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해빗 - 100명의 천재를 만든 100가지 습관
교양종합연구소 지음, 유선영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일리해빗>은 100명의 천재를 만든 100가지 습관이라는 주제로 세계 유명인들의 매일 하는 습관이나 인생철학 등을 담고 있다.

새벽 기상, 독서, 감사 일기 쓰기 등을 매일 꾸준히 습관으로 만들어 하루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다. 우리가 아는 유명한 인물들은 우리와 다르게 특별한 습관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들이 매일 하는 습관은 우리가 하는 것과 크게 차이가 없다. 단지 꾸준히 매일 같이 하고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큰 차이이지 않을까 싶다.





 

빈센트 반 고흐는 매일 그림을 그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꾸준히 그림을 그렸고 인정을 받았다고 한다.

처음 자기계발을 시작할 때는 다른 사람들도 하니까 나도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새벽 기상을 하게 됐다. 같은 습관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임에 들어가서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의욕적으로 하고 싶어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그들의 시선을 의식하고 따라가지 못하면서 자괴감이 들었다.

그렇게 점점 새벽 기상은 멀어져 갔고 습관으로 만들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남들을 의식하지 않고 알아주든지 말든지 꾸준히 그림을 그렸던 고흐의 마이웨이가 부러웠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하는 것을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꾸준히 해야겠다고 마음먹어본다.


쇼헤이의 '반성 일기'는 실천해 보고 싶은 습관이다. 하루를 돌아보면서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고민하고 바꿔나간다면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마무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는가? 반성을 통해 훨씬 나은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다.

감사일기만 쓸 것이 아니라 반성 일기 쓰기도 필요하다고 본다.


라이프워크에 대한 질문이란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나로서는 혼다 켄의 질문법이 마음에 와닿았은 것 같다.

꾸준한 습관을 만들고 브랜딩을 한 분들을 보면 '왜...?'라는 질문을 많이 한다. 왜 하고 싶은지, 왜 해야 하는지, 왜 필요한지 등에 답을 하며 동기를 찾고 습관을 계속 이어가고 결국은 성공을 한다.

지속적 습관을 위하여 '나'에 대한 질문을 꼭 하고 넘어가야겠다.

 

사소한 습관 하나가 당신을 성공으로 이끈다!

하나의 습관을 꾸준히 하면 다른 습관도 같이 할 수 있고 그것들이 모여서 결국 성공으로 가는 토대를 만들어 줄 것이다. 매일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들처럼 세계의 유명 인사들도 평범한 습관을 가지고 있다. 결코 특별하지 않다.

책에서 소개하는 습관 중에 눈에 들어온 것들이 있다면 하나씩 실행해 보고 지속하는 습관으로 만들어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일리 해빗 - 100명의 천재를 만든 100가지 습관
교양종합연구소 지음, 유선영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 유명인들의 습관을 배울 수 있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이름은 어디에
재클린 부블리츠 지음, 송섬별 옮김 / 밝은세상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죽은 소녀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소녀는 제인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책 소개에 실려있던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한순간 세상에 내 이름이 지워져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미 죽어서 이름을 알려줄 수도 왜 죽어야만 했는지 알려줄 수 없는 막막한 상황에서 그녀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절망적 상황을 암시해 주는 듯했다.
그녀는 제인이라는 이름 대신 진짜 자신의 이름을 찾아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 같았다.
과연 누가 그녀의 이름을 찾아줄지 궁금했고 꼭 찾게 되길 바라며 읽기 시작했다.





책은 제인의 이름을 찾는 것부터 시작하지 않는다. 제인의 이름을 갖게 된 18살 '앨리스 리'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보통은 사건이 일어난 후 주인공의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특이하게도 아직 죽기 전의 앨리스가 어떻게  제인이 되었는지 다시 본래의 자신의 이름을 찾는 과정을 독백식으로 독자에게 알려준다. 




비가 엄청 내리던 허드슨 강가에서 죽어있던 앨리스의 시체를 처음 발견한 또 다른 주인공인 '루비'
그녀는 호주에서 약혼자가 있으면서 자신을 만났던 애쉬를 잊어보려 뉴욕에 홀로 도착한다.
외롭고 우울하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던 루비는 앨리스의 시체를 목격한 후 트라우마에 사로잡힌다.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의 모임에 나갔다가 레니를 만나고 그녀의 데스 클럽 회원 수와 조시를 만나며 뉴욕 생활에 적응을 해나간다.



앨리스가 뉴욕에 도착해 용기를 주고 베풀어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던 노아 할아버지가 가장 인상 깊었다.  앨리스를 아무런 대가 없이 받아들이고 무심하게 툭툭 챙겨주는 모습이 진정한 어른처럼 느껴졌다.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그의 보호아래 멋진 미래를 꿈꾸고 있지 않았을까?



조금은 비슷한 상황에 노여있던 앨리스와 루비의 이야기를 교차해서 보여주며 서서히 제인에서 앨리스라는 이름을 되찾는 과정, 그리고 루비의 진심 어린 관심으로 인해 범인을 검거하는 장면까지 쉴 새 없이 달려갈 수 있었다. 



책의 마지막쯤 허드슨 강가에서 러닝 하다 쉬고 있던 루비와 강아지를 산책시키던 앨리스의 만나는 장면은 왠지 뭉클했다.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루비와 앨리스가 서로 스쳐 지나가며 일상의 대화를 주고받았을 것이다.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범인을 잡아 권선징악을 보여주는 보통의 추리소설과 다르게 범인이 아닌 피해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이 신선하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른의 일기 - 나를 위한 가장 작은 성실
김애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학교 방학 때마다 일기 숙제를 개학 전날 몰아서 생각나지도 않는 일을 쥐어짜면서 썼다. 날씨는 당연히 엉망진창이고 한 번에 쓰다 보니 분량은 서너 줄이고 울며불며 썼다. 어느 때는 결국 일기를 못내 선생님께 혼이 난적도 많았다. 지금은 웃으며 얘기하는 추억이지만 그때는 일기가 지옥 같았다.

초등학교를 끝으로 일기라는 것을 써본 적이 없다. 간혹 가계부 메모칸에 나름 간단한 하루의 느낌을 쓴 것이 전부였다.



연례행사처럼 매년 다이어리를 사면서 여기에 하루에 있었던 일을 적겠다고 구매를 하지만 연말엔 하얀 백지만이 남아있다. 안 쓸 것을 알면서도 반복적으로 사들였다.

나에게 일기란 그저 쓰는 것도 어렵고 습관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것이라고 박혀있다.



일기는 쓰고 싶지만 무엇을 써야 할지 이렇게 쓰는 게 맞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쓰는지 궁금한 그런 존재였다. 그럴 때 눈에 들어온 <어른의 일기>였다.

'어른'이라는 단어가 일단 눈길을 끌었고 띠지에 20년 차 장인이 이야기하는 일기로 자신의 세계를 돌보고 확장하는 법이라는 문구에 호기심이 일었다.

일기를 자그마치 20년을 쓴 장인이라니! 믿음과 신뢰가 갔다.



일기는 어떤 형식으로 써야 한다는 규칙이 있을 줄 알았는데 저자는 하루해야 할 To-Do를 적거나 한 줄 평처럼 오늘 하루를 쭈욱 적고 생각을 적기도 한다. 때로는 독서기록장, 플래너, 감정 노트 등으로 자기에게 맞게 원하는 대로 쓰고 있었다. 생각해 보면 일기는 나의 이야기를 적는 공간이니 하고 싶은 대로 쓰고 싶은 대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쓰는 게 맞는 것 같다.




일기장은 내가 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한 'Why'에 대한 생각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목표는 있지만 왜 하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가 없다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결승선에 도달하기 힘들다.


그럴 때 저자는 일기장 맨 앞에 상위 목표와 하위 목표를 작성하고 우선순위와 마음가짐을 풀어내라고 한다. 하고 싶은 것을 쭉 적고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적어내려가다 보면 머릿속에 담고 있던 생각의 실타래가 풀리며 조금씩 방향을 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기를 쓰는 또 다른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 한 쪽에 잘 쌓아놓은 다이어리와 노트에 끄적여봐야겠다.


일기장은 심리적으로 힘든 일을 풀어나가며 아픈 마음을 다독여주는 역할도 해준다. 그 외에도 저자의 일기 쓸 때 도움이 될 팁도 수록되어 있고 이런 주제로 또는 방법으로 일기를 쓰는 방법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일기장은 아무도 모르는 나의 마음, 생각, 마주했던 추억과 일상에서 경험한 모든 것이 들어있는 나만의 히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껏 일기를 쓴다는 것은 큰 결심이 필요한 일이었고 무얼 써야 할지 몰라 막막한 벽을 만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20년 일기 장인인 저자의 일기에 대한 정의와 어떻게 일기를 활용했는지에 대해 들여다보니 그동안 너무 어렵게만 생각했음을 알게 되었다.


일기는 어떤 형식도 없고 그저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풀어내고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길동무 같은 존재같이 느껴진다. 일기를 멀리했던 나에게 "일기? 어렵지 않아! 너도 할 수 있어!"를 알려준 책이었다.


만약 일기를 쓰고는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읽어보시고 '일기 쓰기 1일차'의 길에 올라서시길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른의 일기 - 나를 위한 가장 작은 성실
김애리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동안 알고 있던 일기에 관한 편견을 버리게 해주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