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 Paik - 6.25 전쟁의 파워 리더 백선엽을 말한다
유광종 지음 / 책밭(늘품플러스) / 201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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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점기시대에 만주군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군대에 복무했다. 개인의 희생을 무릅쓰고 일본에 항거한 많은 독립투사들을 볼때 그가 아무리 훌륭한 일을 했다고 하더라도 우리역사에 위인이 되기는 힘들것 같다. 허나 범부인 나에게는 나름대로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이되고 이책을 통해 많이 배웠다.
우선 욕망과 게으름을 철저히 멀리하며 자신을 극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교육생 신분으로 전장을 벗어나 있었지만 전쟁이 나자마자 가족들을 돌보지 않고 곧바로 부대복귀해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모습을 시작해서 밤에 잠을 잘때조차도 전쟁중이라는 이유로 군화를 벗지 않은 모습은 얼마나 자기관리가 철저한지 잘보여준다. 

 
이러한 극기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여 배우고 죽을 각오로 맡은바 책임을 다하는 실천력은 부하들의 모범이되고 강력한 리더쉽을 형성하게 만들었으며 훌륭한 성과를 스스로 만들어 내게 하였다. 실질적인 6,25전쟁의 관리자인 미국은 우리국군의 지휘관들을 잘 관찰해야했다. 성공적인 전투를 위해서는 일선 지휘관들의 역량에따라 제아무리 좋은 화력의 무기를 제공한다고해도 한강물에 모래를 뿌리는것과 같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백선엽은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이었다.
군수물품을 보관하는 창고지기부터 현명하고 지혜로운 빨치산토벌 그리고 미군단과 협력하여 사력을 다해 사선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고 미군의 전격적인 신뢰를 얻게 된것이다.
 

1950년도에 국군의 창설멤버 60명중 한사람이었고 30살의 나이였다. 1953년 휴전될 무렵에는 국군 최초로 대장이 되었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약관의 나이에 대장이 되었지만 그것이 그냥 우연히 주어진것은 절대아니었다. 목숨을 담보로하고 일상의 정상적인 생활을 포기한 인고의 나날들을 보낸 결과였다.
이것은 보통의 사람이 아무나 해낼수 있는 일들이 아니다. 하다못해 담배하나 끊는것도 쉽지않은것이 인생이다. 그가 과라면 과랄수 있는 왜곡된 역사의 오역의 직분에 근무한 사람이기는 하나 우리 근대사에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었다는것 또한 현실이다.
난 이책을 읽는동안 담배를 끊기 시작했다. 그 어려운 시기에도 좌절하지 않고 영광스러운 미래를 일궈 내는 주인공을 보며 나 자신이 부끄러워 자신을 관리하는 사람이 되기위해 그것부터 시작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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