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 공생원 마나님의 280일
김진규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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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조선판 인간극장
소심하지만 순수한 공생원의 좌충우돌 진실 찾기
극장판 카피를 짠다고 한다면 이럴 것이다.
책을 읽는 사흘내내 연한 커피한잔의 설탕내음을 맡는다고 할까
달짝지근하면서도 쓴 그맛이 그만이었다.
처음보는 작가의 낯선 작품이었지만, 조선중기에 내던져진 듯한
풍광과 인물묘사가 그만이었다. 
간만에 읽어보는 유쾌진득한 인간소설
웃음이 필요한 시간이라면 한번즈음 권할만한 작품이다. 

"정말 공생원의 자식이 맞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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