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e스포츠
박신영 외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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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요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e스포츠' !

특히나 요즘 시대에 걸맞게 메타버스 시대와도 엮어낸 책이다.

게이머이자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절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던 책 !

요즘 e스포츠 시장은 코로나 시대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관계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과,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과 프로 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국가적 지원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한체육회 정식 종목으로 e스포츠가 채택되며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대한체육회 준회원 단체가 되기도 하였다!

대학교에서도 e스포츠 연구가 점점 늘어나고 관련 학과도 생겨나고 있는 만큼

(책에도 나왔듯)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서는 e스포츠의 역사적 사건이나 성장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이야기한다.

특히 사진이 컬러로 되어있어서 내가 오버워치하던 그 때가 생생하게 떠오르는..😉

또한 내가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은 e스포츠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현직자 분들의 인터뷰이다.

e스포츠 팬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성승헌 캐스터님부터, 실제로 프로게이머 활동을 했던 분들, 우리에겐 생소한 직업일 수 있는 에이전트 등 다양한 분들의 인터뷰가 그대로 담겼다.

이론만 쭉 있는게 아니라 현장에서의 생생한 조언과 경험들이 그대로 담겨있다.


특히 e스포츠 산업으로의 진출을 생각하는 분들이거나 e스포츠 시장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이 책이 모든 걸 설명해줄 것이다.

다양한 e스포츠 대회 종류나 진행 방식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지막 Cross 'e스포츠 밸류에이션'을 읽으면서

해외 시장이나 미래 전망, 산업 구조 등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던 부분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다.

예전에는 그저 여가, 오락으로만 생각되었던 게임과 e스포츠 산업들이

이제는 일자리 창출의 선두주자이고 글로벌 시대의 주인공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아시안 게임 뿐만 아니라 올림픽에서 e스포츠를 볼 수 있게 될 그날까지 열심히 e스포츠를 응원하고 싶다.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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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디즈니 시스템 & 매뉴얼 - 전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디즈니랜드의 사원 교육법, 개정판
오스미 리키 지음, 손나영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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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 번쯤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디즈니랜드'.

디즈니의 매뉴얼을 다룬 책이라고 하길래 바로 기대감에 차서 읽게 되었다.

내가 읽게 된건 개정판이라고 한다! 개정판 이전 버전은 읽어보지 못했으나

만화+글로 구성되어있어 읽기가 굉장히 편했고

언뜻 보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내용들도 만화를 통해 읽으니 이해가 쉬웠다.

디즈니랜드는 이름을 말했을 때 모르는 사람이 없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놀이동산이다.

내가 그동안 잘 몰랐던 흥미로운 점은 디즈니랜드의 90% 이상이 아르바이트생이라는 점이다.

게다가, 시급이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제대로 경영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 수도 있을만한 구조이다.

그러나 디즈니는 이를 체계적인 시스템과 매뉴얼로 해결해 나간다.


만화의 주인공, 사야카는 회사의 이익과 매상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영 시스템 개선부와 함께

가격 경쟁 탈피, 서비스 품질의 평준화와 효율화, 고객 응대의 질적 향상이라는 세가지 임무를 맡고 현장으로 투입된다.

현장에서 디즈니의 매뉴얼을 직접 적용하며 매출 감소로 폐업까지 고민하던 지점이 변화해나가는데

이를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 스트레인저(Stranger)

- 디스리가드(Disregard)

- 마인드리스(Mindless)

이다.

나도 아르바이트 경험을 여러번 해보면서 나도 위의 유형들에 해당되는 사람은 아니었는지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스트레인저로,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를 아예 모르고 있었는지

아니면 디스리가드로 주어진 업무를 성실하게 이행하지 않았는지

마인드리스로 업무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채 주어진 일만 하고 있었는지.

세 가지 유형의 사람 모두 나쁜 영향을 주는 직원의 유형임은 맞지만,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디즈니식 매뉴얼이 주어진다면 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이 후 화장실 청소, 토사물 처리와 같은 실제 디즈니의 매뉴얼을 읽으면서 더욱 잘 이해가 되었던 것 같다.

특히 집단 구성원의 2-6-2(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난 사람-보통인 사람-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비율) 비율을

디즈니식으로, 모든 직원이 매뉴얼을 공유하면서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20%의 사람들까지도 해낼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을 활용한다는 내용이 인상깊었다.

특히나 내가 학교에서 주로 했던 멘토-멘티처럼 '브라더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점도 기억에 남았다.

단순히 선배-후배, 업무 관련 가르침을 주기만 하는 사이가 아닌

공과 사의 구분 없이 인생 선배처럼 친근하게, '대각선'의 사이를 유지하며 업무를 알려주는 것이다.

손님만을 생각하는 매뉴얼이 아니라 직원들의 만족도까지 고려한 듯한 매뉴얼을 읽으면서

그동안 암기만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과거 경험을 생각하면 확실히 업무 만족도나 난이도가 달라질 것 같은 방식이었다.

이 외에도, 매뉴얼과 다양한 디즈니의 조직적 시스템을 살펴보면서

디즈니랜드에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

또 디즈니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조직들이 이러한 매뉴얼과 방법들을 토대로 적용하기 시작한다면

흔하게 나타나는 조직 구성원의 2-6-2 비율이나, 기계적인 업무, 효율이 떨어지는 현상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이론 뿐만 아니라 직접 실전 예시까지 들어서 제시를 해준 덕분에

내 과거 경험도 생각해보게 되었고

회사나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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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한자암기박사 - 읽으면 저절로 외워지는 기적의 암기 공식 일본어 한자암기박사
박원길.박정서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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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스터디그룹을 만들면 돈을 지원해준다는 얘기를 듣고 급하게 일본어 스터디 그룹을 결성했었다.

전부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비대면 스터디를 진행하는건데,

줌을 켜고 매주 1회씩 자신이 공부하는 모습을 촬영한다.

내 얼굴은 나오지 않고 공부하는 모습과 책만 찍히도록 설정해서, 부담도 없고

여러가지 교재를 살 돈도 소액이지만 받은 겸 구매도 하고, 운이 좋게 서평단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 학생 시절에 샀던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가장 쉬운 독학 일본어 첫걸음' 그리고 '일본어 한자 암기 박사' 까지 총 3권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인 만큼 아직 한자를 할 단계는 아니기에 맛보기만 해봤는데, 블로그에도 남겨보도록 하겠다.



이 책의 장점이자 가장 큰 특징은 역시 한자 암기에 대한 부분이다.

나는 기존에 한자 3급을 취득했지만

까먹은 부분도 많고 아직까지는 한자와 원수 관계인것처럼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

이 책에는 획순도 나와있어서 직접 써보면서 외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게 N2인지 N1인지, 자격증 공부하시는 분들이 한자를 공부할때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

무엇보다도 한자를 무작정 외우려고 하면 쉽지 않은데

예시 단어들도 나와있고, 한자를 쉽게 외울 수 있도록 관련해서 문장이 써져있다.

예를 들어 위의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해가 되는것을 칼로 베어 나눈다~ 라는 문장을 통해 이 한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각하면서 확실히 암기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일본어 공부를 더욱 불태워보려고 한다.

매주 1회 짧은 시간이지만, 얼른 독학 첫걸음 교재를 떼고 나서 해당 교재도 마무리하게되면 또 후기를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를 해봐야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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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인류 - 메타버스 시대, 게임 지능을 장착하라
김상균 지음 / 몽스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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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인류'라는 책은, 제목부터 굉장히 나를 궁금하게 만든다. 인류는 인류인데 게임 인류? 그게 뭔 말이지? 궁금한 마음이 드는 동시에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게임이라고 하면 일단 심장이 뛴다. 게임인류라는 말을 보자마자 내가 바로 말도 똑바로 못하던 유치원생때부터 친척 무릎에 앉아 게임을 해온 '게임 인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웃기지만 인생을 살면서 정말 오랜 시간 게임을 했고 성취도 하고 즐거워했다. 이제는 즐기기만 하지 않고 나아가서 게임 산업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어하는 중이다. 그래서 마침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이 책의 저자는 미래 산업 분야의 전문가이며 게임을 즐기며, 게임의 '이점'을 널리 알리고자 하시는 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이 그저 중독되기 쉬운 도박, 아무 도움이 안되는 오락거리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게임을 하면서도, 심지어 그렇게 미친듯이 한게 아닌데도 항상 '게임 좀 그만해야되는거 아닐까'하는 생각.. 어떻게 보면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게임 인류' 책을 통해 게임이 마냥 나쁜게 아니라는 내 생각은 확고해졌고 죄책감을 가지면서 게임하던 내 자신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차례를 살펴보면 단순히 게임에 대해서가 아니라 기업이 게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아이들의 공부와 게임에 대한 이야기, 문화가 된 게임의 요즘 영향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게임'에 대해 다룬다. 차례만 봐도 알 수 있듯 우리에게 재미를 주며 미래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확실히, 전에 비해 게임에 대한 소비도 늘었고 게임 관련 직업들도 정말 많아졌다. 그런의미에서 '스트리머', 'VR', '팬 플랫폼' 등 여러가지에 대해 다뤘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다.



책을 읽으면서 등장한 이러한 게임 이미지들은 반갑기도 하고 내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도 보여준 것 같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고, 게임을 통해 돈을 쓰기도 하고 벌기도 한다. 그만큼 게임은 미래적 가치도 있고 힐링을 가져다주기도 하는 좋은 측면들이 많다.(물론 중독 수준으로 게임하는것은 당연히 좋을게 없지만.) 이 책을 읽을, 그리고 읽은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게임에 대해 갖고 있었던 편견과 부정적 사고들을 조금씩 열린 마인드를 가져갔으면 좋겠다. 특히 게임을 하는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유익할 도서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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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를 끌어당기는 모바일 게임 기획 - 기획서 작성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박형선.민준홍.유수연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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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해당 분야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게임 기획'에 대한 책을 읽어보았다.


먼저 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책을 작성하신 저자분들 중 한 분이 현재 게임 기획자로 일하고 계시며, 대학에서 마케팅과 경영학을 공부하셨다는 부분이었다.


난 그동안 게임 기획 등 게임 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예술 감각이 뛰어나거나 프로그래밍을 잘한다거나..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진입장벽이 높다는 생각에 관심있는 분야임에도 딱히 알아보려고 하질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분도 나와 같은 경영 전공이셨다고 하니 아무래도 조금 더 관심이 생겨서 책을 펼쳐보게 된 것 같다.


이 책은 3가지 파트로 나뉘어서 게임 기획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파트 1,2,3에 걸쳐서 게임이 어떻게 기본적인 설계를 거쳐 꾸준한 업데이트와 디자인, 프로그래밍 쪽에서의 발전을 통해 나아지는지 자세히 이야기한다.


특히 우리가 무심코 게임하면서 궁금했을 수 있는, 아이템(가챠)확률, 몬스터 처치 및 보스몹 등장 등 모든 게임이 자세한 설계와 패턴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직접 예시 수치와 표, 그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그래프나 추세선, 함수가 나오는 부분은 나에겐 너무 어려웠기에 깊이 이해하지는 않고 가볍게 내용만 이해하고 넘기긴 했지만..ㅠ

또 내가 막연하게 게임을 재밌어해서 게임 기획에 관심을 가졌던 것이었는데, 책을 읽으며 게임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게임을 경험해보는 것은 물론이고 기획을 위한 창의성,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하는 능력,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용기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렇게 게임이 하나 생겨나는 과정에 대해 알게 되니 놀라웠던 것은 모든 게임은, 정말 단순한 게임조차도, 하나하나 꼼꼼한 설계와,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을 거친다는 것이다.

내가 그냥 터치 몇번으로 즐기던 게임들도 수많은 게임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들의 노력이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하니 놀라울 수 밖에 없었다.

게임 기획자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게임 기획의 기초와 과정을 알기 위해서는 딱 맞는 책이 될 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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