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돌 일러스트 그리기
김지혜 그림 / 서울문화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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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니돌 그리기 할까? 하는 말에 신나서 정말? 하며 책상과 책을 가져옵니다.

책에서는 보고 그리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얼마전 만화박물관에서 그렸던 배껴그리기가 생각나서 이것 저것 배껴 그려봅니다.

표지부터 귀여운 일러스트그리기입니다.

 책에 나온 크기대로 배껴 그렸더니

아이가 조각케이크를 그리면서 `이거 엄청나게 큰 케이크네~`라고 하네요.

남자 아이를 먼저 그리길래 옆에는 여자아이를 그리자고 했더니

예비 사춘기인지 여자아이는 못 그린다고 해서 그냥 남자친구로 두명 그렸어요.

넘겨 보다가 귀여운 병아리를 그리길래 고양이도 그려줘~라고 부탁해서 고양이도 그렸답니다.

토끼는 엄마인 제가 따라 그려봤는대 따라 그리기도 완전 쉽진 않더라구요.

차례를 보면 굉장히 다양한 그리기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표지만 봤을때는 남자아이라 핑크색책을 맘에 안들어 하다가 안에 내용을 보더니 신나했답니다.

 꾹 잡고 열심히 그려봅니다. 그리고 싶은 것만 그리는 편식(?)형 그림그리기입니다.

 좀 더 연습해보면 따라 그리기 순서에 맞춰서 자유롭게 그릴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만화도 좋아하는 아이라 한 때는 만화가가 되볼까? 하는 꿈도 가졌었어요.

 너무 귀여운 고양이와 맛있어보이는 케이크입니다.

색칠을 하면 더 예쁠텐대 그림그리고 나서 갑자기 바쁜척하며 딴짓하느라 아직 색칠은 못했네요.

 여러가지 그리기 응용방법 중 몇가지 예시가 나왔는대 다 너무 예쁘답니다.

  꾸미기와 초대장 만들기는 실생활에서도 많이 활용할 수 있겠어요.

응용방법들을 조금씩 모아서 예쁜 꾸미기가 됩니다.

맘에 쏙들어서 그려보았던 고양이랑 토끼도 보입니다.

친구 생일 파티에 초대되면 생일카드를 수제 카드로 아이와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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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6 - CSI, 경찰서 실습을 가다! 추리로 배우는 사회 교과서 6
고희정 지음, 김준영 그림, 이은실 학습글, 김봉수 감수 / 가나출판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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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로 배우는 사회교과서 어린이 사회형사대CSI 6권 <CSI, 경찰서 실습을 가다>편입니다.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궁금해집니다. 

다섯명의 어린이 사회형사대 입니다. 다들 사회형사대라는 이름에 맞게 다양한 사회 전문분야를 가지고 있습니다.


책의 앞과 뒷부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이야기를 해줍니다.

만화로 보여주니 더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네가지 사건 모두 흥미진진하게 해결해 나갔지만

두번째 사건인 할머니의 기억은 사건이 마무리 되고도 가슴이 찡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과정에서의 아픔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었어요.

사건을 해결하고 나면 사회형사대의 사건 해결의 열쇠를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이 부분을 잘 읽으면 사회와 좀 더 친해질 것 같아요.


오늘 티비를 보다가 둔기라는 단어가 나오니 아이가 `엄마 둔기가 뭐야? 하길래

`망치나 막대기 같이 무언가를 내리칠 수 있는 거야~`라고 대답해주니

`아~ 다듬잇 방망이 같은거?`라고 말했답니다.

6권 세번째 이야기에 나온 다듬잇방망이를 기억하고 알아차리네요.

여러 가지로 상식을 높여주는 CSI 사회형사대입니다.

뒷부분에 나오는 총정리 같은 특별활동입니다.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들이라 오래 기억 할 수 있게 한 번 봐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쉽게도 다듬잇방망이는 없네요^^;;

옛날의 생활도구들에서 모습만 바뀌었을 뿐 오늘날에도 모두 사용하는 생활 도구들입니다.

아이와 함께 땅따먹기 한번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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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9 : 지진 편 - 안전상식 학습만화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9
김강현 글,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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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리나라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보여주는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 안전체험관에서 체험도 해보았지만 잊은 부분도 있고

지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재미있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지진편을 읽게 되었어요.

안전상식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쿠키런 이야기도 중요합니다.

지진편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간략한 줄거리를 소개해줍니다.

뭐가 재미있고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펼쳐보인 장면입니다.

눈부신 마법진이 펼쳐지고 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대 야외 간이 화장실이 소환되어서 너무 웃겼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화장실 얘기만 하면 좋아하네요 ^^;;;

재미있게 웃기는 장면도 있지만 지진편에 꼭 필요한 지진에 대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알기 쉬운 그림과 자세한 설명으로 지진에 대해 설명해주는 장면입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가장 필요한 안전조치와 대피방법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설명되어있어요.

이 모든게 쿠키런과 함께 하니 아이가 더 자세히 보고 쉽게 알게 되네요.

뒷부분에는 다시 한번 지진이 발생 했을 때의 대처법을 모아서 한눈에 볼 수 있게 설명해줍니다.

복습하면 더 오래 기억되겠지요?

쿠키런 지진편에는 지진대피 매뉴얼이 부록으로 들어있네요.

아이가 갑자기 `우와!`하길래 봤더니 책 사이에 들어있는 매뉴얼을 꺼내보면서 하는 말이더라구요.

지진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지만 혹시나 있을 지진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쿠키런 서바이벌 대작전 지진편으로 아이도 엄마도 지진에 대처하는 방법을 잘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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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 한자 7급 1 - 한 번 봐도 두 번 외운 효과! 두뇌 자극 한자 책 바빠 급수 한자
김정미.강민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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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는 여러 가지 면에서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익히들었지만

유치원때 유아용 학습지를 잠깐 해보다가

적당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던 중에 만난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한자>입니다.

한과가 3쪽으로 되어있고 다섯과가 끝나면 총정리를 한번씩 합니다.

아이는 책을 받자마자 1과를 열심히 하더니 `엄마! 조금만 더 하면 안돼요?`합니다.

많이 하는 것보다는 꾸준히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공부하겠다는 아이를 말렸네요.

주변에 아이친구들은 학습지를 하면서 한자능력검정시험을 보러 다니고 자격증을 따곤 하는 것을 봤는대

잠시 관심을 갖다가 잊고 있었는데 한자능력검정시험 일정과 내용을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아이가 지금처럼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다면 시험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한자를 접하는 아이들도 잘 할수 있도록 한자를 쓰는 순서인 필순도 자세히 설명해 주었어요.

신나게 공부한 1과입니다.

너무 신나서 글씨가 날아가지만 하루에 두 글자씩 세 쪽분량의 한자공부는 부담이 전혀없이 재미있게 합니다.

1과에서 5과까지 다섯과 단위로 있는 복습입니다.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쉽게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복습 후에는 기출문제풀이가 있습니다.

자격시험을 준비중이라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중학교에 가기 전에 어휘력 향상을 위해 한자공부도 부지런히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아이가 공부 더 시킨다고 불평할 거란 생각에 시작도 안했는대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한자>는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놀이라고 생각하네요.

1권을 마치면 2권도 사주어야겠어요.

쉽고 재미있게 놀이하듯 공부할 수 있는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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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말에서 결정된다 - 보듬고 어루만지고 진심으로 교감하는, 공감의 대화법
우동하.황보미 지음 / 라이스메이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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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기분에 따라 말이 달라지고

줄곧 어른의 잣대로 아이에게 강압적으로 이야기하는 편인 엄마인 것을 알지만

매번 `아~ 이렇게 하지말고 이렇게 긍정적을 해야지...` 하는 생각만 하는

대화법에 관한 책이 필요한 엄마입니다.

<기분이 언짢을 때, 나의 입술을 지켜주시고>라는 말이 눈에 띄며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정말 화가 날 때 했던 말인대 글로 읽으니 무시무시한 말인 것이 느껴집니다.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내가 대신 아팠으면 하는 마음과 정 반대의 이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매번 놀랍습니다.

아이가 크면서 가끔 아이의 의견이 맞을 때가 있습니다.

단순한 이야기일 때도 있고 아이의 마음이 다치는 이야기 일 때도 있습니다.

아직은 내가 너보다 윗사람이라는 것만 강압적으로 요구하는 태도를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몇가지 체크리스트도 보입니다.

알면서도 고쳐지지 않는 이야기들도 보이네요.

흔히 비교하는 것은 정말 좋지 않다는 말은 많이 듣고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비교 대상이 있으면 자꾸 비교하게 됩니다.

아플 때를 생각하면 건강하게만 자라주는 것도 정말 감사해야 하는대라는 반성을 또 하게 됩니다.

조금 전에도 자기전에 `엄마 나 잘 때까지만 같이 있어줘~`하는 아이에게 `엄마 바빠!`라고 해버렸네요.

잠들기 직전에 옆에 가서 있어줬지만 스스로 해야할 것과 아직은 엄마가 해줘야 할 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아들이지만 딸처럼 옆에서 이것저것 말도 많이 시키고 자주 안아주는 아이는

혼자라 그런지 엄마 아빠랑 붙어 있는 걸 좋아합니다.

다들 크면서 아이가 말을 많이 안 한다고 걱정하는대 오히려 반대인 저는 행복하다고 해야겠습니다.

아이가 무리한 요구를 할 때나 제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아이에게 `니가 뭔대!`라고 하며 무시해 버렸습니다.

아이를 엄마의 소유물 정도로 취급하는 말이었지요.

<아이는 마땅히 존중 받아야 할 존재다>라는 말을 되새겨봅니다.

아이와 부모에서도 다른 누군가와의 관계에서도 절대 하면 안 되는 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이일 수록 가끔 그런 말을 하고 서로 상처를 주곤 합니다.

<아이의 미래는 부모의 말에서 결정된다>라는 글을 기억하며 아이에게 긍정적인 힘을 주는 말을 하는 부모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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