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노무 담당자가 꼭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업무 지식 - 회계.노무 실전 업무 완전 정복!
유양훈.정선아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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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노무기초부터 알려주는 회계 노무 담당자가 꼭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업무 지식은
회계부분은 유양훈
노무 부분은 정선아
가 쓴 책이에요.
글쓴이 최양훈, 정선아는
각각 현직 회계사와 현직 노무사들이며
현직 경험을 살려
회계노무기초부터 차근차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이 책은 총 431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표과 그림이 초록색이라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느낌입니다.
모르는 것을 처음 읽으려면 눈이 빠질듯 아픈데 초록색으로 눈건강까지 생각한 것 같아요. ㅋ
이 책의 저자 유양훈은 지은이의 말에서
처음부터 이 책의 모든 내용을 한 글자씩 확실히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전체적으로 한 번 통독을 한 후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정독을 하는 것을 추천하더라구요.
덕분에 저는
처음 한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어요.
본문 내용에서도 여러번 읽다보면 이해된다고 안심시켜주더라구요. ^^
이 책 저자 정선아는 지은이의 말에서
이 책의 목적은 바보소리 안듣게 하는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회계노무기초 중 회계 부분을 먼저 볼게요.
이 책 회계부분은 경리업무의 일반적인 범위를 알려주고 월별 세무신고, 월별 총무 업무를 표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1년 중 세금 신고 하는 때, 세금 나오는 때를 알고 있어야하는 것처럼
회계노무기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시기"가 아닐까 싶은데 월별로 표를 통해 알려주니 초보분들이라면 이 부분만 복사해서 모니터 옆에 붙여두면 일년이 편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에서는 사업자등록하고 사업자등록증을 받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순서대로 꼭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는 느낌이에요. 간이과세자, 법인사업자,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일반과세자 의 차이와 장단점을 이 책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예상 매출에 따라 선택해서 시작할 수 있으며 매출이 높아지면서 유리한 과세자로 변경할 수도 있더라구요.
법령도 소개해주고 있어서 내가 알고 있는 것, 책에서 본 것을 법령에 적용시켜서 볼 줄 알도록 해주더라구요.
이 책의 목차를 보면 짐작하시겠지만 회계 부분에서 기본으로 알아둬야하는 것, 회계 노무 담당자로 알아둬야하는 각종 개념들과 전표, 장부, 결산 하는 법, 급여 업무, 세금 등의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부기라는 말과 복식부기와 단식부기라는 말을 들어본 적은 있지만 대체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는 않았는데 이 책을 보며 개념 이해를 했으니까요.
앞부분에 나왔었던 사업자등록 관련해서 뒷쪽에서는 사업자별 세금 신고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 Part 2 는 저자 정선아가 쓴 노무에 대해 쓴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일을 할 때 가장 관심이 있는 게 바로 급여, 수당 일텐데요 이 책에서는 수당, 통상임금, 평균임금, 공제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근로시간과 휴게시간, 휴가, 휴일, 출산휴가 등의 급여 처리도 구분하여 알려주고 있어요.
회계노무 관련자 뿐만 아니라 직장인이라면 모두 읽어봐야하는 책이 아닐까 해요.
회사에서 하라는대로 그런가보다 하지 말고 이 책을 읽고 알고나면 내 권리를 찾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계노무기초부터 알려주는 회계 노무 담당자가 꼭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업무 지식 Part 2 노무 에서는 회계노무담당자가 알아야할 근로계약,임금관리, 복무 및 근태관리, 4대보험 관리, 퇴직관리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입사해서부터 퇴사할 때까지 알고 있어야할 모든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어서 저 같은 사람도 노무에 대한 개념이 서는 느낌이었답니다. ^^?
이 책은 책장에 꽂아두고 두고두고 읽을만 한 책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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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권 시대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심형석.황성규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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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석, 황성규의 '진보정권 시대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는

국내외 지표로 부동산의 미래를 예측하고

정권별 부동산 등락의 사이틀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정권별로 부동산 투자의 변화

다른 나라의 예를 들어주며 부동산 투자에 대해 설명해주고

9장에 가면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까지 전망해줍니다.

각장의 마지막 부분에는

아래처럼 주제에 대해서

매우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설명해줍니다.

콕 찍어 안내해주니

부동산 투자를 하시려는 분들에게

좋은 조언이 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규제가 낳은 로또 단지 인근 아파트 / 직주 근접성이 뛰어난 경기도권 아파트 5곳 / 부동산 연장 예정 지역 인근 아파트 5곳 등등

발품을 파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해주고 꿀팁을 전수해줍니다.

이 책처럼 아파트 이름을 콕 찍어 얘기해주는 부동산 투자책이 어디 있겠습니까. ^^

이 책에서는 부동산과 정권의 상관 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음을 과거의 예시를 통해 알려주며 이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부동산과 정권 이야기를 하며 신뢰를 높여갑니다.

이 책에서는 부동산 정보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부동산 정책 비판도 있는데요 비판에 치중하기보다는 대책과 비전을 알려주는 데에 비중이 좀더 있습니다.

1장 정권이 부동산 시장을 좌우한다 에서는

정치와 부동산 투자의 관계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미국 정치에 대해 전혀 몰랐었는데

이 부분을 읽고 끄덕끄덕하게 되어 잼났어요.

집값이 오르면 보수정권이 유리한 예를 들어주며

예외에 대한 이야기도 빠트리지 않습니다.

진보정권 10년, 부동산 투자의 로드맵을 새로 짜는 방법 중 하나로

4가지 대안을 제시하며 뒷부분에서 이 네 가지 대안의 방법과 장단점을 알려줍니다.

이 책의 장점은 최신 경향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점인데요

위의 4가지 대안을 과거 사례 뿐만 아니라 미래 예측 면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2장은 거래 가능한 아파트가 사라진다 입니다.

이 책에 의하면 서울의 경우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완공될 때까지와 입주 후 일정 기간 동안 거래 가능한 아파트가 줄어드니 새 아파트의 공급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3장 에코붐 세대의 등장 입니다.

베이비붐은 1955~1963년 사이에 출생한 아가들을 말하며

에코붐은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로 1979~1992년 생을 말합니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준비와

에코붐 세대의 현실을 설명하며

향후 수요가 몰릴 부동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예전 어르신들은 은퇴 후 시골로 귀향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베이비붐 세대는 꼭 그렇지만도 않다는 점이 신선했으며

수긍이 가더라구요.

베이비붐과 에코붐 두 세대의 인식의 차이와 현실 등

세대 간의 이야기가 있어서

흥미로운 주제였답니다.

​4장 해외 부동산 투자의 시대가 열린다 에서는

베트남, 일본 등의 사례와 투자 방법에 대해 설명해줍니다.

5장 수익형 부동산의 대두 에서는 가족 유형의 다양화에 따른 수요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6장 리모델링이 떠오른다 에서는 리모델링의 장점과 부동산 투자처를 보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7장에서는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지만 그 안에서 좋은 부동산 투자처를 알아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8장 한국 부동산, 고급화가 가능할까?

9장 대한민국 부동산의 미래

로 이 책은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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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 - 불황에는 무피와 단타로 승부하라
장재호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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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동산 경매책 엠제이의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은


약 360쪽 정도의 두께입니다.


부동산 경매책을 읽어본 적이 없는 저는

 

읽기 전에는 살짝 걱정했지만

 

읽다보니 술술 익히며

 

저자 엠제이님의 경매이야기에 쏙 빠져버렸답니다.


책 뒤쪽에는 부동산 경매 초보자를 위한 경매의 나침반 도서

 

라고 써 있지만

 

초보 뿐만 아니라

 

베테랑 분들도 읽어두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이었어요.


중간 중간에 경매나 공매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들을 위해

 

용어 정리도 되어 있으며

 

저자 엠제이의 풍부한 사례도 많아서

 

경매에서 공매로 넘어가고 싶은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부동산 경매책 엠제이의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 이 책의 앞부분에는

 

사례를 들어주며

 

투자금 등의 정확한 금액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금액 뿐만 아니라

 

위치, 물건 등까지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처음에 책을 볼 떄 살짝 놀랄 정도였어요.

 

더군다다

 

당장 인터넷창을 열면 확인할 수 있는 익숙한 지도와

 

인터넷창을 열어 부동산 란을 확인하면 볼 수 있는 친근한 표와 평면도를

 

책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책을 읽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 경매책 엠제이의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에서는


실제 물건 사진과 금액, 기간, 수익까지 확인할 수 있어서

 

신뢰가 확 생기더라구요.


부동산 경매책 엠제이의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 이 책은

 

이론과 사례, 실전을 고루 갖추면서

 

공경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중간 중간

 

알기쉬운 부동산 용어 라든가

 

알기쉬운 경매 용어 등이 삽입되어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용어와 익숙해질 수 있게 됩니다.

 

혹시라도 읽다가 용어 때문에 읽기 힘들어지면

 

용어 부분을 먼저 읽고 책을 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 경매책 엠제이의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 이 책은

 

부동산소액투자나 장단기 투자 등

 

목적에 맞는 투자처를 찾는 방법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앞부분에는 주로 단기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지만

 

단기 투자 외에 장기 투자로 이익을 더 증대시킬 수 있었던 사례까지 언급하여

 

그동안의 사례에서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까지

 

솔직하게 오픈해주는 대담함을 보유한 책이랍니다.

 

저자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경매 관련한 500권 이상의 책을 읽어라

 

라고 합니다.

 

책을 구입해서 볼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도서관을 활용하여 틈틈이 책을 보며 공부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도서관을 종종 이용해본 제가 보기에

 

경매 관련 책이 500권이 있는 도서관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ㅋㅋ

 

암튼

 

저자는 시중에 나와있는 경매 관련책을 다 읽었을 거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만큼 노력했고 그 노하우를

 

부동산 경매책 엠제이의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 이 책에서 풀어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부동산책들은

 

이론만 있거나

 

사례만 있어서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주지 못하는 측면이 없지 않은데

 

부동산 경매책 엠제이의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 이 책은

 

이론은 물론이고 사례도 풍부한데다가

 

매우 구체적으로 금액, 시세, 위치, 세금, 수익률, 기간 등등을 제시하고 있어서

 

읽으면서

 

그 다음 부분이 너무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실제로 이 책을 읽으면서

 

이틀 내내 꼬박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이 책을 붙잡고 있게 되었답니다.

 

그 다음 부분, 그 다음 사례, 그 다음 경매는 어떻게 어떤 식으로 해결되고

 

얼마의 수익이 창출되었는지 넘 궁금했걸랑요. 헤헤


그리고

 

경공매를 하면서 특히 유의해야하는 점인

 

가장임차인 알아보는 법에 대한 팁

 

낙찰받기 좋은 시기 등

 

경매에 뛰어들었을 떄 바로 부딪히는 일들에 대한

 

대처방법도 알아볼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한 경매도서인 것 같더라구요.


부동산 경매책 엠제이의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 이 책의 중간 부분에서는

 

아파트, 주택에 대한 경매 외에

 

상가에도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상가 경매에 대한 안내와 실전 사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상가는 아파트에 비해서

 

공경매로 접근하기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상가는 꾸준히 월세를 창출할 수 있는 물건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상가 접근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경매 하면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을 수 있도록


경매 용어 또한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경매를 신청할 떄에는

 

낙찰 후 활용방법을 미리 예상하기!

 

입주자 마인드로 바라보기!

 

등은 매우 중요한 점인 것 같습니다요. ^^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 저자인 엠제이는

 

부동산 경매에 대한 엑기스를 뽑아 책을 내면서

 

책으로만 접하지 말고

 

직접 뛰어들어보고

 

실행하라고

 

격려해주고 있습니다.

 

한두번 패찰했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하는 것을

 

독려하고 있어요.

부동산 경매책 엠제이의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 이 책을 읽다보니

 

경매 사이트에 접속하고 싶어지더라구요. ^^


부동산 경매책 엠제이의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에 의하면

 

초보자의 실수는

 

권리분석에만 치중한다는 점이에요.

 

초보자라도 권리분석이 맞는지 틀리는지를 판단할 정도의 지식만 있으면 되며

 

더 중요한 것은 현장에 나가는 것, 즉 임장에 신경을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위의 사진처럼 권리분석에 대한 조언도 사례별로 아낌없이 오픈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궁금했던 점은

 

바로 명도방법이었는데요

 

명도방법에 대한 해결책은

 

책 뒤쪽에

 

명도 절차를 알려주기도 하고

 

직접 겪었던 사례를 보여주고 있어서

 

명도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을 줄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부동산 경매책 엠제이의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에서는

 

경매도 부동산의 일부이고

 

경매가 나무라면 부동산을 숲이라고 보면 된다고 해요.

 

따라서

 

부동산의 흐름을 본다면

 

경매에서 좀더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정부에서는

 

부동산 규제가 많아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수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위축되는 시기에

 

좀더 큰 수익을 낼 수도 있다는 점을 얘기하며

 

저자 엠제이는 2018년이 더 기대된다고 하더라구요.

 

 

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 엠제이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입찰하여

 

안정적인 시간을 가지라고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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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정치 서울정치 - 리더스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
최인숙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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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한 빠리정치 서울정치의 저자 최인숙은

 


파리제3대학에서 석사학위를

 


파리정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성공회대학에서 '여론과 정치', '정치심리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뉴스토마토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교수입니다.

 

최인숙의 빠리정치 서울정치는

 


책 제목만 봐도

 


빠리정치와 서울정치를 소개, 비교해주는 정치관련책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최인숙의 빠리정치 서울정치는

 


최근에 일어난 사회 이슈와 한국정치 - 세월호나 2016년 4 13총선,  2016년 12월에 시작되어 2017년까지 이어진 촛불시위 이야기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정치관련책입니다.

 

빠리정치 서울정치는 총 4장이며

 


1장은 나라의 리더에 대한 이야기, 2장은 정치와 정치인, 3장은 정치문화, 4장은 여론과 언론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빠리정치 서울정치는

 


매 챕터마다 한국정치와 프랑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해주고 있으며

 


저자 최인숙이 오마이 뉴스와 뉴스토마토 등에 썼던 칼럼을 모으고

 


새로운 글을 추가해 재편집한 책이라고 해요.


제가 정치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을 때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때가 비슷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서

 


저는 좀 더 잼나게 읽어볼 수 있었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뉴스를 보면 열만 받는 한국정치였는데요

 


빠리정치 서울정치 이 책을 보면서

 


그동안 외신으로 잠깐잠깐 이름만 들어봤던 프랑스 대통령과 프랑스 정치인에 대한 스토리를 알 수 있게되어

 


좀 더 잼나고

 


그들의 장점을 보며 좀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빠리정치 서울정치는 우선 나라의 리더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요

 


2015년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의 신년사와

 


우리 나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의 신년사는 두루뭉실, 추상적인 이야기로 점철된 신년사가 아니라

 


이전 해의 결산, 새해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신년사이며

 


한국의 9분 남짓한 신년사보다 여섯 배 가량 긴 신년사였다고 합니다.

 

2015년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사를 다시 보니

 


뭐하나 실현된 것 없고

 


그대로 2016년에 가져다 써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요. ㅜㅜ


 
그리고

 


최근 몇 년 간, 사실 제 생애 가장 큰 국가적 참사인 세월호 사건도 당연히 들어있습니다.

 


2015년 1월 7일 테러범의 총격으로 프랑스 샤를리 에브도의 만화가, 편집자 등 열한 명이 사망, 열한 명이 중경상을 입은 때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사건 보고를 받고 2분 후에 '샤를리 에브도'에 전화를 걸어 그곳으로 가겠다고 하고

 


그 외 테러 진압과 국무회의를 열어

 


테러범들을 사살하고 마무리를 지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리더를 제외한 우리 국민 모두가 기억하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일

 


그날 우리는 304명의 피지도 못한 아이들을 잃었는데요 ㅜㅜ

 


이 일은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의 대처는 '리더십이 사회 통함을 가져오기도 하고 거꾸로 사회분열을 불러오기도 한다'(P32)

 


는 걸 알려줍니다.

 


참사 후 대략 한달동안, 그리고 얼마 전 세월호가 떠오를 때, 또 지금 리뷰를 하면서도

 


저는 눈물이 나네요.

 

저는 이 책에서 가장 공감이 가는 부분이 바로 안전이었습니다.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부산 각목 폭행 사건, 수락산 사패산 여성 등산객 살인사건,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최근 조현병 10대 여학생까지...

 


'정치권은 무너져 가는 사회를 다시 일으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 그다지 고심하지 않는(p61)' 것 같아서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그와 연결되어 떠오른 것이 바로 미세먼지였는데요

 


뒷부분에 나오는 미세먼지 입니다.

 

이 책에서는 미세먼지, 환경에 대한 이야기도 놓치지 않고 짚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댓글에서 미세먼지 없애주는 후보에게 한 표를 주고 싶다는 글도 본 적이 있었는데요

 


요즘 공기를 보면 그 말에 저도 공감이 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는

 


괜히 쓸데없이 노라조의 '고등어'를 찾아 들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어가 무슨 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리정치 서울정치 1장에서는

 


다음 대선에서는 이번과 같은 과오를 반복하지 않고

 


역사의 오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장은

 


정치와 정치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민주주의이며

 


통치자도 국민과 대등한 것이 민주주의라는 이야기도 해줍니다.


2장에서 가장 공감 가는 부분이 바로

 


정책이나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고 있는 정치인이 없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으니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해야지' 라며 저 혼자 합리화할 수밖에 없었던 부분이었어요.

 

그 외

 


앞에서 잠깐 이야기한 미세먼지와

 


노인 문제, 환경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요

 


국민을 보지 않는 정치인들이 떠올라 더욱 화가 나는 부분이었습니다.

 


우리의 사례마다 프랑스의 사례를 들어주는데

 


역시나 부럽더라구요.

 


처음에는 '프랑스는 좋은 나라, 우리 나라를 안좋은 나라 라는 얘기인건가?' 싶었는데

 


읽다보니 삐딱한 시선을 거두고

 


'좋은 건 우리도 배워와야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에피소드를 읽으면서는 살짝 소름까지 돋았습니다.

 


전직 국회의장이자 헌법재판소장이었던 장-루이가

 


노숙자와 가까워지고

 


노숙자에게 책을 쓸 것을 권유하여

 


노숙자는 2년간 책을 쓰고 그 후로 사람들의 수정을 거쳐

 


책이 출간된 이야기에요.

 


교과서에서나 볼 듯한 이야기 아닌가요.

 


그냥 한 사례일 뿐인데

 


괜히 소름 돋았던 이야기입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보여주기식이라며 삐딱하게 보게될지 아닐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대의민주주의에서는 선거 때만 국민이 왕이고 선거만 끝나면 국민은 노예로 전락한다'

 


선거 때 정치인들이 광장에 나와 큰 절을 하고 한번만 살려달라고 얘기하는 정치인들.

 


그들을 뽑아주는 유권자(라 쓰고 노예라고 읽는다)들이 생각나는 부분이었습니다.

 


3장은 편먹는 한국정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기득권 유지를 위한 리스트, 감시, 편먹고 하는 한국정치에 대한 이야기 같았습니다.

 


저자는 ​헌법 개정을 통한 이원집정부제의 이야기를 비판하며

 


한국의 제왕적 대통령 문제는 제도의 문제라기보다는

 


현 여당과 한국 민주주의의 미성숙에서 기인한 것이므로

 


제도의 개혁보다 민주주의의 원칙을 제대로 지키려는 정치인들의 리더십 배양

 


이 먼저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종북' 이야기는 정말 공감 100000000000000000000 개 였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분들이 누구에게 종북이라는 건지 말입니다. 쩝..

 

3장의 마지막은 성 문화로본 정치성향인데요

 


한국 통계는 없어서 프랑스 통계만 소개해주는데요

 


지지정당별 이성애자와 동성애자의 비율, 만족도, 횟수 등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있어서

 


우리 문화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정치관련책 빠리정치 서울정치로 본 한국정치 마지막 4장은 여론과 언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국 언론 하면 빠트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종편인데요

 


정치평론가라고 소개되는 사람이 종편 한 채널에 나와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또 다른 종편 채널에서 또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행태를 비판합니다.

 


저자는 정치를 희화하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적 자료에 근거한 분석이 아니라

 


육감으로 코멘트하는 평론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빠리정치 서울정치 이 책 여기저기에서 여론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여론조사는 거의 맞지 않는다는 것과

 


최근에는 특히나 더 여론과 실제 결과가 달랐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브렉시트와 미국의 대통령 선거, 한국의 4 13 총선까지

 


모조리 빗나간 여론조사를 이야기하며

 


정치인들이 언론 플레이나 여론조사에만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되며

 


국민의 불만과 욕구가 무엇인지 깊이 새겨듣고 밑바닥 민심을 읽는 데 총력을 다하는 전략을 짜(p257)야한다고 말합니다.

 

 

대선이 한달정도밖에 남지 않은 지금 언론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여론조사를 발표하는데

 


언론과 여론에

 


속지 않도록 정신 차리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엉뚱하게도 한국의 교육이 떠올랐습니다.

 


그들의 기득권 유지를 위해

 


교육을 망가트리고

 


잘못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그들이 원하는대로 휩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속에서 피해를 받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민의 촛불은 국민을 위한 것이었지 특정 정치인을 위한 것이 아니었음을 정치인들은 제발 잊지 않아주기를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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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
최성락 지음 / 페이퍼로드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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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대로된 자본주의 사회라면 '박근혜-최순실'사태가 벌어질 수 있을까?

 

라는 띠가 일단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정말 최근에 쓴 책이라서

 

세월호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의 중심인 박근혜-최순실 사태에 대한 이야기까지 책에서 읽어볼 수 있습니다.

 

최성락의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는 300 여 페이지 총 6장으로 이루어져있지만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날 잡고 하루에 다 읽었어요.


최근에 '이게 나라냐'라는 말을 하고, 듣게 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많이 듣던 그 말에는

 

이게 민주주의 나라냐, 이게 자본주의 나라냐

 

의 줄임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자는 과거에 대통령들이 민주주의를 자처하고 있지만 결국은 독재를 했던 것을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칭했었던 것처럼

 

우리나라의 자본주의도 결국은 한국적 자본주의라고 이야기 하며

 

제대로된 자본주의는 한국적인 것이 아니라고 알려줍니다.

 

한국적 자본주의를 버리고 '그냥' 자본주의를 제대로 하며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보완해나가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최성락의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 Part 1은 한국의 재벌은 자본주의일까? 입니다.

 

책 내용을 다 이야기할 수는 없으니 저는 Part 별 소단락 한개 정도 이야기해볼까 해요.

 

Par 1 에서는 대표적으로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잡스를 언급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스티브잡스가 애플을 창업했지만 중간에 주주들에 의해 쫓겨나기도 하고 다시 들어오기도 했었잖아요.

 

자본주의는 철저하게 회사의 이익과

 

주식을 가진 주주들에 의해 회사가 경영되고 있는 데에 반해

 

우리나라의 재벌들은 주식 지분과 별도로 창업주가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니

 

과연 이것을 자본주의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재벌가 CEO가 이사진에 의해서 쫓겨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는 한국은 아직 자본주의 기업 시스템이라고 할 수 없다(p22).

 

라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그 외에도 전문경영인, 재벌 세습, 일감몰아주기 등에 대해서 쉽게 설명을 해주어

 

자본주의나 한국경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읽어도 금세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Part 2 한국의 정부는 자본주의일까? 에서는

 

한국 정부의 친기업 성향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2009년 몇몇 업체에서 제조한 생수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었지만 정부는 업체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단체, 국민들이 생수 업체를 밝히라고 하였지만 정부는 밝히지 않았고

 

행정소송 후 1년 만에 발암 물질이 들어있는 생수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있게 되었는데요

 

정부는 소비자, 국민을 보호하지 않고  기업을 보호하려는 의도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예는 발암 물질 생수 업체 사건 뿐만 아니라, 낙지 카드뮴 사건, 폭스바겐 과징금 사건등

 

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회사가 위법을 저지르면 과징금을 부과하는데

 

미국은 그 과징금에 한계가 없는 반면

 

한국은 1,000만원 이하, 1억원 이하 등으로 규정되어 있어서

 

과징금을 내기는 하지만 회사가 망할 정도로 큰 벌을 받지는 않습니다.

 

한국은 일반 국민보다 사업체의 생존이 우선이라는 반증인데요

 

제대로된 자본주의는 사업체보다 일반 국민을 더 우선시하는 경제제도라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책 띠지에 있었던

 

한국이 제대로 된 자본주의 사회라면 '박근혜-최순실 사태'가 벌어질 수 있었을까?

 

의 소제목도 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사건이라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지는 않지만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을 기소하기로 결정한 것, ......(중략)...... 대통령이 권력을 이용해서 재벌들에게 돈을 걷었다(p91)

 

박근혜 정부에서는 CJ그룹 부회장에게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요구했다(p94)

 

는 것을 볼 때

 

한국은 아직 자본주의라기보다는 전근대적인 면이 많다(p95)

 

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Part 3 . 한국의 경제 정책은 자본주의일까?에서는

 

한국의 의료보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알뜰주유소, 과정, 가계 부채, 인터넷 은행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그 중 의료보험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인데요 책을 읽고 제가 이해한 바에 의하면,

 

한국에서는 모든 국민이 의료보험 덕분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것은 다른 나라에 비해 독보적이지만

 

이것은 사회주의적인 것도 아니고 자본주의적인 것도 아니라서 둘 다의 단점을 안고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돈이 있으면서 의료보험료를 내지 않는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의료보험료를 내지 않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해요.

 

국가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세금을 걷지 않는 데에 반해

 

한국에서는 의료보험료를 의무적으로 내야하며

 

의료보험료를 내지 않으면 의료비 지원을 멈추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산 압류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직장을 그만두ㅜ고 소득이 없어 의료보험료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재산을 압류하며

 

또 의료보험료는 상한선이 있어서 소득이 높은 사람들도 한도액 이상은 내지 않는다고 해요.

 

혜택은 '보험'인데 징수는 세금처럼 걷어가고

 

부자들에게는 상한선까지 있는 의료보험료라니

 

책을 읽어보니 문제가 있는 것이 맞네요.

 

 part 4. 한국의 사회문제는 자본주의 때문에 생겼을까?


이 부분은 정말 폭풍 공감!!! 핵공감!!!


비정규직, 청년실업, 공무원시험에 올인하는 청년들, 학벌사회, 임금 격차, 과로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4장은 꼭 다들 읽어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요. ^^


part 4 를 읽으면서 든 생각은,

 

제대로된 자본주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포퓰리즘, 종북프레임으로 몰아가며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위정자들과 재벌들이 생각났습니다.

 

Part 4를 읽으며 든 생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를 없애며

 

학벌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아야하는 사회가 와야할텐데... 였습니다.

 

현재는 문제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모를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가 더 걱정인 1인입니다. ^^;;


Part 5. 한국의 비극적 사태는 자본주의가 원인일까? 에서는

 

용산사태, 철거민사태, 세월호 과적, 산업재해, 블랙 컨슈머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산업재해에 대해 생각해보게되었는데요

 

일을 하다 다치거나 일을 하다가 얻은 병을 산업재해로 인정받기도 쉽지 않은 현실인데다가

 

산업재해로 인정을 받아도 받을 수 있는 보상금이 무척 적은데요

 

앞에서 이야기 했었던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일환인 건가 싶어지더라구요.

 

근로자, 국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닌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과연 좋은 나라일까 싶어집니다.

 

이게 나라인가~에 대한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ㅜㅜ

 

part 6. 한국 경제는 자본주의적일까? 에서는

 

한국의 민영화, 성과주의, 대학, 공인인증서, 주식시장, 국제수지 흑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민영화에 꽂혔는데요

 

외국의 경우에는 적자인 공기업을 정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영화하는 반면

 

한국은 흑자 공기업을 민영화하고 적자 공기업은 계속 안고 가는 기이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고 해요.

 

헐... 입니다. ㅜㅜ

 

저자는 흑자 공기업이 민영화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데요

 

흑자 공기업을 민영화하여 그 흑자를 특정 기업 or 특정 개인에게 이득을 주려하는 것은 아닐까 혼자 생각해봤어요.

 

최성락의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는

 

Part 7.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으로 이 책을 마무리고 하고 있습니다.

 

진짜 사업자간 경쟁이 벌어져야 한다 / 재벌 경영 체제는 해체돼야 한다

 

/ 가난한 사업자가 아니라 가난한 '국민'을 도와라 / 국가가 아니라 국민이 부유해져야 한다

 

/ 신분제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한다 / 성과제는 제대로만 하면 된다

 

의 소제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Part 1부터 Part 6까지를 읽으신 분이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마무리입니다.


최성락의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는

 

두께나 주제에 비해서

 

설명이 매우 쉽게 되어 있어서

 

저처럼 기초지식이 없는 사람도 읽기 어렵지 않구요

 

나이와도 상관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TV나 언론에서 해주는 맹목적인 주입식 이야기 말고

 

진짜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조금이라고 접근하고 싶은 분이라면

 

최성락의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인가를 읽어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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