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사람 - 항해 끝에 찾은 희망의 씨앗은 사람이라는 작은 기적
김재령 지음 / 마호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희망을 노래한다. 캄보디아에서 학교를 지으면서 겪었던 일. 그리고 동네 주민들 사이서 피어난 정이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가족의 따뜻함도 보인다. 가족들이 서로를 배려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은 훈훈하다.


그렇다고 해도 항상 밝은 면이 있지는 않다. 어두운 면도 많다. 공장서의 어려운 상황들. 예를 들면 서로간의 갈등. 그리고 차별. 단어로는 짧은 단어지만 내용을 보면 어두움을 넘어 암울하다는 말도 부족할 정도이다. 공장은 60년대의 상황과 매우 비슷하고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나가며 그 사람들은 생계가 불안한 사람들이다. 이런 상황서 어떻게 남을 배려할수 있겠는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저자가 캄보디아에서 학교를 지을 때 다양한 상황이 일어났다. 나름대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지만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돈 문제도 있었고 주민간의 갈등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갈등을 넘어 학교를 짓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지은 학교에서 공부를 한다. 이것을 보면 희망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리뷰로는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 이 책은 따뜻하고 희망찬 내용이 많지만 슬픔도 있고 암울함도 있다. 저자의 말이 아닌 경험이 담긴 책이다 보니 더욱 더 그런거 같다. 그저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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