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기 싫은 날
김희진 지음 / 마호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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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회사가기 싫은 날은 있는 법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면 인생이 행복할텐데 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해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작업실이나 가게를 구하는 일부터 만만치 않다. 이 과정을 넘어서면 가게 운영하기가 기다리고 있다. 좋아하는 일에 대한 각종 노하우가 없으니 회사를 다니는 만큼 힘들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대신 좋아하는 일을 선택한 사람들이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고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14명의 사람들이 말하는 책이다.

늦게 좋아하는 일을 시작한 사람, 두 가지 일을 좋아서 병행하는 사람, 모자가 합동해 일하는 사람, 정직하게 몸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무작정 타국으로 건너온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어 했다는 점이다.

그들은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외국도 갔으며 때로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배웠다. 때로는 좋아하는 일을 하기 전 경험을 통해 해결책을 찾기도 했다. 정말로 노력한 것이다. 그리고 엄청나지는 않더라도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어 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일 말고 잘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일로 어느 정도 성공한 책에 나온 사람들을 보면 그 말이 진리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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