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궁금해 하던
제로웨이스트샵의 운영적인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둔 책이였다.
친환경이라고 비영리는 아니라는 말,
친환경이 저렴한건 아니라는 말,
하지만 살아남으려면 예뻐야 하고,
소장가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
그런 것들이 머리속을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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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가게를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면들을 보며 가벼운 마음으로는
시작할 수 없겠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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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 부터 환경을 생각한다고
너무 높은 기준부터 시작하기 보다는
내가 해볼 수 있는 것 부터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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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들과 플로깅했던 경험이 있어
작가의 이야기가 반갑게 들리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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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샵을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이나
제로웨이스트샵을 방문하는 손님 모두에게
알리고자 하는 메세지가 있는 책이였다.
그들이 제로웨이스트샵을 유지하는 것에
많은 노력이 든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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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도 재생지를 이용하여 만들어져서
정말 환경을 생각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