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고 시작하라 - 승자들의 역사에서 배우는 처세와 협상의 기술
안세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안세영씨는 현재 대학교수이고 해병대 장교로 제대하여 청와대 경제수석실을 비롯하여 정부기관, 투자진흥기관, 유수 민간기업의 자문역으로 활동한 사람이다. 일찌기 역사에 특히 관심이 많아 동서양의 위인들에 대해 연구를 심도있게 해오면서 현실에 부닥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협상과 대인관계의 처세술을 재미있고 알기쉽게 서술한 책이다.
인상적인 몇 부분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1.벼랑끝 전술을 쓸때는 진짜 벼랑으로 떨어질 각오를 해야하며 상대가 정말 겁을 먹고 두려워해야 할만한 것이어야한다. 비지니스나 인생사에 있어서 100% 자신보다 강한 절대 강자는 있을수 없다. 세상은 돌고 도는것이기에 언제가 입장이 뒤바낄수 있다.

 

2.숙적을 상대할때는 상대를 방심하게 만들고 단번에 기습작전을 통해 일을 끝내버려야 한다. 그이전에는 권력자나 숙적에게 의심받을 행동을 절대 하지말아야 한다. 상대를 포용하겠다고 판단이 서면 상대가 깜짝 놀랄정도로 통크고 너그럽게 포용해야 한다.

 

3.회사내 예민한 사안에 대해 상사의 급작스러운 질문을 받았을때 성급하게 대답하지 마라. 상대의 의중을 파아하고 적절한 답을 내놓을 수 있을때까지 침묵으로 시간을 벌어라. 협상을 할때는 마구 지껄이지 마라. 상대의 말을 충분히 경청하고 자기의 의견은 논리적으로 간결하게 이야기 하는것이 효율적이다.

 

4. 황새와 눈높이를 맞출줄 아는 뱁새가 되라. 회사의 경영 비젼,리더의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 행동하라. 좁은 안목으로 무조건 일만 성실히 해서는 성공할수 없다. 그리고 가끔은 윗사람의 기분을 살펴가며 눈치있게 직언하는것도 영향력을 확대할수 있는 기회가 된다.

 

5.아무리 소통이 중요한 시대라고 말하지만 리더는 신비함과 엄격함을 가져야 한다. 사람은 익히 알고있고 예측할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속성이 있다. 효율적인 지휘와 통제를 위해서는 적절한 정보의 비밀이 필요하다. 또한 조직을 위해서 부하들이 감격할정도의 자기희생과 모범적인 헌신을 몸소 보여줄수 있을때 리더쉽이 강력한 에너지를 발휘할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