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까지 회사를 다닐 수 있을까 - 인생의 반환점을 돌고 있는 40대에게
민도식 지음 / 북포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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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시절, 성장의 시대에 사회 첫발을 내딛으며 알수없는 무한한 자신감과 더불어 겁나는것 없이 미래의 꿈을 가지며 나름 공부도 하고 부질없는 쾌락에 빠져 허송세월 보내기를 반복해왔다. 어떤때는 이것이 좋아보이고 다른때는 저것이...  이렇게 정신없이 세월을 흘리다가 결혼을 하게되었고 배우자와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며 신혼생활을 보내는것도 잠시 어느덧 애기를 가지게 된다. 그때부터 정신없이 피곤하게 살아왔던것 같다. 지금 아이가 초등학생이다. 난 어느새 40대 중년이 된 지금. 모아놓은 재산도없이 그렇다고 안정된 직장은 커녕 언제 직장생활을 그만두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새끼줄이라도 잡고싶은 심정에 놓여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심정과 입장에 놓여 있을게다. 마지막 불꽃으로 희망의 불을 밝혀보기 위해 생각하고 공부하여 새인생을 살아보려는 절박한 심정에 하루하루가 아쉬움이다.

 

이책의 저자는 40대의 중년에게 다음과 같이 준비하라고 말한다.

1.성찰의 시간을 갖고 잃어버린 꿈을 찾아본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의무감 때문에 미뤄왔던 것들을 하나둘 적어보자. 사소한 것이라도.

2.그 꿈이 실현 가능한지를 점검 해본다.
꿈의 목록에서 자신의 역량과 관련하여 새로운 직업이 될수 있는 분야를 3가지만 적어본다.

3.장기목표와 단기목표를 설정한다.
자신이 정한 3가지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기간을 설정하고 장기.중기,단기목표로 세분화 한다.

4.에너지 총량법칙을 적용한다.
하루3시간을 기준으로 하되 1주일 20시간은 반드시 투자하여 1만시간의 법칙이 역량으로 연결될수 있도록 단련한다.

5.세상의 변화와 균형을 유지한다.
준비하고있는 일이 시대변화에 따라 일시적 유행업종인지, 사양업종이 되어가는지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관찰한다.

6.다가올 변화에 조금만 앞서 가려는 노력을 한다.
준비하고 있는 일의 시장 진입시기를 냉철하게 바라본다. 판단할수 없다면 투잡의 개념으로 접근하는것도 현명하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도 괜찮다.

7.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
철저히 준비가 이미 되어있다면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것도 좋은 전환이 된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았다면 쓸데없는 자존심은 버리고 최대한 조직에 머무는 기간을 늘리는것이 좋다.

8.도전정신과 지속적인 인내력을 갖는다.
인생은 화려함 보다는 삶의 체험현장이다. 조급함은 성취의 적이다.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극기하여야 한다.

9.원하는것을 이루기 위한 이미지트레이닝을 한다.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잠재력을 죽인는 사람들을 피하고 출근길에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를 하라.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10.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
우선 아내와 가족에게 비전을 설명하고 후원자로 만들어라 그리고 업무를 통해 알았던 사람이 당신의 준비과정을 도울수 있는 사람이 되게하라.

 

하나하나 곱씹어며 나의 생활과 맞추어 나가야겠다. 후회없는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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