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숍 보이즈
다케요시 유스케 지음, 최윤영 옮김 / 놀 / 2018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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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숍 이라길래 뭐가 있나 했더니.. 정말 갖가지 생물들이 다 있다.

강아지, 고양이, 양서류, 조류... 등등등.

요즘 고양이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나로서 책을 읽는 재미도 있고. 역시 생활 미스터리도 가득하다.

 

펫숍 전문점이다 보니 그곳에 오는 손님들도 다양하고.

특히 호프만 씨는 나중에 뭔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였다.

아니면 매번 그 매장에 있을리가 없어. 사람들에게나 매장에 관심도 많고...

최근 이런 사람이 나오는 만화책을 봤더니.. 딱!!!! 뭔가 있을 줄 알았다니까.

 

동물들은 정말 사랑스럽다. 양서류는.. 보는 건 괜찮지만 키우는 건 별로다.

새들도... 그냥 보는 게 좋다. 사실은 그냥... 보는 게 좋다.

예전에 키우던 개도 내가 키웠다기 보다는 동생이 키운 건데..

놀아주기는 잘 할 수 있는데.. 보살피는 건 좀 어렵더라.... ㅎ

 

동물들은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그 사랑스러움을 이용하려는 건 사람들이다.

자신의 악한 마음을 동물에게까지 전한다거나.. 어딜 가서 예쁜 동물을 발견했는데, 뒷처리가 어렵고, 알고 보니 냄새도 난다는 이유로 살던 곳이 아닌 다른 곳에 놔둔다면 그 동물은 어떻게 해야할까...

 

동물을 너무 사랑하는 펫숍 직원들.

가쿠와 고타와 가시와기 씨는 동물들을 돌보랴, 펫숍을 방문하는 손님들을 상대하랴

오늘도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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