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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케 전설 살인사건 ㅣ 명탐정 아사미 미쓰히코 시리즈
우치다 야스오 지음, 김현희 옮김 / 검은숲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다시 만난 명탐정 아사미 미쓰히코 시리즈!!!
전작과 이어지는 표지라 더 예쁘고~ 무엇보다 내용도 기대되는 책이었다.
전작도 재밌게 읽은터라 후속작이 나온다고 했을때!! 어머!! 이건 무조건 읽어야해!! 이러고 있다가
다른 책이 넘치는 바람에 잠깐 잊었더랬다. ^^;;;
한참 이 시리즈를 읽고 있을때 드라마가 있다는 걸 알고 찾아서 보려고 했으나
나는 아직 일어에 익숙하지 않을 사람인지라 영상만 보고 있었더니 눈도 아프고.. 당최 무슨 얘기인지 따라갈수가 없어서 고이 모셔만 뒀다. 게다가 편수도 많으니 그중에 하나를 찝어서 보기가 좀.. ㅎㅎ
아직도 컴퓨터에 고스란히~ 있다.
황금연휴가 절정인 5월, 고치 현으로 향하는 페리에서 한 남자가 실족사한다. 사고를 목격한 항해사의 증언으로 미망인에게 거액의 보험금이 지불된다. 그리고 약 2년 후, 도쿄에서 한 남자가 자살하고 그 역시 페리 승객이었음을 기억해낸 항해사는 의문을 품고, 이제 막 탐정으로 이름으로 알리기 시작한 아사미 미쓰히코에게 조사를 부탁한다. 페리의 목적지인 고치 현을 찾은 아사미는 '숨겨진 마을'이라 불리는 그곳에서 의외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여기까지는 책 뒤에 나온 줄거리. 다시 만난 이 탐정은 여전히 어머니에게 눌려있으며, 자신보다 잘난 형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중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책에서 주인공의 로맨스가 시작되니~ ㅎㅎ 게다가 연하다!! 그래서 다음에도 계속 나오려나 하고 후기를 읽어봤는데.. ㅠㅠ 어째서 여기서 더이상 나이를 먹지 않는건가요?? 아사미도 나이를 먹어야 세월이 흘렀다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 더 재밌을텐데. 그게 아니어도 충분히 재밌긴 하지만.
읽고 나서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하는건데, 이 책을 보니 미미여사의 '화차'가 생각난다.
며칠전에 티비에서 해주는걸 봐서 그런가 묘~하게 두개가 서로 얽히는 느낌이 들면서, 아! 이 내용을 쓰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지금 이렇게 급하게 적는다. 어찌보면 같지도 않은 이야기지만 돈과 연관된 내용이라 그런가.
세상을 돌게 하는 건 역시 돈이다. 그 욕심으로 인해 사람도 죽이고, 자신도 몰락하게 되는.
프롤로그에 웬 어린애들 이야긴가 했는데 뒤쪽에서 다시 나오는걸 보고, 아하~ 이랬다.
작가님~ 다음 책도 분명 재미있겠죠? 지금까지 113편이나 이 시리즈가 나왔는데 이걸 우리나라에서 다 볼 수 있는지 모르겠다. 작가의 다른 시리즈도 있던데 그 책들도 너무나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