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으로 일하고 크게 성공하는 법 황금책방 성공 시리즈 1
리앙즈 지음, 이지연 옮김 / 황금책방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업무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해주는 세계 부자들의 성공 지침서이다.
이 책은 아마도 제목에서 벌써 그 해답을 주는 듯하다.
‘효율적으로 일하고 크게 성공하는 법’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데 어찌 성공에 먼저 닿지 않겠는가?
하지만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방법을 알더라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실천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요즘 내가 이러한 류의 자기계발 서적을 읽는 이유는 책의 본질에서 다소 벗어난 이유에서이다.
이미 다양한 자기계발서적을 많이 접해보았기 때문에 제목만 보아도 그 내용의 절반은 짐작이 간다고 얘기 한다면 너무 건방진 표현일까?
내가 이러한 책을 읽는 또다른 재미는 책 속에 소개되어지는 다양한 인용글 때문이다.
그러한 인용글을 통해서 또다른 지식을 얻는다는 것이 나의 독서의 주 목적인 것이다. 이 책도 그러한 면에서 나의 지식의 굶주림을 채워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효율적,성공 등으로 대변되는 다양한 세계사적 인물과 사건들, 현재의 세계적 기업 총수들의 일화, 위인들의 일화 등이 곳곳에 등장한다.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하자면,
먼저 예전에는 올림픽을 개최하면 경제적으로 긴 기간동안 손실을 보았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1984년 미국 LA올림픽이 하나의 전환점이 되어 오히려 2억달러의 이윤을 남기게 됨으로써 현재까지 세계 각국이 올림픽을 유치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기적을 창조한 인물이 바로 피터 위버로스 이면 그가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올림픽 실황 TV중계권을 경매방식으로 판매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디즈니사의 수석고문 마리아의 이야기는 실로 놀라웠다. 당시 6살이었던 꼬마아이가 디즈니사에서 만든 그 어떤 장난감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자 회사측에서 마리아가 원하는 장난감을 찰흙으로 만들어 보라고 권유하였다. 그리고 그 디자인을 바탕으로한 장난감들은 불티나게 팔리었고 디즈니사는 6살밖에 안된 꼬마를 완구회사의 고문으로 초빙한 것이다. 훗날 마리아가 15세가 되었을 때 그녀는 세계에서 최연소 억만장자로 기네스북에 이름까지 올렸다고 한다.
이외에 자기계발면에서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것은 취사선택의 기술이었다.
사과 한상자에서 어떤 사람은 썩은 것부터 먹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되면 썩은 한 상자를 먹게 되는 것이고, 어떤 사람은 상태가 좋은 것부터 먹기 시작하는게 그러면 상태가 좋은 반상자를 먹게 된다는 것이다. 순간 나의 생활 모습은 전자임에 무언가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상한 과일을 통째로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던 모습이 결코 절약하는 행위가 아니라 탐욕과 지나친 욕망에서 비롯된 결과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객관적인 제약의 조건하에서 버리는 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취할 것과 버릴 것에 대한 판단력이 분명한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여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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