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닥치고 하라! (양장) - 당신의 목표를 정복하기 위한 7단계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김수연.이상진 옮김 / 나무(도서출판)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자기계발 추천책을 한두권만 읽고 마셨을 분을 별로 없으실 것 같은데요~

다른 자기계발 추천책들은 같은 얘기를 길게길게 이야기하고 또 반복해서 이야기하는 책이 대부분인데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그냥, 닥치고 하라!'는

제목처럼 시원시원한 어투로 핵심만 이야기해주는 자기계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 추천책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그냥, 닥치고 하라!의 책 표지에서는

당신의 목표를 정복하기 위한 7단계 라고 써 있지만

표지만 넘겨보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다 파악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자기계발 추천책 그냥, 닥치고 하라!의 작가 브라이언 트레이시에 대한 소개도 뒷표지에 함께 있습니다.

자기계발 추천책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그냥, 닥치고 하라!는 총 119 페이지인데요

마음만 먹으면 한 자리에서 다 읽어버릴 수도 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짧다고 별 내용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노노~

정말 필요한 내용만을 간결하게

그러나 힘있는 문장으로

핵심만 쏙쏙 이야기해준답니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자기계발 추천책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그냥, 닥치고 하라!는 전부 허투로 넘길 부분은 없겠지만

저는 '1장 성공의 가장 큰 장애물'과 '5장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라!'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고 저에게 필요한 이야기 같더라구요.

자기계발 추천책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그냥, 닥치고 하라!의 1장에서는

'당신이 하는 일과 실패하는 일은 거의 95 % 는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

라고 시작하는데요~

생각이 말이되고 말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인격이 되고 인격이 인생이 된다고 하는 명언 비슷한 말을 들은 적이 있고

또 그것에 전적으로 공감하기 때문에

그냥, 닥치고 하라! 에서 습관을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 매우 신뢰가 가더라구요.

1장에서는 부정적인 생각이 성공을 방해하며

부정적인 생각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만들고 무력감을 느끼게 하는데

이러한 무력감을 좋은 습관을 만들며 극복하라고 합니다.

현재 더 나은 선택을 함으로써 미래를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까?에 대한 답도

이 책에서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자기계발 추천책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그냥, 닥치고 하라!의 1장이 인상깊다고 이야기하는 또하나의 이유는

저를 포함하여 '언젠가 하겠어'라는 비겁한 변명을 하는 사람에게도

그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긍정적인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조언해준다는 점입니다.

자기계발 추천책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그냥, 닥치고 하라!의 2장은

당신의 인생을 책임져라

인데요

2장에서는 타인에 대한 비난, 의존을 버리고

'내 책임이야'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에 대한 결정을 스스로 내리고 책임지라고 이야기합니다.

3장은 앞으로 과감히 나아가라~

인데요

두려움을 버리고 실행하라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읽으면서 살짝 힘들었던 점이 있었습니다.

영업이 어려우면 무작정 최대한 빨리 100번 동안 고객들에게 전화를 일일이 돌리고 결과에 개의치 말라고 하는 부분이었는데요,

일종의 충격요법 같은 걸까요?

제일 어려운 걸 하면 나머지는 덜 어려운 느낌이 드니까요?

분야마다 다를테니 저도 원하는 것이 있다면 좀 더 어려운 걸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4장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라

입니다.

어쩌보면 이 책에서, 실제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자신이 원하는 걸 막연하게 생각만하지 말고

전략적 계획 세우기 7가지

목표를 세우는 법 7가지 방법을 안내해줍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세분화해서 적어본 후

시작!하고 지속!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었던 5장은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라

입니다.

자기계발 추천책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그냥, 닥치고 하라! 에서는

미루는 습관은 어떤 분야에서든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며

미루지 않고 일을 해나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작은 것부터 하고, 한가지씩만 하라는 등 8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 중 하나씩만이라도 실천하면 미루는 습관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저에게 무척 유용했던 부분인 것 같았습니다.

6장은 평생 배우는 사람이 되어라

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일상 습관에 대해 알려주며

배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줍니다.

독서를 하며 정보를 확보하는 것과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똑똑한 사람이 되기 위해

평생 배우는 사람이 되라고 조언합니다.

마지막장인 7장은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입니다.

7장의 마지막에서는

자신 있게 시작해서 위대한 것을 성취할 때까지 계속 가라. 당신은 그러기 위해 태어났다 (P110)

라고 합니다.

이 말은 빈둥대는 저에게 하는 말인 것 같아요. ^^;;

당신의 목표를 정복하기 위한 7단계가 책 마지막 부분에 있습니다.

아래 7단계를 읽어보면 뭔가 새로운 건 사실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나이들면서 느끼는 건데

진리는 어렵지 않고 간단하며

또 기본을 지키면 진리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아래 7단계는 하루 한개씩이라도 마음에 새겨서 실천하고 싶은 문장입니다.

자기계발 추천책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그냥, 닥치고 하라!

이 책이 필요한 이야기만 간결하고 핵심만 이야기해줘서 저는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요~

좋은 자기계발 추천서는 책을 읽으며 당장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잖아요~

그래도 읽던 책을 덮고 새로운 걸 시작하기는 뭔가 찜찜해서 '이 책은 다 읽고 시작해야지~' 라는 생각에 책을 끝까지 읽게되는데

책이 너무 길면 책을 읽다가 지쳐서 다른 걸 시작하기 힘들어질 때가 많은데 (저만 그런 건가요?)

자기계발 추천책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그냥, 닥치고 하라!는 그 생각이 없어지기 전에

책을 다 읽고 나서 당장 시작할 에너지가 있고

또 핵심만 이야기해주니 책 내용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게되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자기계발 추천책으로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그냥, 닥치고 하라!' 를 닥치고 읽어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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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도 괜찮아 - 불안한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최주연 지음 / 소울메이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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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정신과 의사인 저자 최주연의 16년 동안의 임상 경험을 통해 얻은 불안극복방법을 이야기해주는 책입니다.

제가 불안극복방법에 대한 책을 몇 권 읽었었는데요~

최주연의 불안해도 괜찮아는

불안극복방법을 좀 더 구체적이고 실천가능하도록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 추천하고 싶어요.

예전에는

나만 불안해하고 나처럼 이렇게 불안을 느끼는 정도이면 굉장히 비정상적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이런저런 책도 보며

또 최주연의 불안해도 괜찮아를 읽으면서

불안에 대해 알고 이해하게된 것 같습니다.

최주연의 불안해도 괜찮아에 있는 내용에 의하면,

2011년 보건복지부가 불안장애 유병률이 6.8 % 였는데요

이는 2006년보다 1.8 % 증가한 수치라고 해요.

불안장애가 다른 어떤 질병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사실 저도 어릴 때부터  불안장애가 있었던 것 같아서 심리학 관련된 이런저런 책을 읽어보기도 했는데요

이 책에는 특히나

'내 얘기' 같은 케이스도 있어서 공감이 더 많이 되었습니다.

심리학 힐링도서 최주연의 불안해도 괜찮아 책 뒷면에 있는

'불안하면 안 되나요? 불안해도 됩니다'

만 읽어도 일단 불안한 마음이 약간 줄어드는 느낌을 받을 것 같은데요~ 저만 그런 건가요?

이 책에서는

불안은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신호라고 알려주며 어느정도의 불안은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불안을 느끼는 것은 '정도'의 문제인 것 같은데요

누구나 불안을 느끼기는 하지만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정도의 불안이냐 아니냐에 따라 불안을 극복해야하는지 아닌지를 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불안의 '정도'를 알고 통제하는 불안극복방법을

이 책을 읽으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주연의 불안해도 괜찮아는 총 4장

불안 제대로 알기 / 불안에 대처하는 자세 / 노출을 통한 불안극복방법 / 진료실에서 만나는 불안

으로 되어있습니다.

총 327 페이지이구요

글씨크기가 작은 편은 아니라서 읽기 힘들지 않습니다.

최주연의 불안해도 괜찮아는 먼저

불안이 꼭 단점만 있는 것이 아니며 불안이 필요한 경우를 예로 들며 시작하구요

불안함을 느끼는 이유를 풀어서 설명해준답니다.

원인을 알고 차근차근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원인이 바로

예측하지 못한 모호함과 통제력 상실인데요~

그것을 예측 가능하게 만들고 통제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불안극복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심리학 힐링도서 최주연의 불안해도 괜찮아에서는

생각을 통제하려고 힘들어하지 말고

행동을 통제하라고 조언해줍니다.

이론으로만 설명하지 않고

상담사례와 예를 들어 알려주기 때문에

불안극복방법을 찾는 분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되는 책일 것 같습니다.

2장은 뭔가 철학적이기도 한 느낌으로 시작하는데요~

'불안과 두려움도 생각을 바꾸면 통제할 수 있다'

라는 소제목이구요

원효대사의 해골물 에피소드와 함께 시작합니다.

일체유심조.

말은 쉽지만 사실 실생활에 응용하기는 힘든데요~

심리학 힐링도서 최주연의 불안해도 괜찮아에서는

그 방법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막연히 어떻게 해야한다가 아니라

번호붙여 단계적으로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다른 책과 차별화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 중 2장을 읽으며 불안극복방법​을 실천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장 노출을 통한 불안 극복, 이렇게 하라

는 불안하고 자신없다고 회피하기만 하지 말고 시도하는 것을 추천하며 시작합니다.

농구의 황제인 마이클 조던이 2년간의 야구선수 생활을 했었고

2년간의 야구선수 생활은 최악이었지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는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는 교훈을 이야기하는데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아무리 책에서 보고 알고 상담을 하며 이론을 알게되었다하더라도

직접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노출 요법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 또한 매우 중요하구요

불안한 상황 노출을 준비하는 방법 역시 번호 붙여 차근차근 알려준답니다.

불안함을 느끼는 사람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쉽고 구체적으로 쓴 책인 것 같습니다.

4장은 진료실에서 만나는 불안인데요~

앞에서도 사례 이야기는 있었지만

4장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사례와 설명이 있습니다.

4장에서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당신을 변화시킨 사람이 누가 있었나요? ...(생략)... 아무런 조건 없이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더 큰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p266 에 있는 이야기인데요

책을 읽다가 이 부분에서 멈추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최주연의 불안해도 괜찮아는 심리학의 딱딱한 면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학 힐링도서답게 나에 대한 이야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 명언이나 사례 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니

다가가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알찬 책인 것 같습니다.

또 공감 백개 주고 싶은 부분은

'불안한 성향을 가진 사람의 진짜 문제는 불안 자체가 아니라 불안한 자신을 열등하다고 평가하는 것이고 무조건 회피하는 것'(p299)

이 부분이었습니다.

최주연의 불안해도 괜찮아에서 치료의 목적은

생각과 감정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만으로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이 한마디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뒷부분은 에필로그와 부록, 저자와의 인터뷰가 있습니다.

끝까지 빼먹지 않고 읽어보는 것을 추천할게요. ^^

부록에는 불안장애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요

요즘 많이 접하게되는 공황장애, 대인공포증, 광장공포증, 강박장애, 범불안장애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저자와의 인터뷰도 있는데요

마음이 급한 분들은 가장 뒷부분의 저자와의 인터뷰를 읽은 후에 본문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불안극복방법을 알고 싶으신 분이라면

심리학 힐링도서 최주연의 불안해도 괜찮아를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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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유상우 지음 / 소울메이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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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상우님은 불안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책으로 처음 알았는데요

프로필을 보니 방송에도 자주 얼굴을 보이시는 유명한 분이신 것 같아요.

아침마당에 나온 분이라면 어머님들이 정말 좋아하는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헤헤

유상우의 불안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은

불안장애원인부터 불안을 줄이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프롤로그부터

'과도한 불안은 조절할 수 있다!'라는 제목인데요

이 한 마디가 정말 이 책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싶게 하더라구요.

하지만 유상우의 불안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이 책은 저처럼 이 책을 맹신할 것 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가벼운 소설책을 읽는 마음으로 접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 책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시간이 없거나 마음이 급한 분은 1장 -> 5장 -> 6장의 순서대로 읽는 방법도 소개해줍니다.

실제로 1장부터 4장은 불안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5장과 6장에서 그에 대한 방법을 제안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1장에서는 이성에 대한 공포를 예로 들며 영화 어바웃 타임을 이야기하고

연설공포를 예로 들며 킹스 스피치를 이야기하는 등

영화를 예로 들며 설명해주어

이해도 훨씬 잘 되고

안 본 영화는 보고 싶게끔 만들어주고 있답니다.

1장에서는 이성공포, 시험공포, 무대공포, 특정공포, 시선 공포에 대한 예와 극복 사례를 알려주고 있는데요

이전에는 알고 있지 못했던 여러 공포들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답니다.

2장에서는 수줍음, 본능이 뇌를 바보로 만드는 순간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정말 제 얘기 같아서 정독하게 하더라구요.

요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사소하게라도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불안에 대해

정확히 어떤 것에 불안을 느끼는 지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먼저 자신에 대한 파악이 되어야만

개선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

3장에서는 불안과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요

작가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 사회에서 느끼는 불안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감 있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3장에서는 가끔 불안한지, 항상 불안한지에 대해 체크해볼 수 있게 하는데요

과도한 불안이나 걱정이 적어도 6개월 이상, 최소한 한 번에 며칠 이상씩 지속된다면

아래의 증상 중 몇 개나 해당되는지 체크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안절부절못하거나 흥분되거나 벼랑 끝에 선 느낌이 드는가?

-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쉽게 지치는가?

- 집중이 잘안되거나 머리가 멍한가?

- 짜증이 잘 나는가?

- 근육의 긴장을 느끼는가?

- 수면 장애 (잠드는 데 어려움, 한밤중에 깸, 새벽에 일찍 깨거나 또는 수면이 과다함)가 있는가?

저는 몇 개 해당되는데요

체크해보니 (1~4장은 사례위주라서) 5장이 더 기대되더라구요.

4장에서는

내가 보는 나, 남이 보는 나

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라는 소제목을 보면

그동안 시선 공포 등에 힘들었던 분이 이 제목만 봐도 한결 공포가 사라지는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예전에 누군가가 저에게 해줬던 말이었걸랑요~

남들 아무도 너를 안쳐다보는데 너는 남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쓸데 없는 데에 힘을 쓴다나 뭐라나... ^^;;;​

4장에서는 ​불안을 경감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려주고 있답니다.

드디어 5장 두둥!

겁내지 말고 한 번 시도해보자.

편인데요

불안장애원인을 알았다면

​이제 피하지 말고 부딪쳐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겁내지 말고 한 번 시도해보라고 해서

다짜고짜 불안 상황에 노출시키는 것은 아니니 걱정 마세요~

일단은 생각을 바꿀 수 있게 도와주는데요

​예를 들어 나방에 대한 공포증이 있다면

위의 사진처럼 나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도록 하며 공포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제 지인도 이 방법에 대해 저에게 알려줬는데요

곤충에 대한 공포는 아직도 없어지지 않네요. ^^;;;​

​​6장에서는 좀 더 다양한 불안장애원인에 대한 개선 방법을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회불안장애 증상 체크리스트를 보면

​​정말 다양한 사회불안장애가 있다는 걸 알게되실텐데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불안해진다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불안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이 책에서 특이했던 점은​

위의 사진처럼 호흡법도 알려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인지훈련, 노출훈련, 이완훈련과 함께 호흡훈련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6장의 분량이 가장 많은 정도로

​각 훈련의 방법과 효과에 대해 6장에서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유상우의 불안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은

뒷부분에는 에필로그와 작가의 인터뷰까지 볼 수 있는데요

끝까지 알찬 내용으로 이해가 잘 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습니다.

불안장애원인을 알고 싶거나

내가 불안을 느끼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분이 있다면

먼저​ 유상우의 불안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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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과학 - 오류와 편견, 논쟁 속에 숨은 진실 찾기
브라이언 클레그 지음, 홍성완 옮김 / 프리렉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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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근거도 없는 사실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던 식생활, 운동, 뇌, 심리학, 건강,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을 넘기며 목차를 보고 정말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목차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일단 분류가 잘 되어 있고

각각의 내용이 길지 않고 요점만 간단하게 되어 있어서

관심있는 부분만 찾아 읽어도 괜찮을 것 같고

아무 곳이나 책을 넘겨 봐도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이다.

일단 각 단락이 길지 않고 짧은 편이라 읽느라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며

그 덕분에 일단 책을 잡으면

호기심도 생겨서 계속 읽게 되는 책이다.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건강한 과학'의 머리말 부분 끝에는

이 책은 완성된 책이 아니니 앞으로도 발견 내용이 변할 수도 있고 추가할 수도 있다며 겸손과 가능성을 비추고 있다.

먼저 이 책의 반 정도는 식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식생활 부분의 서두에서 정말 마음에 와닿는 부분은...

너무많이 먹는 것을 피한다. 만약 체중이 늘고 있다면 식사량을 줄여라....

이 부분 정말 공감한다!!!

이 말이 정말 기본이고 진리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잘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 ^^;;


요즘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나도 커피 완전 사랑하는 1인이라 '커피' 부분에서는 좀 더 자세히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커피에 대한 기존의 이야기에 대해 올바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어

바르게 알고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우리 집에서는 휴롬으로 과일 주스를 해먹는 중이라

과일 주스 부분에서 또 한 번 눈길이 멈추지 않을 수 없었다.

결론은 과일 주스보다는 통과일로 섭취하라는 것~

또 과일 주스를 마시고 바로 양치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과일 주스를 마시기 전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더 낫다고도 알려준다.

그리고, 기존에 우리가 많이 들어 알고 있었던 하루에 8잔, 즉 2 리터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이야기가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건강 정보도 제공해주고 있다.

물론 하루 8잔 이상의 물이 필요한 직업군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얏호~ 하루에 물 2리터 마시는 것 정말 힘들어서 시도도 잘 안하고 있었다. ^^;;

그리고 식생활 편 뒤에는 운동편이다.

운동 시간, 빈도와 타이밍에 대한 건강 정보가 있는데

저자는 최소한 일주일에 걷기 150분 혹은 조깅 75분에 준하는 운동을 해야하며

한 번에 다 할 필요는 없고 몇 번에 나눠서 해도 된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과 좀 달랐던 부분은

스트레칭 부분인데

스트레칭을 한다고 부상의 위험이 줄어드는 연구는 없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각 파트 끝부분에 연관된 부분을 쪽수표시까지 하며 알려주고 있어서

그것을 따라 읽어봐도 흥미로울 것 같다.

식생활 - 운동 뒤에는 ' 뇌 ' 부분이 있다.

이 부분은 특히나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라면 매우 관심을 가질 것 같은 부분이다.

독서, 목록 기억하기, 이름 기억하기, 숫자 기억하기, 단기 기억, TV시청, 비디오 게임 등 학부모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은 부분인 것 같다.

특히나 나는 심리학 쪽이 재미있었는데

이런 저런 심리학 이야기를 에피소드처럼 이야기하며 설명해주는 점이 매우 재미있었다.

그리고 이 부분 '자신의 것에 대한 과대평가' 이 부분은 매우 공감하는 제목인데

그에 대한 대처법? 도 알려주고 있어서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학 편 뒤에는 건강 편도 있는데

정말 어떤 얘기를 해줄까 궁금해하며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이 책을 실제 나의 생활과 연관시켜 생각하며 읽으니

무척 흥미로운 책인 것 같다.

환경 편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 탄소 중립, 탄소 상쇄 등 그다지 와 닿지 않을 것 같은 이야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정전, 휘발유 소비, 하이브리드 차 등

일상 생활과도 매우 밀접한 생활 과학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온실 효과가 이산화탄소 때문이라고 흔히 알고 있지만

메탄가스, 아산화질소가 실제로는 좀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가장 이상적인 접근법은 클로버나 완두콩 같이 비료 없이 토양에서 질소를 고정하는 식물을 이용하는 법을 제시하지만

저자도 그 방법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다음 방법도 제시해준다.

즐거움 파트는 이 책의 마무리 부분에 길지 않게 추가되어 있는데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것 같다.

​생활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짧고 간결하며 쉽게 설명해주는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책이라서

건강한 과학은 부담되지 않게

건강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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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묻다 두 번째 이야기 -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깨우는 일상의 질문들 문득, 묻다 2
유선경 지음 / 지식너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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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KBS 클래식 FM <출발FM과함께>라는 라디오의 한 코너에서 소개된 이야기를 책으로 엮은 것 같습니다.

라디오는 어릴 때나 들었었는데요

어릴 때 들었던 라디오 코너 들을 생각하며

에세이 유선경의 문득, 묻다 두번째 이야기 인물, 일상편을 읽으니

편안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BGM 으로 음악이 나오며 라디오에서 이야기 해주는 그런 느낌 아닐까하며 읽었거든요. ^^

지은이 유선경은 문득, 묻다가 벌써 두 번째 책이더라구요.

책 뒤쪽 표지에는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잘 모르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들

세상에 대한 작은 호기심에서 출발해

인문, 역사, 문학, 예술, 과학 등을 넘나드는 지적 여행'

이라고 써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이야기, 에피소드, 지식들을 알게 되어 읽으면서 즐거웟답니다.

라디오에서 낭독해주는 것이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이 에세이는 이야기가 길지도 않고 짬을 내서 에피소드 하나씩 읽어봐도 잼나답니다.

나는 꼭 독서를 해야해! 라는 굳은 결심이 아니더라도

대중교통 이용 중에, 혹은 잠시 친구 기다리며, 간혹 화장실에서 등등

짧게 몇 가지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금세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여는 글' 부분을 살짝 인용해보자면요~

"자기 검열을 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보고

답을 구해보며

남의 말을 100 % 신뢰하지는 말고 본인이 판단을 하라."

저는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이 책을 전폭적으로 수용하지만 믿지는 않기로 했다는... ^^;;;

에세이 유선경의 문득, 묻다 두번째 이야기 인물, 일상편의 목차입니다.

목차만 봤을 때에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가늠이 되지 않았었다는...ㅋ

어떤 책인지 찬찬히 읽다보니 흥미를 끄는 부분 발견!

뱀파이어는 누구일까?

작가는 뱀파이어의 모델은

'귀족 신분에 뛰어난 미남이었고 낭만주의를 대표했던 영국의 천재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이라고 합니다.

뱀파이어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누군가 이렇게 차분하게 알려주니 다음에는 어떤 내용이 나올지 궁금해지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으로는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프랑켄슈타인 이름은 많이 들어봤고 영화로도 꽤 많이 나온 것 같은데요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의 이름이 아니라 괴물을 탄생시킨 박사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프랑켄슈타인은 이름이 아예 없는거...

'프랑켄슈타인은 누구일까?'는 세 페이지 반 정도의 이야기였지만

프랑켄슈타인 책을 읽어보고 싶어질 정도로

글이 꽤 괜찮았습니다.

저는 전혀 몰랐었던 분야라서 흥미를 자극... 히히

'클레멘타인의 아버지는 뭐하는 사람이었을가?'

부분인데요

금을 발견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저는 왜 이 부분이 자꾸 기억에 남는지... ㅋㅋ

'일확천금을 꿈꾸며 달려온...(중략)... 끝내 가난을 면치 못했습니다.

정작 부자가 된 사람들은 금광 주변의 숙박업소 주인들, 그리고 광부들에게 작업복으로 청바지를 만들어 판 업자였지요'

이 부분이 참 웃프다는 느낌에 계속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리고 흔히 생각하는 개미와 일벌에 대한 편견? 상식? 을 뒤엎는 이야기도 해줍니다. ^^

궁금하죠? 히히

책에서 확인해보세용~ ^^

'독사가 자기 혀를 깨물면 죽게 될까?

이런 질문도 정말 잼난 질문이고

막상 이런 질문을 받게되면

사실을 알고 싶어지지 않나요? 히히

이건 알려드릴게요~

정답은 '죽는다'입니다. ㅋㅋ

꽤 흥미로운 질문들이 나와서 읽는 재미가 있는 유선경의 문들, 묻다 에세이 추천합니다. ^^

그리고

만원권 지폐에는 몇 개의 문화재가 그려있는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지폐로 문화재 공부를 할 수 있어요. ^^

마지막 부분에 SNS 이야기를 하는 것도 꽤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SNS에서 일방적으로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라는 해석 말이에요.

많이들 공감하지 않을까 합니다. ^^

그리고 에세이 유선경의 문득, 묻다 두번째 이야기 인물, 일상편의 뒷부분에서는

책 안에 나오는 그림들을 작게나마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림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때 뒤쪽을 참고하며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추워서 방바닥에 붙어있고 싶어질 때

유선경의 문득, 묻다 두번째 이야기 인물, 일상편을 집어 들고

부담 없이 독서에 빠져들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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