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너를 사랑하고 있어 1
야마다 코모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순정물을 좋아하는 나.

물론 어느 책이든 그렇지만 특히나 더 만화책을 보를때는 그림을 보게 되는것같다.

이 기준에서 벗어난 적은 별로 없어서, 갖고있는 책들도 보면 동글동글하고 예쁜 그림을 못 벗어난다.

 

동생도 표지를 보고, 그림이 예쁘다고 할만큼 너무 미남.. ㅎㅎ(내 눈에는 남자애만 보임)

온 책들중에 제일 먼저 본건, 치유계 만화인 <다음 이야기는 내일 또>인데, 그뒤로는 그림체가 예쁜것부터. ㅎㅎㅎ

책이 많아서 고르는 재미도 있었다.

 

갑갑한 집안의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메이는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고등학교를 목표로 공부를 한다.

열심히 한 결과 합격했고, 그곳에서 가까운곳에 살고있는 오빠와 함께 산다는 부푼 꿈을 가지고..

사실 이게 꿈은 아니고, 진짜 꿈은 멋진 남친을 갖는거라나~~ 암튼. 부푼 꿈을 가지고 오빠 집에 도착.

그러나 거기서 기다리고 있던것은 뜬금없이 다른 사람과 살게 될거라는 말이었는데..

게다가 같이 살 그 사람은 같은 학교 선배! 그것도 미남!! 안 좋아할꺼야!를 외쳤던 메이는 점점 그에게 끌리는데..

 

이건 어디선가 많이 봤던 패턴. 남주는 너무 인기가 많고, 남주를 오랫동안 좋아하던 아이도 있었는데, 갑자기 듣도보도 못한 여주 메이가 튀어나와 친하게 지내는걸 보고 남주를 좋아하던 그 아이(하루카란다) 하루카는, 질투심을 느끼는데..

나중에 메이가 남주 아키라에게 특별한 사람이란걸 알게 되면, 하루카는 왜 내가 먼저 좋아했는데 그애야? 이럼서 같이 산다는 약점을 쥐고 흔들려고 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 '동거'라는게 아무래도 일의 핵심이 되겠지.

하루카가 괴롭힐것도 어느 정도 예상이 되고, 학교에 발각되는것도 예상이 되고. 나의 이 생각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줬으면 싶다. 물론 그림은 예뻐서 사랑해주고 싶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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