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 이 책 어렵다. 초보자를 위한 명리학이지만 어렵다. 쉽게 이해할수 있는 장이 있고 이해하기 힘든 장이 있는데 이해하기 힘든 장이 더욱 많은 느낌이다.

그래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면 자신의 만세력을 이해할수 있다는 면에서는 다행이다. 적어도 이해는 가는 방식으로 명리학을 이해할수 있게 해주는게 다행이다.

오행과 천간과 지지 살과 귀인 대운과 세운등등 원국해석에 필요한 개념을 이해할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시간을 넉넉히 잡고 읽는 것이 나은거 같다. 책에 나와있는 주소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자신의 생년월일시를 입력해 나온 원국을 책과 함께 보면서 자신의 원국을 이해하고 그러면서 타인의 원국을 읽는 방식으로 가는 것이 낫지 않나 싶다. 참고로 저자가 추천한 방식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평생 읽어도 모자랄 책 같아서 리뷰대신 페이퍼로 남긴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16-03-10 19: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인터잇님, 좋은 저녁 되세요.^^
 
4천원 인생 - 열심히 일해도 가난한 우리 시대의 노동일기
안수찬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앞으로 이런 일은 벌어질 것이다. 확실히 노동을 해서 겨우 살아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식당 대형마트 가구공장등등. 다양한 장소서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저임금서 겪는 삶의 질 열악한 휴식환경 갑을 문제 등 문제는 온갖 곳에 존재하며 심지어 다양하기 까지 하다.

식당서 일할 때 아주 작은 휴식공간서 겨우 쉬고 밥을 급하게 먹는다. 앉아서 쉬지 못하고 평가당하며 언제든 해고 위협이 있다. 살기위해 문을 잠그는 노동자들. 그 외에도 더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공장서 산재를 입어 난 상처가 아직도 쓰라리다는 과정이 있다. 잘못하면 파상풍에 걸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치료는 되었지만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단다.

책이 나온 지 시간이 꽤나 지났다. 하지만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늘어나지 줄어들지는 않을 거 같다. 바꿀 수 있다는 희망도 없다. 여전히 무거운 인생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년, 난민 되다 - 미스핏츠, 동아시아 청년 주거 탐사 르포르타주
미스핏츠 지음 / 코난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청년의 주거 문제를 다루었다. 대만의 타이페이, 홍콩, 일본의 청년주거문제와 한국의 청년주거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루었다.

다양한 모습들이 보였다. 무자비한 보증금과 월세를 걱정하는 모습이 있었고 돈을 아끼기 위해 햇빛 방의 크기 사생활 보호 등등을 타협하는 모습도 있었다. 한국만이 아닌 대만도 홍콩도 일본도 무자비한 주거 문제에 좌절하고 절망하고 있었다. 구할집이 없는 경우도 있었고 너무 열악한 집에서 하루 하루 살아가며 떠도는 모습도 있었다.

거기에 단순히 주거 문제에 그치지 않고 실업 문제, 삶의 질 문제, 관계고립 문제까지 연결되어 있다는 현실을 과감히 보여주었다. 이러다 보니 청년은 고통 받는다. 모든 것으로부터. 거기에 부모의 노후 문제도 관련이 되어 있다. 독립하지 못하는 자식이 부모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정말 다양하게 연관된 문제가 많다.

한국의 문제도 심각하지만 대만과 홍콩 일본의 사례를 보면 그쪽도 심각하구나를 느끼면서 적어도 집문제가 동북아시아의 공통 문제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었다. 나름 해결책을 내세우고 있으나 아직까지 갈길은 멀어 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확실히 요즘들어 리뷰를 못쓰고 있다 언제쓸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드디어 심리학에 이어서 영미소설 매니아가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