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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일류들의 자기관리 기술 - 업무 성과를 높이는 "V자 피로 해소의 법칙"
하이 에이슈 지음, 김명선 옮김 / 이보라이프 / 2016년 7월
평점 :
절판
하이 에이슈의 '잘나가는 일류들의 자기관리 기술' 은
주로 직장인들의 피로관리, 피로해소법, 피로회복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직장인 뿐만 아니라 저와 같은 주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랍니다.
자기계발서추천하는 잘나가는 일류들의 자기관리 기술의 저자 하이 에이슈는
현역 의사이자 MBA를 취득한 기업회생 컨설턴트입니다.
이 책은 '잘나가는 일류'들이 어떻게 컨디션을 관리하는지를 관찰하고
의학적, 과학적, 심리적으로 분석하여 그것을 'V자 피로 해소의 법칙'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피로한 컨디션을 헤쳐 나오는 시간과
잘나가는 일류들이 그 시간을 빠져나오는 시간은 확실히 다르다고 하구요
빠른 피로회복으로 피로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프로라면 체력관리, 피로관리도 잘 해야한다는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1장에는 피로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해서
잠자는 것, 먹는 것, 정신적인 것,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메모하는 것까지 5장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피로를 없앨 수는 없지만 피로에서 빨리 빠져나오는 방법을 알아두라고 합니다.
피로와 피로감을 구분해야하며
정신적 피로와 육체적 피로를 구분하여 피로관리를 해야한다고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피로회복 스케줄도 도표로 보여주는데요
하루 업무 시간을 3세트로 나눠어 생각하라고 합니다.
어떻게 쉴 수 있나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내 몸이 했던 것을 기억해보면
점심 시간에는 식사를 해야하니 30분 이상은 업무를 쉬었던 것 같구요
(물론 전화받느라, 방문객 응대하느라, 일에치어서 밥도 제대로 못먹으며 다닌 적도 있지만요... ㅠㅠ)
실제로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사이에 피곤한 몸을 어떻게든 한 템포 쉬었던 것 같더라구요.
정말 바빠서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간에 커피라도 타러 왔다갔다 하거나 화장실에라도 가서 기지개 한 번 피고 오거나 화장을 고치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에요.
매일은 못해도 가끔은 사다리타서 간식 내기도 하는 등의 이벤트를 하는 시간도
대부분 점심과 저녁 사이인 걸 감안해볼 때
저자의 피로 해소 스케줄은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총정리를 해줍니다.
요점정리 확실합니다. ^^
2장에서는 잠자는 방법을 피로관리를 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위의 4가지 방법은 사실 어렴풋이라도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 같은데요
책을 읽으며 한 번 정리하면서 하나씩이라도 고쳐나갈 수 있다면
피로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길이 될 것 같습니다.
3장에서는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적당한 육식이 피로회복에는 도움이 된다고 하구요
아침식사를 거르지 말도록 조언합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 아침을 먹지 않으면 공복상태가 길어져서 좋지 않다고 하구요
마시는 것보다 씹는 것도 병행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회사 다닐 때에도 무척 귀찮아했던 부분이었는데
점심식사는 회사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이 부분입니다.
일을 하다 보면 움직이기 귀찮아지고
요즘처럼 더운 여름이나 너무 추울 때, 또 비가 올 때 등등
사무실 밖으로 나가기 싫을 때도 많은데요
사무실에서만 식사를 해결하면 식곤증이 더 잘 오니
걷기 운동 겸 산책 겸 살짝 먼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면 머리도 맑아지고 식곤증도 해결할 수 있다고 해요.
귀찮아도 가끔씩은 건강을 위해 피로회복을 위해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꼭 잘나가는 일류가 목표가 아니더라도
피로회복, 피로관리, 피로해소법은 모두가 알아두고 실천하면 좋잖아요. ^^
그리고 요즘은 다이어트다 몸매관리다 해서 칼로리를 보며 식사를 결정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칼로리에 신경쓰기보다는
한번이라도 영양을 감안해서 결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 책이 있는 모든 것을 다 지킬 수는 없겠지만
사소한 것이 하나하나 쌓여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4장에서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피로회복을 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100 % 적용하는 것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런 마음가짐으로 생활을 해야 본인도 편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5장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건 컨디션 수첩이었어요.
다이어트할 때에 먹은 것을 전부 기록하라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컨디션 수첩을 만들어 매일의 컨디션을 관리하라고 합니다.
컨디션 수첩이라고 해서 별도로 구입해서 세세하게 적을 필요까진 없구요
현재 사용하는 수첩에 간단히 동그라미 세모 등으로만 기록하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건강을 위해 대변 체크까지 하면 더 좋다고 합니다.
잘나가는 일류들의 자기관리 기술 이 책을 읽기만 해도 피로 관리를 시작한 느낌이 드는데요~
쉽게 시작할 수 있는 한가지만이라도 생활화해서
피로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