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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 - 온 세상에 이야기를 들려준 소녀 ㅣ 북극곰 궁금해 5
린다 엘로비츠 마셜 지음, 오라 루이스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1년 1월
평점 :
이번에 새로 그림과 더불어 예쁘게 나온 안네 프랑크 책을 만나며
지나왔던 나의 일기장도 살펴보게 되었어요.
친정 창고를 정리하다 나온 20년도 더 넘은 초등학교 시절 일기장에는
그다지 특별한 이야기가 없어보이는 내용이었지만..
그날에 행복했던 때론 서운하고 슬펐던 일들을 정리하며
나의 감정들, 관계 맺기, 대처법 등 그 하루들이 소복히 쌓여 지금의 내가 된 것이지요.
특별히 안네 프랑크는 일기를 통해 그 시대적 상황을 일반인의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가 되고, '이런 자료를 만들어야지. 역사적으로 위대한 사람이되어야지.'등의 거창함으로 시작하는 인생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것, 할 수 있는 것들이 모여 위대함을 이룬 모습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어른이 된 나에게도 또 특별히 어린 나이에 썼기에 어릴 적 나도 안네의 일기를 읽으며 일기를 쓰는 동력을 얻을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인생도 사소할 수 없고 작은 역사는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 책을 통해 삶의 시간은 짧았고 시대적 배경에 할 수 있었던 일이 굉장히 제한되어 있었지만 그 누구보다 미래의 세대들이 볼 수 있는 진한 발자국을 남겨 주는 책입니다.
안네는 일기를 쓰면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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