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빡빡한 규칙들을 지켜내기에 억울함을 느낀
아이들은 이렇게 반란을 외치게 됩니다.
티비에서 본 시위하는 영상처럼 종이에 요구 사항들을
작성해서 엄마에게 내밀었습니다.
결국, 협상이 이루어지고 아이들과 엄마 아빠의
두 팀이 서로의 규칙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하면서
감시도 하게 되는 상황이 시작됩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답니다.
규칙을 지키는게 맞지만 너무 어려운 아이들의 힘듦과
아이들을 이해하지만 이것만큼은 지켜주면 좋을거라
아쉬움이 가득한 부모님의 마음들 말이지요.
제법 시간이 흐르면서 두 그룹이 서로를 힘들게 만드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규칙이라는 것은 정말 스스로 지키려고 노력하고
스스로 지켜내는 것이 중요한 일인데,
서로 경쟁하듯 하니 의심하고 감시하는 역효과가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과연, 책 속의 주인공인 시우와 정우 형제는 규칙을
지키는 방법으로 부모님과 어떤 슬기로운 해결책을
사용했을까요?
책을 읽어보고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어 보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