 이야기 나올 때 이미 한 영화를 미친 듯이 봤던 경험이 있어서 어떤 느낌인지 매우 와닿았다. 해 본 사람이 느끼는 그런 거...

 

할 일 리스트 (to-do list)

이 부분은 참 새롭게 다가왔다. 간단한 것 같지만 결국 실생활에서 자주 하는 것들이다.

그만큼 빈번하면 자주 사용되는 영어 표현을 익히기에 금상첨화라는 생각을 했다.

바로 실천해 보고자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하기 쉽게 편안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어서 금세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자가 노력해서 배운 그림을 직접 책에 실었다.

이 부분도 글로 읽고 간단한 만화 같은 삽화 형식인데 눈에 쏘옥 들어온다.

몇 년간 노력했던 자신의 짧은 이야기이지만, 결국 언어도 이런 노력으로 된다는 거

공감한다. 또한 멋지다고 느꼈다.

 

 

총평 :

 

영어를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사람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오는 사람들

어느 정도 기본은 된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더 실력을 끌어올리고 싶은 사람들

영어와 관련해서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읽으면 분명 어느 하나 꼭 도움이 될 책이다.

 

작지만 알맹이가 쏙쏙 들어 있는 책이다.

아주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언어를 배우는 걸 알 수 있는 책이다.

 

단지 실천은 읽는 독자의 몫이다.

영어 학습 초보자일 땐 이런 종류의 책을 꽤나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러곤 오랜만에 이런 종류의 책을 읽었는데 정말 만족스럽다.

그동안 놓치고 있던 나의 영어 부분도 이 책을 통해서 메꿔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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