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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 흔들리는 내 마음을 붙잡아 줄 독한 충고
이토 모토시게 지음, 전선영 옮김 / 갤리온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생활이 나태해지고 매일매일이 쳇바퀴 돌듯 흘러갈때 이런 책을 한번씩 읽어 실천해볼 마음을 얻는다. 일본의 저명한 경제학자의 머릿속과 생활의 자세의 한단면을 본다는 생각으로 읽었다.
얼마전 유연성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이 책 가운데 목적 목표가 분명한 중에도 상황은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자세에 대해 논한부분이 와 닿았다.
많은 사람들이 대학에 가고,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는다. 그리고 그많은 스펙을 쌓아 취업의 문을 뚫고 나도 회사와 사회라는 또 다른 상황에 직면하고,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스펙은 가르쳐주지 않았던 새로운 문제, `관계`의 문제가 남는다.
직장에서,사회에서 때때로 업무의 스트레스가 있다고 해도 경험상 이마저도 관계의 문제에서 오는 경우가 있다. 상사,후배,동료,고객 등과의 문제는 해답지도 없다.
결국 관계에 대한 문제의 해답은 인간에 대한 성찰에서 나오는 것일테니, 스펙과 지식의 습득도 필요하겠지만 자신과 타인에 대한 깊은 고민, 내 머리로 생각해보려는 습관이 저자의 말처럼 더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