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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목소리가 보여! - 학교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통합교실전략
웬디 모스 지음, 조선미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교사가 정확히 이해하고, 어떻게 교육전략을 세우고, 교실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지 그 방법과 사례를 담은 교육지침서이다.
특정장애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돕고자 장애에 맞서 싸운 아이들과 그들을 도우려고 노력해온 교사와 전문가들의 사례를 제시 하였다.
*** 저자의 글 중에서
아이들은 보통 어른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만 그 메시지가 분명하거나 직접적인 것이 아니어서 해석이 어려울 뿐이다.
어른들에게 직접 말하는 아이도 있지만 부정적인 행동이나 과도한 노력, 실수를 통해 불안을 표현하는 경우도 있고, 감정을 겉으로 분출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냥 가만히 있는 아이도 있다.
*** 9 페이지
이 책은 학교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통합전략이라는 부제를 가지며, 실제 교사들에게 어드바이스란을 두어서 팁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아이들과 생활하면서 적용해 보는데 꽤나 큰 도움이 될만하다.
또한 부모로서 다양한 아이들의 사례를 통해 보면서 내 아이의 학급에 이런 사례에 해당되는 아이가 있을경우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길수도 있다.
혹은 그게 내아이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스트레스 / 정서불안 / 폭력과 심리적 외상 / 행동장애 / 지능과 학습관련 장애 / 다른 어려움등등의 주제를 가지고 실제로 저자가 경험한 사례를 통해서 설명하니 설득적인 책이다.
아동과 가족 심리학을 전문으로 하는 임상 심리학자인 저자의 책을 통해 우리는 이 사회에서 좀 더 아이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