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동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최진곤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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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300페이지 남짓 되는 책인데요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읽는데 하루도 안걸릴 정도로 술술 읽히는 책이에요. 우리나라 성인이라면 내집마련 때문이라도 다들 어느정도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실텐데요 부동산예측 전문가 최진곤의 "대한민국 부동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는 어렵지 않으면서도 핵심만 알려주니 읽기에 어렵지 않은 책일 것 같아요. 일단 첫장만 넘기면 궁금해서 다음 장을 보게되며 결국 끝까지 읽을 수 있을 것 같지 말입니다.
책 날개 부분에 저자의 소개가 간략하게 있습니다. 이 책이 첫 책이 아니라 이미 두 권이나 책을 썼던 분이더라구요. 강연, 상담, 브런치, 유튜브, 저서 등으로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과 이미 만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동산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해소하고 미래를 읽어 부를 쟁취할 수 있는 첫번재 주춧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집필했다고 써 있습니다.
대한민국 부동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이 책의 목차 전에 지은이의 말이 있는데요, 저자 최진곤은 '토지의 공개념과 같이 부동산을 너무 한쪽으로만 편행된 시선으로 보는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에는 우려'를 하는 입장의 부동산예측 전문가입니다.
프롤로그에서 본의아니게 필자의 나이를 대충 짐작하게 되었는데요 95년에 대학에 입학했다고 써 있더라구요. 개인적인 경험이겠지만 필자가 대학에 다닐 때에는 강남권 친구들과 비강남권 친구들의 관심사가 다르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이미 대학때부터 필자는 경험과 각오가 달랐던 것 같아요.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의 과거 현재를 통해 부동산예측을 해주는 대한민국 부동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를 살펴볼게요. ^^
'1장 부동산 시장, 과거 속에 답이 있다'에서는 저자의 과거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줍니다. 모든 책들마다 저자의 경험담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재미도 있고 저자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자는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한 종자돈 1억을 3년만에 모았더라구요. 졸업하자마자 종신보험을 팔아 매달 200만원씩 저축하여 3년 만에 1억을 모은 것을 보고 비범한 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자의 첫 투자는 다세대주택 구입이었어요. 이 덕분에 다음 번 투자가 가능했었다고 해요. 저자는 겸손하게도 운이 좋았다고 하지만, 사실은 저자의 정확한 판단과 부동산예측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자의 투자가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고 몇 년 간 힘들었던 적도 있었어요. 이 시기마다 배운 것, 도움되는 것들을 요약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다음 번 부동산예측을 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자는 부동산 투자 역시 시장을 잘 전망해 미리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금융 투자와 다를 바 없다고 얘기하고 있으며 시장이 당장 조금 힘들어도 부동산 투자를 멀리하는 것은 지양해야할 자세라고 합니다. 저자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부분의 주택 시장을 전망하고 미리 투자하는 것을 도와주는 터닝포인트로 이 책을 활용하는 것을 권장하더라구요.
각 장의 끝부분에는 부동산 투자노트 부분이 있어서 저자의 조언으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의 경험담을 읽을 수 있어요. 부동산 투자로 대박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부동산이 진짜 필요한 분들의 경험담, 적은 돈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은 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허황된 투자가 아닌 현실적인 투자와 뒷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2장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7가지 논제는 소제목 7개로 부동산 투자와 부동산 예측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치와 정책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다양한 토론을 할 수 있는 장이 바로 2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저자는 부동산 정책도 결국 정치행위의 일환이라고해요. 진보정권의 유권자층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데 현재 정권은 '자유'보다 '평등'을 중요시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사자가 냉혹하게 어린 사슴을 잡아먹는다고 해서 그 사자를 비난할 수 있을까?...(중략)... 연민을 느껴 잡아먹는 행위를 멈추면 자신과 자신의 무리가 굶어죽는다(p88).'고 하며 돈을 벌기를 희망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며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의 당연한 본성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자는 부동산 시장은 결코 평등할 수 없고 자유를 바탕으로 평등을 강조하는 게 맞다고 하며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떤 스탠스를 가지는 게 중요한지 고민해볼 시점(p91)'이라고 배경지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는 무조건 서울만 사라고 하고 있지만, 저자는 개인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조언에 취둘리지 말라고 알려주며 갭투자의 위험성, 그리고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이 자꾸 틀리는 이유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또 2장에서는 5가지만 피해도 실패가 적어질 거라고 하며 5가지를 번호 붙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5가지가 무조건 나쁘고 피하라는 것이 아니라 이 5가지의 경우 나쁜 사례가 많으니 초보 투자자의 경우 웬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3장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주소에서는 본격적으로 부동산 대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저자는 하나하나씩 이야기하며 저자의 생각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이 부분을 읽고 저는 정부는 정책을 긍정적인 면만 보고 있고 저자는 정부가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나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3장에서 흥미로웠던 부분은 '2018년에 목도한 투자 기회들'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챕터에서 필자는 분양권 거래가 가능한 지역, 그 중에서도 분양권 프리미엄이 적은 단지를 눈여겨 보았다고 하는데요 그 중 가장 유망해보이는 곳은 운정힐스테이트였다고 해요. 초기 투자금도 얼마 들지 않았고 향후 GTX A 노선의 수혜를 얻을 수 있는 입지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려주면 다음 번 투자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또 다른 곳으로는 김포 한강신도시라고 알려줍니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인프라가 거의 완성 단계인데다가, 미분양된 아파트는 분양가는 저렴하고 중도금 무이자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정보도 알게되었어요. 또한 향후 마곡지구의 기업들이 모두 입주하면 인구 유입도 충분히 늘어날 거라는 부동산예측을 이 책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4장 부동산 시장의 미래와 투자 전망은 앞으로 선호되는 부동산 시장의 종류와 갭투자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지식산업센터라고 부르는 분야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4장에서는 토지 투자의 위험성을 이야기하면서 후손들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있어요. 에피소드 형식이라 더 기억에 잘 남는데요 저자가 만난 어르신 중 개발하기 어려운 땅을 구입하시는 분의 말씀이 있었어요. "나도 조상 덕을 봐서 이렇게 살고 있는데, 내 손주들에게도 조상 덕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소?" 하는 말이 재미있기도 하고 인상에 남았답니다. 우리 조상은 왜 그런 분이 없었나 한탄만 하지 말고 내가 손주들을 위해 지금 미리 구입해둬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이 말은 그만큼 토지 투자가 어렵고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일 수도 있고 말입니다.
4장에서는 기획부동산의 위험성을 알려주며 오피스텔의 장점도 알려주고 있어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오피스텔의 세금 얘기는 언제 하나 싶었는데 6장에서 오피스텔에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4장까지만 읽고 오피스텔에 대해 무작정 투자하시면 안됩니닷! 한국말이든 책이든 끝까지 읽으시는 것 추천합니다요. ^^
5장 실전 부동산 투자 (1) 내집마련이 먼저다에서는 시나리오별로 다른 전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중요한 정보는 모두 있는 부분이에요.
가점 높은 무주택자, 가점 낮은 무주택자, 1주택의 유주택자, 2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시나리오별로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청약 가점 계산표, 서울 주요 단지별 평균 당첨 가점, 아파트 특별공급 청약 조건, 민영주택 가점제 적용 비율 변화, 거래비율, 혜택 등을 살펴볼 수 있어요. 또 다주택자라면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지역인 비조정대상지역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를 위해 적절한 투자 타이밍과 부동산의 가치를 판가름할 줄 알아야하며 부동산예측이 필요하며 공부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조언도 해주고 있어요.
마지막 6장은 실전 부동산 투자 (2) 실패 없는 투자 노하우입니다. 부동산예측 관련 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마지막장 아닌가요? ^^ 대한민국 부동산,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6장은 오피스텔 투자,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단독주택과 상가주택 투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ㄸ 강남 재건축, 투자 자금에 따라 비조정대상지역을 노려보는 것, 상가 투자 핵심 노하우를 알아볼 수 있어요. 앞에서 궁금해했었던 오피스텔 투자에 관해서는 입지와 가격, 세금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오피스텔로 저자 뿐만 아니라 상담하러 오는 분들의 성공사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예측 전문가의 책답게 이 책의 마지막은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에 대한 예측을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부동산은 정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그 외에도 국가간, 선거 결과, 큰 규모의 부동산 개발 계획의 변수를 토대로 부동산예측을 할 수 있는데요, 이에 맞춰서 시나리오를 세운다면 어떤 상황이 오든 잘 대응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미래의 다양한 변수들을 미리 예상하고 대응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해요. 시장의 큰 흐름을 읽으면 수익을 낼 수 있는데요, 저자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투자,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자를 하지 않는 원칙을 지키며 이 책이 '나도 할 수 있다'는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바라며 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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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지식
김석한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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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334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책이 정보로 꽉꽉 들어차 있어서 저같은 경제초보는 읽고 읽고 또 읽을만한 책인 것 같아요. 이 책을 다 읽고 숙지한다면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지식이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는 전문가 소리 들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이 책을 한번만 읽기에는 아까운 책 같아서 몇 번 더 읽을 예정이에요. ^^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금융지식 / 연금 / 예적금과 파생상품 / 펀드투자 / 보험 / 절세 까지 기초 부터 알려주고 있답니다. 목차 전 '지은이의 말'에서 저자는, 미국 메이저리그 전설의 타자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금융지식 역시 저절로 주어진 것은 없고 꾸준하게 공부하고 노력해야하고 이 책은 그 공부를 기초부터 도와주는 책 같아요. 처음은 기초부터 시작하지만 끝까지 읽으면 진짜 웬만한 자리에 가서 설명해줄 수 있고 나 스스로도 금융상품들을 찾고 비교해볼 수 있도록 해주는 지식까지 알려주고 있는 책이에요.
1장 금융지식이 미래를 결정한다에서는 어느정도 기초부터 시작하느냐면요, 은행 이자의 단리와 복리부터 알려주고 있답니다. 사회 초년생들이 은행에서 통장을 만들거나 정기적금을 개설할 때 꼭 찾아보게되는 부분이 바로 단리와 복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책은 사회초년생인 아들의 재테크 길잡이가 되기를 원한다는 '지은이의 말'에서 봤던 것처럼 진짜 재테크 초보, 금융지식 초보인 분들이 함께 시작하기에 정말 실질적인 지식을 주는 책이에요. 제 경우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월급 통장을 만들면서 단리와 복리에 대해 찾아봤었는데요 이 책을 보니 저만 그랬던 것이 아니구나 싶어지면서 저처럼 재테크 문외한 뿐만 아니라 주변에 사회초년생분들이 있다면 꼭 사주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경제활동을 시작하면 다들 관심을 갖는 부분인데 왜 학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것인지, 이런 건 왜 각자 공부해야하는 것인지 좀 안타깝더라구요. 특히 사회초년생이라면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고 우왕좌왕하게 되는데 경제도서 추천하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지식 이 책 한권을 사주면 앞으로 월급을 모으고 재테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그만큼 시작이 힘들다는 얘기 같은데요 이 책으로 시작하면 일사천리로 금융지식에 대해 금세 지식을 넓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 책만 읽고 금융지식을 늘리는데 끝내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다른 매체를 통해서 금융에 대한 공부를 하라고 조언해주고 있어요. 경제도서 추천할만한 책들의 공통점은 꾸준히 공부하고 직접 실천하라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 같아요. 일단 지식이 있어야 손해를 덜 보고 같은 시간에 효과적인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해보았습니다.
2장 금융시장에서 살아남는 8가지 핵심전략 부분에서는 목차에서 8가지로 깔끔하게 그 전략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근데 제 경우에는 목차를 읽기는 해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저에게는 2장을 세부적으로 읽고 이해하는 것이 먼저였어요. 집을 예로 든다면 집이 낡고 더러워지면 즉기 리모델링하듯이 금융자산도 금융환경과 경제환경을 살펴보고, 가계 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재구성(리밸런싱)하는 리모델링을 하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저금리 시대와 유동성에 의해 자산가격인 인플레이션이 팽배해지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p57)는 이야기도 해주고 있습니다.
일단 금융상품을 결정하고 실천하면 상황이 바뀌어도 옮기기가 쉽지 않은데 저자는 그 부분을 짚어주면서 어떤 식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은지 조언해주고 있어요. 저는 '돈이 어디로 새는지 모르겠다(p58)' 이 부분이 격공되는 수준의 초보자에요. 사실 어디로 새는지는 대충 알지만 검소하게 생활하고 줄이는 것이 진짜 안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자산관리 방법을 보고나니 마음이 급해졌어요.
'자산형성기 - 자산증식기 - 자산보존기'를 되돌아보면 흐음.. 저는 큰일 났더라구요. 잉잉. 뒤의 4장부분은 노후 대비 부분인데 그 부분과 이어지는 느낌으로 엄청 마음이 급해지며 마음을 다잡고 좀더 열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3장 투자의 성패는 금융지식에 달려있다는 제목만 봐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에요. 3장은 시작하자마자 나의 금융지수를 파악할 수 있도록 OX 방식으로 10문제를 내고 금융지수 파악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많은 문제가 아닌 10문제인데다가 편하게 OX로 답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풀어보았어요. 우리는 또 객관식에 최적화된 민족?이라 이런 거 푸는 거 좋아해요. 이 금융지수 OX 부분은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답해보고, 이 책을 다 읽은 후에 답해보면 금융지식도 늘어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3장에서는 금융지식을 늘리기 위해 경제를 보는 눈을 길러주고 있어요. 세세하게 이론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의 큰그림을 보고 실생활에서 그 흐름을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이론만 나열한 책이라면 대학교 이론서를 보는 게 낫겠지요. ㅋㅋ 경제도서 추천하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지식 이 책을 읽고나면 경제뉴스를 글자그대로만 읽지 않고 그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고 의심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장 연금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라 이 부분에서 저 완전 불안에 떨었(?)어요.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을 알려주고 노후자금을 타당한 방법으로 계산해주고 나니 어느 정도의 자금이 있어야한다고 아래처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진짜 후덜덜합니다. 이 책에서는 효과적인 노후자금 마련 방법으로 국민연금을 설명해주고 있으며 국민연금 이외에도 투자수익률, 개인연금, 주택연금에 대해 설명하며 개인에 맞는 연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어요. 일단 뭔지 알아야 비교도 해보고 선택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유용한 부분이었습니다. 이건 제 생각인데요, 언론에서 아무리 국민연금에 대해 불안을 조장해도 이것저것 따져보면 결국 국가에서 보장해주는 국민연금이 우리나라에서는 꽤 효과적인 노후자금 마련 방법이 아닐까 싶어집니다. 이것도 제 생각인데요 공교육 불안하다고 욕하면서 학교 보내고 학원도 보내는 것처럼 국민연금 욕하면서 국민연금 들고 개인연금도 드는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5장 안전하게 자산을 불려주는 예적금과 파생상품과 6장 펀드투자, 알아야 성공한다 이 부분은 최근에 우ㄹ은행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DLF(해외금리연계파생상품펀드) 손실 기사를 떠올리며 좀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진짜 1도 몰라서 기사로 접한 것이 전부인데요 그렇게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서 끊임없이 공부해야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금융상품 등에 가입할 때에는 직원말만 믿어서도 안되고 약관이나 안내사항을 전부 읽어야하는 건가요. 참 예전에 지인이 보험 가입하려고 약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본 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약관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설계사분께 물어봤는데 그 분도 모르더라는 얘기를 저에게 해준 적이 있어요. 그정도 공부는 하고 내 돈을 맡기라는 얘기 같아서 저도 공부해서 내 판단으로 투자를 해야겠다는 것을 배웠답니다. 단점은 그 때문에 투자가 망설여지고 자신이 없으니 공부도 소홀해진다는 거??? 악순환인가요. ㅋㅋㅋㅋㅋ 흑흑. 하지만 이제 경제도서 추천하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지식을 읽으면서 차근차근 금융지식을 늘릴 수 있으니 앞으로도 이 책은 두고두고 여러번 읽어야겠어요. ^^ 물건 하나를 사도 인터넷에서 비교하고 나에게 맞는 것과 가격대, 가성비 등을 모두 따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금융지식을 늘리고 투자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유난히 금융 쪽은 주변사람이나 직원들 말만 듣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서 손해보는 경우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6장에서는 펀드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상황에 따라 경제 순환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펀드를 고르를 방법을 알려주고 대안펀드까지 소개해주고 있답니다. 펀드 수수료 체계별, 펀드 회사별, 상품이름별 등등에 대해 설명해주니 알아가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이름만 보고도 어떤 펀드인지 유추하고 맞히는 재미가 있고 자신의 투자 성향과 투자 목적, 투자 기간 등에 따라 손쉽게 펀드를 선택할 수도 있으니 펀드 공부도 재미있게 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7장 평균수명 100세 시대, 보험은 필수다에서는 보험 가입 전 체크해야할 것, 보장성보험, 변액보험과 정액보험 구분과 해지 우선순위, 상품 선택 순서, 자동차보험료, 실버보험, 태아보험까지 알려주고 있어요. 저는 진짜 보험에 관심이 없는 1인인데요 생각해보니 보험이 너무 어려워서 관심이 없었던 거였더라구요. ㅋ 보험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 것이야 다들 아시겠지요. 가족력이 있으면 생명보험을 우선 준비하고, 위험 직종이나 활동적인 미혼 남녀는 상해 보험, 자녀가 있으면 어린이보험이나 교육보험, 노후보장이 필요하면 연금보험이나 변액보험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말입니다. 보험은 가입보다 유지를 먼저 생각해야하고 상품설명서와 약관에서 보장범위를 비교하며 보험상품보다는 보험회사의 건정성을 먼저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중간이 리모델링하는 것까지 조언해주고 있습니다. 분명 이 책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금융지식인데 절대 최소한만 알려주는 것 같지는 않지 말입니다. ^^
8장 효과적인 절세 방법은 따로 있다에서는 탈세가 아닌 절세에 대한 정보를 주고 있습니다. 내 집 마련, 양도, 상속과 증여, 금융소득과세, 예금 등의 절세에 대해 알려주니 살아가면서 한번도 해당이 안되는 사람은 진짜 없을 것 같아요. 모든 직장인에게 해당되는 13번째 월급, 연말정산으로 8장이 시작됩니다. 직장인이라면 모두 연말정산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아무도 내 권리? 내 이익?을 미리 챙겨주는 사람은 없을테니 본인에게 좀더 유리한 방법을 평소 생활에서 챙겨가며 지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역시 뭘 알아야 챙길 수 있는 것이니 이 책으로 숙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1가구 2주택에 대한 이야기 증여, 상속에 대한 재테크 이야기도 빠짐 없이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재산은 부동산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니 절대 빼먹을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녀의 금융상품, 주식거래세와 수수료, 소득세에 대해서도 보기편한 표로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진짜 이 책 한권으로 금융지식에 대해 포괄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이에요. 금융지식이 1도 없는 분들이라면 읽고 읽고 또 읽어서 내 지식으로 만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읽고 읽고 또 읽을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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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 비즈니스와 인생의 본질을 통찰하라
김경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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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의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은 오랫동안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며 쌓아온 지혜와 경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경험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 김경준의 비즈니스와 삶의 본질에 대해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더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책으로 겉으로 드러난 외양에 매몰되어 내면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현대인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경험, 철학,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목처럼 통찰의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답니다.
Part 1. 평범한 순간을 기회로 만드는 통찰의 힘
Part 2. 모든 통찰은 사람에게서 시작된다
Part 3.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Part 4. 생각의 틀을 꺠는 통찰의 방식
저는 이 책이 과거의 역사나 유래부터 이야기해주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워낙 옛날 얘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역사도 좋아해서 그런지 몰랐던 사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것을,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유래, 근원 부터 알려주니 이야기책 읽듯이 술술 읽을 수 있었습니다."하늘이 가난을 주었기에 부지런함을 얻었고, 병약함을 내렸기에 건강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며, 충분히 교육받지 못할 환경을 선사해 다른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게 했다." ( P41) 이 말은 파나소닉의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말인데요 저자 김경준은 '자신을 끝없이 낮추는 삶으로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은 기업인 마쓰시타가 본래적 의미에서 진정한 종교인이자 구도라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각 파트의 에피소드마다 파란색 글씨로 저자가 한 번 더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적어주고 있어서 독자들에게 그 부분을 환기시켜주고 있습니다.
 Part 1 에서는 저자가 개인적으로 가장 탁월하다고 느낀 리더십 서적을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막연하게 어떠어떠한 책을 읽어라가 아니라 저자와 책이름을 콕 찍어 알려주고 있으니 책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art 1에서 김경준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인간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행복한 삶의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은 시장과 기업'이라고 이야기하며 '시장경제와 자본주의를 문제덩어리고 간주하고 이러한 시스템을 벗어나 진정한 삶을 찾는 길을 찾는 것이 인문학이라고 주장하는 건 위험하다'(pp76~77)라고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본질을 보는 통찰력은 경험과 지식, 관점(p6)'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의 관점으로 변화를 바라보고 차분하게 삶의 좌표를 잡기 위해서는 본질을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절실하다고 하며 그 중 경험(연륜)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히말라야 쿰부히말의 로체샤르 원정대에 초대받아 베이스캠프까지 동행하는 기회를 얻어 다녀온 적이 있더라구요.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경험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 이유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Part 2를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만큼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를 들어 음악을 듣거나 세상을 보는 관점 등은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까지 그 즈음에 경험한 것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부분이 완전 공감됐었걸랑요. 딱 그 시기는 아니겠지만 대부분은 그 즈음 그 언저리에 경험하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 이후의 관점을 지배하고 있는 것 같지 말입니다. 역시나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학 때 어른들이 왜 그렇게 첫 직장을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었답니다. 지금 그렇다는 게 아니라 저 때는 그랬다는 얘기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Part 2는 '너 역시도 언젠가는 죽는 인간의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교만에 빠지지 말라(p107)' 라는 부분도 좋았어요. 위의 이야기는 살짝 비꼬는 느낌일 수도 있지만 그 문장만 보면 기억에 남는 문장입니다요. '비관론자는 대체로 옳고, 낙관론자는 대체로 그르다. 그러다 대부분의 위대한 변화는 낙관론자가 이룬다(p125)' 이 부분도 좋았습니다. 저는 비관론자에 가까운데요 위대한 변화는 낙관론자가 이룬다는 말을 듣고나니 낙관론자로 바뀌고 싶은 생각이 팍팍 듭니다요.
Part 3에서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작하고 있어요. 패션, 유행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고대 그리스 로마로부터 유행이 생겨난 이야기를 해주는데 옛날 얘기 듣는 것처럼 잼나더라구요. 저자에 따르면 유행은 근본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는 모방에서 나온다고 알려줍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예를 들어 알려주고 있답니다. 패션, 색깔, 이름 등이 유행을 타는 것은 왕족이나 귀족의 모습을 서민들이 따라하고 싶어하는 것을 반영한 것이고 요즘에는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 인기드라마 주인공들을 따라하고 싶어한다고 시대적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해주고 있습니다. Part 3 에서는 대중가요의 유래?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요. 애창곡을 18번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일제때부터 거슬러 올라가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여러 분야를 넓게 알고 있는 것 같아 넘 신기했습니다. 또 트로트의 원조가 과연 일본 엔카에서 온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엔카의 유래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후 미8군 무대를 통한 팝과 재즈의 유행, 현재 K-pop 까지 대중가요를 폭넓게 짚어주고 있습니다.
"You are what you eat" 이 문장은 예전에 서점이나 웰빙, 잘 먹는 것, 건강 등의 코너에서 많이 들어본 문장 같아요. 잘 먹어야 건강해지고 건강해지는 법이나 음식 잘 골라먹는 것 등 건강과 관련한 문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김경준의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에서는 이 문장이 처음 나온 이유를 알려주고 있어요. 이 문장은 1825년 프랑스의 장 앙텔므 브리야 사바랭이 '미식예찬'에서 쓴 유명한 문장인데요 당시는 신분제 사회라서 먹는 음식을 보면 소속된 신분을 알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된 말이라고 해요(pp162-163).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이라 진짜 흥미 진진~
Part 4에서는 한창 일본 제품이 우위를 두고 앞서다가 최근에는 삼성이 우위에 서게된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읽기만 해도 신남신남~ 우리 나라 사람들은 뭐든 빨리빨리~를 강조하는데요 삼성 역시 그 빨리빨리, 속도전을 펴며 변화에 적응하면서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기업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저자의 의도대로 파악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제가 느끼기에는 삼성의 속도전과 재고관리 덕분에 일류기업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이제 기술 뿐만 아니라 경영도 자본주의 체제로 변신만 하면 세계 초일류 기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이 부분을 읽으면서 들었습니다. 이 책을 보니 예전에는 책이 귀해서 정말 책 한권에 재산이 들쑥날쑥 할 정도로 비쌌다고 하더라구요. 김경준의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에서는 해외 사례도 있었지만 저는 조선 이야기가 더 기억에 남아서 이야기해볼게요. 조선 중기 '중종실록'에 '대학'이나 '중용' 같은 책은 좋은 면포 3~4필은 주어야 살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해요. 저자가 계산해본 결과 책 한 권에 최소한 500~600만원은 한 셈이라고 알려주고 있어요. 책이 귀한 건 알았지만 이렇게 금액으로 알려주니 어마어마하게 귀했겠네요. 그만큼 귀한 책이었으니 양반들만 공부하고 책을 볼 수 있었고 권력을 가질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경준의 세상을 읽는 통찰의 순간들 이 책에서는, 지금은 정보의 분산과 개별화 덕분에 일반인들도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하며 그에 대한 장단점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은 앞부분에서 저자의 리더십 추천 도서를 알려주었는데요 뒷부분에서는 효과적인 책 읽기를 도와주기 위해 저자가 읽은 책 소개도 해주고 있어요. 3가지 방법으로 많은 책을 읽으며 효과적인 정보의 습득과 재사용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각자의 방법이 있겠지만 저자의 방법을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통찰력과 경험, 논리, 관점들을 엿볼 수 있는 책입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경험과 세계관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 책으로 그 통찰력을 잠시 빌려보고 각자 나름의 세계관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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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은 어떻게 노후의 무기가 되는가
엄진성.나철균.조용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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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은 어떻게 노후의 무기가 되는가는 재무상담, 자산관리 부분에서 최소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엄진성, 나철균, 조용준의 3인의 저자가 함께 쓴 책이에요. 저자분들으 그 외에도 각각 KBS, MBC, SBS, CNBC, EBS, YTN, MTN, TV조선, 한국경제TV 등의 방송과 관공서, 기업체 등에서 강의 경험이 있는 분들이더라구요.
연금저축은 어떻게 노후의 무기가 되는가는 노후준비를 위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연금 저축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연금 저축에 가입되어 있으나 어떤 특징과 장점을 갖고 있는 상품인지 제대로 모르고 있는 사람, 연금저축의 가입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 연금저축의 절세혜택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 그리고 연금저축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사람이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에요.
연금저축은 어떻게 노후의 무기가 되는가는 총 5장에 걸쳐 이루어져 있어요. 연금저축에 대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잘못 알려진 것, 그리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대해서 1장부터 차근차근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연금저축에 대해서는 진짜 관심이 1도 없었는데 이 책을 보며 반성을 하게 되더라구요.
1장에서는 연금저축의 다양한 특징이나 활용 포인트를 알려주고 있어요. 고령사회가 되면서 노후준비가 더욱 중요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돈문제에 국한하며 설명해줍니다. 연금저축은 은행의 1년 만기 적금과는 다르게 10년 이상 운용되는 장기 상품이기 때문에 처음 시작은 작은 돈일 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커다란 목돈이 되는 상품이니만큼 충분히 알고 분석하여 선택, 관리하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에서는 사회초년생일 때 아무것도 모르고 가입했던 연금저축이라면 나중에라도 따져보고 최대한 활용하는 예를 들어주고있어요. 지금도 비슷하지만 특히나 사회초년생일 때 저도 경제적인 면, 재무 관련 문제는 제대로 따져보지 못하고 전화 받고 추천해주는 것 위주로, 그리고 지인의 권유로 가입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큰 손해를 보며 해지한 것도 있었답니다. 흑흑 내돈.. ㅜㅜ 이 책에서는 이미 가입한 연금저축을 활용하는 방법, 똑똑하게 연금저축을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연금저축을 가입해야하는 4가지 이유도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은 설명할 때 번호를 적어 콕콕 집어 알려주어 읽기가 정말 편한 책이에요. 연금저축을 가입해야하는 4가지 이유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첫번째 이유는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세액공제 및 절세 효과에요. 그리고 뛰어난 자산 관리 기능,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 배우자에게 상속 가능입니다. ^^ 세금에 있어서 배우자와 자녀들은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지 말입니다. 4장에 가면 자녀 상속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서 저는 매우 관심 있게 보았어요. ^^
2장에서는 연금저축과 비슷한 명칭을 가진 상품에 대해 정리해줍니다. 법이 개정되면서 명칭과 혜택이 바뀌는 것을 순서대로 알려주어 명칭에 대해 독자들이 정확한 개념을 가지도록 알려주고 있어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은행, 보험사, 증권사에서 가입하는 상품들이 각각 존재하고 있으며 그 차이점까지 연금저축은 어떻게 노후의 무기가 되는가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어요. 표로 정리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주며 연금저축 Q&A에서는 그 부분을 읽으면서 도움이 될 만한 것을 설명해줍니다.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이렇게 나열해보니 이름만 들어도 어디에서 가입해야하는지 짐작이 가기는 하는데요 갑자기 연금저축보험! 이렇게 얘기하면 이건 어디가서 가입해야하나? 어디에서 안내를 받아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 머리가 복잡해질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각각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니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연금저축보험은 가입 후 중도에 해지사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요 혹시라도 연금저축보험을 해지해야할 때 가능하면 가입 후 7년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금전적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구체적으로 지적해주기도 해요. 연금저축을 가입하려면 이 책을 먼저 읽어보고 전문가를 만나면 연금저축을 필요에 맞춰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장에서는 소제목에 충실하게 절세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요. 예를 들어 노후준비를 위해 연금저축에 납입하는 방법과 정기예금에 납입하는 경우를 비교했어요. 정기예금은 연말정산 절세 혜택이 없어 세금을 환급받을 수 없는 반면 연금저축은 연말 정산 시 환급을 받을 수 있답니다. 연 400만원을 연금저축과 정기예금에 납입한다고 한다면 정기예금의 연말정산 절세혜택을 0원인 반면 연금저축의 연말정산 환급은 1년에 66만원이 되는 거에요. 1, 2년 짧게 납입하는 것이 아니라 10년 20년 이상씩 납입하는 상품이니 단순하게 연 66만원만 쳐도 10년, 20년이면 그 금액이 상당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으실 거에요. 이 책에서는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계산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근로소득자와 자영업자의 세액공제 절차와 금액을 예로 들어 알려주고 있습니다. 숫자로 비교해보니 이해가 더 빠르더라구요. 절차까지 다 이해할 필요 없이 결과만 봐도 알 수 있으니 어렵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연금저축은 어떻게 노후의 무기가 되는가 이 책에서는 연금저축으로 세액공제를 최대로 받는 방법 4가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주는데요 세액공제한도를 모두 채웠다면 IRP에 납입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IRP는 연금저축계좌와 합쳐서 최대 700만원까지 세약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꿀팁도 알게되었어요.
4장에서는 연금저축에 대해 궁금해했던 것들을 콕콕 찝어서 대답해주고 있어요. 연금저축을 이전할 수 있는지, 기타소득세와 해지가산세에 대한 안내, 중도 인출, 중도해지 등에 대한 정보를 속시원히 이야기해준답니다.
전업주부나 무직자, 그리고 은퇴자들도 연금저축에 가입 가능한지, 중도 해지 시 기타소득세를 내지 않는 방법이 있는지, 연말정산 환급받는 방법 등 연금저출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알려주니 4장을 읽으면 연금저축에 대한 지식이 팍팍 늘어난답니다. ^^
제가 앞에서 살짝 말씀드렸던 연금저축을 어린 자녀들이 가입해도 되는지에 대한 대답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연금저축을 자녀명의로 가입하고 부모가 불입해주는 것은 자녀에게 자산을 물려주는 합법적인 증여수단이 될 수 있다고 해요. 현재 자녀에게 증여세 부담 없이 증여할 수 있는 증여세액 공제한도는 미성년자는 2천만원, 성인자녀는 5천만원이라는 점 참고하세요.
4장은 목차만 봐도 이 책이 엄청 궁금해질 부분이에요. 궁금한 점에 대해 어렵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쉽고 간단하게 대답해주니 속이 다 시원하고 누가 물어봐도 대답도 잘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지 말입니다. ^^
5장에서는 투자 노하우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초보자라면 어느분야이든 응용보다는 먼저 따라하기를 하며 자신의 스타일을 만들게 되는 것처럼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저축 투자 역시 이 분야 전문가의 길을 알고 따라할 수 있는 방법과 길을 알려줍니다. 연금저축은 어떻게 노후의 무기가 되는가 이 책에서는 노후준비를 위해 저축이 아닌 투자를 하라고 조언합니다. 투자할 때 기대수익률과 위험률에 대해 안내해주며 초보투자자가 고려해야하는 것을 정리도 해주고 말입니다.
연금저축은 어떻게 노후의 무기가 되는가 이 책에서는 수익률 관리 방법, 목표에 따른 투자 배분 비율 뿐만 아니라 펀드 정보를 알려주며 펀드 선택 방법을 알려주고 생애주기별 자산배분 정보도 공개하고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어떻게 노후의 무기가 되는가의 에필로그에서는 노후준비는 당장 시작하고 멋진 노후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덕담으로 끝나요. ^^ 막연하게 노후준비를 해야하는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요 연금저축은 어떻게 노후의 무기가 되는가를 읽으면서 노후준비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행하기를 바랍니다. ^^
이 책은 마지막까지 부록 부분에 깨알 정보를 잊지 않는답니다. 부록을 보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앞부분을 찾아서 다시 읽으면 좀더 이해가 잘 될 것 같지 말입니다. ^^
임진성, 나철균, 조용준의 연금저축은 어떻게 노후의 무기가 되는가는 막연하게 노후준비 걱정을 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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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도 합격시키는 면접 스토리텔링
임유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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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도 합격시키는 면접 스토리텔링은 현재 (주)라온제나 스피치 대표이며 전 쇼핑호스트, 증권시황 캐스터 였던 임유정님의 책이에요. 임유정님은 이 책 외에도 면접, 목소리, 스피치에 관한 책을 쓰신 분이더라구요.
이 책 뒤쪽 날개 부분에 임유정님의 저서가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어요. 또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20대들이라면 스피치 관련 책도 엄청 유용할 것 같습니다.
평범함도 합격시키는 면접 스토리텔링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를 보면 이 책을 대략 짐작할 수 있는데요. 이 책은 면접장에서 면접관을 설득시킬 수 있는 스토리텔링의 방법의 중요성과 스토리텔링 방법을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에필로그와 부록에는 면접을 준비하는 분들이 생각해보면 좋은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제가 면접을 준비하는 상황이라면 이 책 펴고 컴 또는 종이와 펜을 준비해서 이것저것 적어볼 것 같지 말입니다.
이 책의 저자 임유정은 면접을 볼 때 추상적으로 대답하지 말고 구체적인 스토리를 만들어 면접관의 마음을 유혹하도록 알려주고 있어요.
평범함도 합격시키는 면접 스토리텔링 chapter 1 스토리가 취업의 운명을 결정한다에서는 스펙도 중요하고 스펙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한다는 이야기 뿐만 아니라 그 후 면접에서 스토리텔링을 해야하는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면접에서 스토리텔링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 그 전에 스펙을 쌓는 것도 엄청 노력해야한다는 이야기도 해줍니다. 실제로 저자는 스펙을 쌓기 위해 방학을 통째로 하루 14시간씩 도서관에 앉아 공부하며 스펙을 쌓았다는 이야기도 해주고 있어요. 면접을 보려면 우선 스펙도 뒷받침되어야한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펙을 쌓는 것만큼 면접 준비도 그 만큼의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한다는 조언도 해주고 있습니다. 뭐든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구나 싶어지는 부분이었어요.
이 책의 저자는 면접관의 의도를 파악하고 면접관의 입장을 생각하며 면접을 보라고 알려줍니다. 이론으로 알 수도 있지만 막상 해보면 안되는 것이 바로 면접 자리일텐데요 그만큼 준비도 많이 해가서 여유를 만들어내라는 것으로 저는 이해했어요. 면접 자리에 가면 어떻게 되겠지 하며 들어가는 면접자는 분명 후회하며 나올 것이라며 힘들게 스펙을 쌓고 힘들게 서류전형을 통과한만큼 어렵게 얻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획득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 있게 스토리텔링하는 법과 예를 들어주고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폭 빠져서 저도 모르게 제 이야기를 만들고 있었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예전에 제가 면접볼 때 정말 대충했구나 싶어지는 생각이 들어 좀 부끄러웠어요. ^^;;
평범함도 합격시키는 면접 스토리텔링에서는 면접장에서 똑같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무조건 열정적으로 말하자고 이야기합니다. 굳이 면접장이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애정 없이 무심하게 이야기하는 사람과 열정을 담아 진심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딱 보면 알잖아요. ^^ 그리고 '면접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이 부분 너무 공감되지 않나요? 옆사람이 뭐라고 할까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 면접관의 무서운 표정이 두렵기도 하지만 결국은 나 혼자만의 싸움에서 내가 얼마나 견디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내 자신을 설득시킨 후 자신감이 생긴다면 신념을 갖게되고 남에게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거니까요. ^^
평범함도 합격시키는 면접 스토리텔링 2장에서는 스토리텔링하는 방법과 예시를 조금 더 들어주고 있어요. 면접관의 머리에 그림을 그려주듯 구체적으로 상황을 설명해주록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양로원 봉사를 갔다 왔는데 좋았다 슬펐다 이런 설명이 아니라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서울에서 몇시간 거리의 ** 양로원에 다녀왔는데 레크리에이션을 할 때 할머니들의 표정, 대표적인 대화, 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면 면접관이 내 이야기를 들으며 그 상황을 떠올릴 수 있고 더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다는 예를 들어주고 있어요.
저자는 이 책에서, 이렇게 구체적인 예를 들며 스토리텔링을 할 에피소드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고 해요. 하지만 경험이 없는 사람은 없으며 그 경험을 찾지 못할 뿐이라고 해요. 저는 이 부분이 학점이나 자격증을 취득할 때처첨 열심히 면접을 준비하라는 이야기처럼 들렸어요. 면접 준비한다고 앉은 자리에서 즉흥적으로 이야기하려면 당연히 경험이나 에피소드가 떠오르지 않는 것이 당연하구요 시간을 두고 열심히 준비하면 까먹고 있었던 경험이나 기억이 떠오를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친구도 오랜만에 만나면 서로 할말이 없다가도 얘기하다보면 서로서로 이야기꽃을 피우는 것처럼 면접관은 진짜 생전 처음 보는 사람들이니 준비하지 않으면 면접 자리에서 만족할만한 대답을 하기 힘든 것이 당연한 것 같아요. ^^
그리고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의 경험과 에피소드가 생각나더라구요. 이 책을 읽는 도중에는 책을 두고 옆에는 메모지를 준비하여 나만의 에피소드를 적게 되더라구요. 전에 회사다닐 때 동료분이 대학 때 했던 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이 뭔지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제가 단답식으로 대답했더니 그 분이 엄청 무안을 주더라구요. 고작 그런 게 기억에 남느냐~라는 식으로 말입니다. ㅜㅜ 그 때는 반발심만 생겼었는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이 책에서 알려준 것처럼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해줬다면 그런 반응이 아닌 다른 반응을 얻어낼 수 있었겠다 싶어졌어요. ^^
이 책은 똑같은 대답을 하더라도 목소리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야 면접관들도 더 신뢰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도 짚어주고 있습니다. 말끝을 흐리는 대답은 가장 안좋은 대답이 아닐까 하고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헤헤
이 책은 딱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면접을 볼 때 중요한 기타 다른 이야기도 알려주고 있어요. 어느정도는 기출 문제에서 질문을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질문들도 있을테고 그 질문에 자연스럽게 대답하는 연습을 하도록 이 책에서 그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면접관의 질문에 답하는 방법으로 저자는, 중구난방으로 대답하기 보다는 첫째 둘째 셋째 이렇게 나누어서 듣는 사람이 편하게끔 해주고, 두괄식 표현으로 대답하며, 근거 에피소드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라고 합니다.
에피소드를 이야기할 때에는 명언과 비유를 사용하면 마음에 울림이 더 크고 기억에도 오래남는다는 이야기도 해주고 있어요.
저자는 방송을 했던 프로라 언제 뭘 해도 또박한 발음으로 말을 잘 할 것 같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었는데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저절로 되는 것은 없구나 싶었어요. "하루를 연습하지 않으면 발음을 잃으며, 이틀을 연습하지 않으면 공명을 잃으며, 사흘을 연습하지 않으면 화법의 모든 것을 잃는다."라는 것을 마음에 새기며 지냈다는 것은 그만큼 매일매일 일만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했다는 말이잖아요. 진짜 대단하십니다요.
4장에서는 에피소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지원 회사에 대한 에피소드를 모으도록 알려주고 있어요. 저자는 그 회사에 대해 알면 알수록 회사가 좋아진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 백퍼공감해요. 그 회사에 시간과 정성을 쏟는 만큼 더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제 경우에는 그 물건에 대해 알아가고 그 물건을 오래 사용할수록 좋아지는 것 같아서 말입니다. ^^
저자는 명언을 활용해서 대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너무 많이 말하면 역효과일 수 있으니 2~3가지의 명언을 준비해서 말하도록 합니다. 명언은 자기계발서에도 많으니 공감 가는 명언 몇 개는 숙지하여 자연스럽게 사용하라고 말합니다.
명언을 사용하기 주저하는 이유는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면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4장에서는 면접관이 좋아할만한 회사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용하고 건강한 체력을 어필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 에피소드를 모았으면 이제 에피소드 다이어트를 시작하여 간결하고 상황에 맞는 에피소드를 선정하는 과정도 빠트리지 말아야한다고 하며 예시를 들어주고 있어요.
5장은 이 책의 핵심만 모아 놓은 것 같은데요 자기소개, 지원동기, 성격의 장단점, 강점 등의 스토리텔링 방법에 대해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면접볼 때 항상 '자신의 단점 질문'이 답하는 것이 고민이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그 대답을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오호오호~ 제가 면접볼 때 이 부분을 가장 어렵게 느껴서 5장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했는지도 몰라요. ㅋㅋ 5장을 읽으면서는 그동안 궁금했었던 성격의 단점 스토리텔링을 알게 되어서 속시원했답니다. ^0^ 예를 들어 알려주니 그 예시를 보며 응용하기에도 편했답니다요.
5장을 읽다보면 자신의 강점과 장단점을 이야기하는 것을 무턱대로 어렵게만 느낄 필요가 없겠구나 싶더라구요. 뭔가 자신감을 주는 부분이었지 말입니다. ^^
5장에는 면접 마지막 부분에 주로 하게되는 마지막 한마디 스토리텔링 이야기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면접관들이 면접자들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는지에 대해 물어볼 때 별 얘기 하지 않고 그냥 나오지 말고 반드시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자신을 알리고 나오라고 합니다. 저자의 면접 성공담을 알려주니 더욱 재미있었어요.
이 책은 마지막까지 면접자들이 긴장을 놓지 않고 면접에 임할 수 있도록 다잡아주고 있습니다. 또 에필로그와 부록을 통해 면접에 대비할 수 있는 소스를 제공해주고 있어요.
부록에 있는 '나의 에피소드 찾기', '면접 기본 질문', '취업 태도 지수 평가', '면접 스피치 평가표', '회사 에피소드 찾기' 등을 활용하면 스토리텔링으로 면접을 준비하기 훨씬 더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저도 한 번 답을 해보고 싶은 질문들이었어요. ^^
스펙을 뛰어넘는 스토리텔링으로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면접 도서 평범함도 합격시키는 면접 스토리텔링 취업 준비를 하는 분들이라면 필수로 읽어야하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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