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황금방울새를 끝내고 다음 책을 고르려는데 고민이 생겼다

바쁜 업무에 휘말려서 회사 - 집 - 침대 생활을 당분간 해야할 것 같아서
책 읽을 시간을 내기가 너무 힘들 것 같은데
책 선정이 너무 어려워 ㅠㅠ

물론 읽을 책들이 쌓여 있어서 걍 아무거나 집으면 끝이지만
뭔가 하나를 고르게 되면 담주말까지는 읽어야 할 판인데
담주에 동생의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뭔가 좋은 책을 읽고 싶다

원래 맘에 두고 있던 책이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였는데
이게 제인에어를 그 미친 전부인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얘기라...
너무나 부적합한 책 아닌가?

그리고 또 그 다음으로 찜해놨던 애는 주홍글씨 ㅜㅜ
아아 왜 때무네 ㅜㅜ

저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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