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프트오버
톰 페로타 지음, 전행선 옮김 / 북플라자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갑자기 인류 중 일부분의 사람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

라는 부분에서 매우 흥미가 끌려서 대출


그런데 생각외로 막 속도를 내면서 읽히지는 않는 책이었다

언더 더 돔도 그랬고 나는 뭔가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는 건 좋아하지만

이게 왜 일어났는지를 "제대로" 파헤치지 못하고

그냥 그 일을 당한 사람들이 휘둘리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가 싶기도 하다


더구나 나는 이 남겨진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들이 그닥 안 와닿기도 하고.

아무래도 나는 개미같은 스타일이지 일탈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닌게지


미드로, 그것도 HBO에서 만들었다는데

솔직히 일본 영화로 만들어지면 어울릴 것 같은데...

HBO에서 뭘 얼마나 자극적으로 만들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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