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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전에 저 나름대로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워줄수 있을까 하고 궁리한것이 애들이 어떤 요구를 할때 아빠나 엄마가 왜 그것을 해줘야 하는지 3가지 이유를 대라는 것이었습니다. 합당한 3가지 이유를 말하기 전에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했지요. 비교적 생각하기 좋아하고 어휘구사력이 좋은 7살배기 딸아이는 2가지 이유까지는 비교적 합당한 이유를 말하였지만 3번째는 매우 힘들어 했죠.. 자주 그런 모습이 보이니 엄마는 애 스트레스 받는다며 그냥 요구를 들어주라는 핀잔을 주지요.. 딸애는 막강한 원군의 힘을 빌어 그냥해달라고 떼를 써서 내가 슬며시 물러서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책을 보니 바로 내가 생각한 그논리를 그대로 적용하는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 역시 그렇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요.
책구성은 1-3권은 바른습관,바른생활. 4-5권은 자연사랑,환경사랑. 6-7권은 착한마음,바른생각. 8권은 건강한 몸, 올바른음식으로 되어있습니다.
6-7권 착한마음,바른생각
우리는 어렸을때부터 책과 TV등을 통해 많은 전래동화를 읽거나 들었지요. 그 이야기가 왜 그렇게 흘러갔는지 왜 주인공들이 행동을 그렇게 했는지,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등의 의문을 가지지 않고 그냥 재미있는 이야기일뿐으로 생각하고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책을 읽는것은 인생의 간접적인 경험이고 인생을 올바로 살아가기 위한 좋은 수단적인 행동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을 사고의식없이 그냥 흘려보내버리는것은 심하게 얘기하면 시간낭비와 가깝다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효율적이며 알찬 독서를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테크닉이 필요합니다. 전래동화를 논리적이며 창의적으로 읽고 생각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는 면에서 신선한 구성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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